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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탈 SV TW는 엄지를 떼고 던져도 백러쉬가 줄어드는 연안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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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베이트릴을 써도 엄지로 스풀을 꾹 누르는 사람과
엄지를 떼고 던지는 사람은 캐스팅이 크게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브레이크가 스풀을 잡아 주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기준으로 농어 루어에 쓰는 베이트릴을 살펴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코스탈(Coastal) SV TW 150XS의
스풀 구조와 연안에서의 쓰임새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 기어비 8.1이 빠르다고 느껴질 때 쓰는 낚시

기어비 8.1 대 1은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스풀이 8.1번 돈다는 말입니다.
이 릴은 한 바퀴에 라인이 약 85cm(33.9인치) 감깁니다.

너무 빠르다고 느끼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가벼운 웜을 스트라이크 존에 오래 머물게 하는 피네스 낚시라면
6.3 대 1이나 그보다 느린 기어비가 어울립니다.

반대로 패들테일 웜이나 스푼을 하루 종일 던지며 넓은 자리를 훑는 낚시라면
8.1 대 1이 손에 맞습니다.
연안 방파제나 하구에서 농어를 빠르게 찾아다니는 날에 어울리는 속도입니다.

2. 2. 196g에 드랙 5kg, 연안 농어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무게는 약 196g(6.9온스)이고 몸체는 알루미늄입니다.
메탈 몸체인데도 200g을 넘기지 않습니다.

최대 드랙은 약 5kg(11파운드)입니다.
스피닝릴과 견주면 낮은 수치지만, 베이트릴은 라인이 스풀에서 곧게 풀려 나옵니다.
스피닝릴처럼 직각으로 꺾여 나오는 마찰이 없어서
싸우는 동안 드랙을 2.7~3.6kg(6~8파운드) 넘게 쓸 일은 드뭅니다.

베어링은 7개에 역회전 방지용 1개가 더 들어갑니다.
그중 2개는 내식성 베어링으로, 바닷물에 12배 잘 견딘다고 합니다.
물이 튀는 연안에서 쓰기엔 마음이 놓이는 구성입니다.

권사량은 20파운드(약 9kg)급 합사로 180m쯤, 30파운드(약 13.6kg)급으로 150m쯤입니다.

3. 3. SV 스풀이 엄지 없이도 백러쉬를 줄여 주는 원리

SV 스풀은 쉽게 말해 아주 얇고 가볍게 깎은 알루미늄 스풀입니다.
스풀이 가벼우면 브레이크의 힘이 스풀 회전에 그대로 먹힙니다.

스풀 안쪽에는 유도 로터가 있고, 둘레에는 마그네틱 링이 있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의 브레이크 눈금을 돌리면
링이 나오고 들어가면서 스풀을 잡는 힘이 달라집니다.

그 덕에 가벼운 웜도 던질 수 있고, 힘을 덜 들여 멀리도 던질 수 있습니다.
5인치(약 13cm) 패들테일 웜으로 열 번 던져 아홉 번을
엄지를 스풀에서 완전히 뗀 채 백러쉬 없이 던진 사례도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풀어 주는 건 아닙니다.
다만 눈금만 알맞게 맞추면 엄지를 덜 쓰게 되니 베이트릴이 낯선 분께는 큰 도움이 됩니다.

4. 4. 캐스트 버튼을 누르면 라인 구멍이 열립니다

캐스트 버튼을 누르면 레벨와인드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뒤집은 옷걸이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 구조를 티윙 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일반 베이트릴은 라인이 작은 둥근 구멍으로 빠져나갑니다.
라인이 스풀 왼쪽 끝에 감겨 있으면 비스듬히 꺾여 나오면서 마찰이 생깁니다.
티윙 시스템은 이 구멍을 넓게 열어 줍니다.
마찰이 줄어드니 비거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5. 5. 제로 어저스트 노브와 눈금을 0으로 놓아도 남는 제동

스풀 장력은 공장에서 미리 맞춰 나옵니다.
그래도 꺼내 보면 스풀이 약간 흔들려서, 아주 조금 더 조여야 했습니다.
노브가 작고 안쪽에 들어가 있어 만지기에 번거롭습니다.
일반 노브가 장력을 줄이고 조이기에는 더 편합니다.

또 하나는 마그네틱 브레이크의 한계입니다.
눈금을 0에 놓아도 스풀에는 늘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립니다.
원심 브레이크를 아예 풀어 버리는 릴보다 최대 비거리는 줄 수 있습니다.

백러쉬를 막아 주는 대신 최대 비거리를 조금 내주는 구조입니다.
최대한 멀리 던지고 싶다면 이 점을 알고 쓰세요.

6. 6. 형제 모델 타툴라 SV TW와 다른 곳은 네 군데입니다

두 릴은 SV 스풀, 마그네틱 브레이크, 티윙 시스템, 내식성 베어링 2개까지 구성이 거의 같습니다.
연안에서 쓰기에 모자라지 않다는 점도 같습니다.

다른 곳은 스풀 깊이, 캐스트 노브, 핸들 길이, 드랙 구리스입니다.
코스탈은 100번 크기 몸체에 150번 스풀을 얹어 라인이 더 많이 감깁니다.
핸들은 코스탈이 100mm, 타툴라가 90mm입니다.
성능보다 손에 편한 차이이고, 큰 루어를 던지거나 큰 고기를 감을 때 더 편합니다.

드랙은 코스탈에 새 구리스가 들어가, 라인이 풀리기 시작하는 힘이 약 0.45kg(1파운드)입니다.
타툴라는 약 0.9~1.1kg(2~2.5파운드)가 걸려야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힘센 연안 어종을 노리면서 드랙을 그렇게 약하게 풀어 둘 일은 없어서 체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백러쉬를 막으려다 비거리를 잃기도 합니다

가벼운 웜에서 무거운 스푼으로 바꾸거나 맞바람이 부는 날에는
사이드 플레이트의 브레이크 눈금부터 한 칸씩 다시 맞춰 보세요.
스풀이 가벼운 만큼 눈금 한 칸에도 던져지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엄지에 의지하지 않고 던지는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하구나 방파제 어디서든 같은 감각으로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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