56g 글라이드베이트도 맞바람에 백러쉬 없이 던진 스콜피온 DC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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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윔베이트에는 대형 베이트릴을 달면 비거리가 확 늘 것이라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큰 루어는 공기 저항이 커서 어떤 릴로도 거리가 쉽게 늘지 않습니다.
시마노(Shimano) 스콜피온(Scorpion) DC 몬스터 드라이브(MD)로
브레이크 단계마다 어디까지 가능한지 판단해 봅니다.
이 글은 글라이드베이트와 탑워터 펜슬의 브레이크 세팅, 바람 방향, 핸들 길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56g 글라이드베이트는 어떤 릴로도 36m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시험은 7피트 8인치(약 2.3m) 스윔베이트 로드에 15파운드(약 6.8kg) 모노라인을 감고 시작합니다.
로드가 받는 루어 무게는 1~4온스(약 28~112g)입니다.
첫 루어는 2온스(약 56g)짜리 글라이드베이트입니다.
이 릴로 던질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쪽이고, 이보다 무거워지면 300번대 릴로 올라가야 합니다.
큰 스윔베이트는 날아가는 동안 공기 저항을 크게 받습니다.
릴이 좋아도 40야드(약 36m)를 넘기면 운이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던져 보면 30~33야드(약 30m) 안팎에서 끝납니다.
스윔베이트를 처음 던지는 분이라면 스풀을 누르던 엄지를 놓는 타이밍부터 다시 익혀야 합니다.
맞바람 속에서도 브레이크 강이면 백러쉬가 나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 메인을 강에 두고 미세 조정을 중간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는 바람 속에서 살짝 던져 올려도 스풀은 얌전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직접 던져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감는 힘도 별 노력 없이 따라옵니다.
미세 조정을 한 단계 내려도 오버런은 없었습니다.
엄지로 스풀을 안 잡고 맞바람에 직접 던졌을 때는 백러쉬가 났지만, 날아가는 도중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세 조정을 맨 끝까지 내려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강 브레이크에서는 사실상 백러쉬가 나기 어렵습니다.
이 루어를 처음 던지는 분이라면 강에서 시작해 보세요.
중간 브레이크에서는 한 칸만 내려도 한계가 왔습니다
메인을 중으로 바꾸고 미세 조정을 중간에 놓자 스풀이 한결 빨라졌습니다.
라인이 부풀어 오르면서 고리가 몇 개 생겼습니다.
바람이 계속 불고 있었는데도 그 고리는 스스로 풀렸습니다.
미세 조정을 한 칸 더 내리면 던지는 초반부터 오버런이 시작됩니다.
바람이 없었어도 비슷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루어에서는 중 브레이크가 한계선입니다.
브레이크를 약으로 놓을 때 미세 조정은 최대부터 시작하는 이유
약 브레이크에서 미세 조정을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스풀이 터져 라인을 찾지 못할 만큼 엉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에서는 미세 조정을 최대에 놓고 한 칸씩 내려가야 합니다.
이 릴은 라인이 많이 감깁니다.
15파운드 라인으로 던져도 글라이드베이트로는 감긴 라인의 3분의 1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배스 낚시에서 그렇게 많은 라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인 용량이 150번 스풀 수준이어도 충분합니다.
32g 탑워터 펜슬은 중 브레이크에서 45m, 약에서 54m를 넘었습니다
다음 루어는 1과 1/8온스(약 32g) 탑워터 펜슬입니다.
무게 이동 장치가 들어 있어 멀리 날아갑니다.
메인과 미세 조정을 모두 중간에 놓고 던지면 약 50야드(약 45m)가 나옵니다.
릴리즈 지점이 맞으면 루어는 총알처럼 날아갑니다.
어긋나면 공중에서 뒤집히며 거리도 줄고 스풀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맞바람 속 캐스팅에서는 중간에 오버런이 조금 있었지만 스스로 풀렸습니다.
뒷바람을 받으며 한 칸 내리자 60야드(약 54m) 이상 날아갔습니다.
미세 조정을 최소까지 내려도 스풀은 완벽했고 60야드(약 54m)를 넘겼습니다.
약 브레이크에서는 60~70야드(약 54~63m)까지 갔고 라인은 절반 이상 풀려 나갔습니다.
거기서 한 칸을 더 내렸더니 거리는 짧아지고 오버런이 심했습니다.
무거운 릴이라 워킹베이트를 오래 다루기엔 부담입니다
60야드(약 54m) 밖에서도 워킹베이트는 지그재그로 움직입니다.
그만큼 루어가 잘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릴이 크고 무거워 오래 좌우로 흔들며 다루기에는 벅찹니다.
핸들은 90mm입니다.
쓰기에 문제는 없지만 96mm나 100mm가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마노가 내놓은 애프터 핸들로 바꿔 보세요. 손에 더 잘 맞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손에 쥐었을 때 편한 점도 눈에 띕니다.
굳이 이 릴이어야 하는 이유는 아직 선명하지 않습니다
스콜피온 200 MD나 큐라도 200 M으로 못 하는 일이 이 릴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큐라도 M은 절반 무게인 개구리 루어를 더 짧은 로드로 던져도 비슷한 거리를 냈습니다.
시마노는 하위 모델이 상위 모델을 넘지 않게 브레이크를 조율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이 릴도 상위 안타레스 DC MD를 넘지 않도록 맞췄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이와(Daiwa)의 대형 릴과는 스펙상 라인 용량이 같아 나란히 던져 볼 만합니다.
PE 라인을 감으면 한 칸 더 내려 10야드(약 9m)쯤 더 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거리는 라인 카운터로 재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맞바람 자리는 강으로 시작하고 뒷바람이 받쳐 줄 때만 풉니다
넓은 수면에서 큰 루어를 던질 때는 바람 방향부터 읽습니다.
맞바람이면 브레이크를 강에 두고 거리 욕심을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
뒷바람이 받쳐 줄 때만 미세 조정을 한 칸씩 내리세요.
한 칸씩 내려가다 오버런이 처음 보이는 단계가 그 루어의 한계입니다.
루어를 바꾸면 이 한계도 달라지니 다시 찾아야 합니다.
핸들도 손에 맞는 길이로 정해 두세요. 하루 종일 던지는 날에 편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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