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풀 장력을 맞추자 연못 건너편까지 날아간 베이트릴 텍사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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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릴을 받은 날 첫 캐스팅에서
스풀이 날뛰며 라인이 엉키는 일을 다들 한 번쯤 겪습니다.
스풀 장력과 브레이크를 어떤 순서로 맞추느냐에 따라
같은 릴이 전혀 다르게 던져집니다.
이 글은 그 순서와 첫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CA80으로 1/4온스 텍사스 리그를 던지며
스풀 장력과 브레이크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 스풀 장력부터 조이면 백러쉬를 먼저 막습니다
스풀 장력은 쉽게 말해 스풀이 헐겁게 도는 정도를 정하는 조임입니다.
새 릴을 받으면 이 노브를 끝까지 조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브레이크는 중간보다 조금 위, 눈금 5~7쯤에 둡니다.
그다음 스풀 해제 버튼을 눌러 보세요.
루어가 떨어지지 않으면 장력이 충분히 걸린 것입니다.
이제 노브를 아주 조금씩 풀어 줍니다.
루어가 처음에는 천천히 떨어지다가 점점 빨라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멈추면 됩니다.
2. 브레이크를 다 열면 스풀이 날뜁니다
브레이크를 거의 끝까지 열어 둔 채 던지면 스풀이 크게 날뜁니다.
처음 받은 릴에서 흔히 보는 모습이고, 원인은 대개 이 설정입니다.
브레이크는 스풀 회전을 잡아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너무 열면 가벼운 루어도 스풀이 먼저 달려 나갑니다.
그러니 눈금을 중간쯤으로 되돌린 뒤 장력을 다시 맞춰 보세요.
3. 연못 건너편까지 닿은 첫 캐스팅 결과
장력과 브레이크를 맞춘 뒤 던지니 첫 캐스팅부터 부드럽게 나갑니다.
아래로 던지는 언더핸드와 몸 옆으로 던지는 백핸드도 잘 나갑니다.
한 번은 백러쉬가 날 뻔했지만 라인은 연못 건너편까지 날아갔습니다.
스풀이 묵직하게 돌지 않고 가볍게 풀리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 세팅이라면 처음 베이트릴을 쓰는 분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만큼 손이 덜 가고 던지는 감각도 가볍습니다.
4. 7피트 미디엄 헤비와 15파운드 라인, 중간 속도 기어비
로드는 7피트(약 2.1m) 미디엄 헤비입니다.
라인은 15파운드(약 6.8kg) 플로로카본을 감았습니다.
여기에 1/4온스(약 7g) 싱커를 단 텍사스 리그를 맞췄습니다.
기어비는 중간 속도라 텍사스 리그처럼 천천히 다루는 채비에 어울립니다.
릴은 매끄럽고 시마노 SLX급 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핸들 노브는 조금 짧고 뭉툭하지만 손에는 편하게 잡힙니다.
5. 연못에서는 가장자리를 바닥에서 느리게 끌어 줍니다
연못 가장자리를 노릴 때는 텍사스 리그를 바닥에서 가볍게 튕기고
한 번 쉬어 주면서 끕니다.
여름에는 고기 눈앞에 넣어 주다시피 해야 입질이 옵니다.
한 번은 턱 너머로 던진 웜을 배스가 놓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자리로 다시 던져 이번에는 속도를 늦추자 바로 물었습니다.
이 릴은 드랙을 거의 열어 두었는데도 작은 배스가 느낌 없이 올라올 정도로 잘 풀렸습니다.
입질이 끊기는 날에는 속도를 한 단계 늦춰 보세요.
6. 가벼운 루어도 장력만 다시 맞추면 던질 수 있습니다
작은 스윔베이트와 드롭샷도 같은 릴로 어렵지 않게 던집니다.
피칭, 플리핑, 백핸드, 오버헤드 어느 방식으로 던져도 잘 받아 줍니다.
저크베이트, 크랭크 베이트, 스피너베이트, 챗터베이트처럼
부드럽게 감아 들이는 루어와도 어울리는 릴입니다.
다만 루어 무게가 달라지면 스풀 장력부터 다시 맞춰 보세요.
루어를 바꿀 때는 장력부터 다시 봅니다
루어가 바뀌면 같은 릴도 새 릴처럼 다시 맞춰야 합니다.
스풀 해제 버튼을 눌러 루어가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곳을 찾는 일은
루어를 바꿀 때마다 거치는 짧은 작업입니다.
연못이나 소형 저수지에서 가장자리를 훑다가 입질이 끊기면
먼저 감는 속도를 한 단계 늦춰 보세요.
그다음에 같은 자리로 한 번 더 던지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