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즈 SV TW 100은 웨이트리스 웜부터 크랭크베이트까지 던지는 베이트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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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바람이 부는 날 가벼운 웜을 던지다 보면
루어가 힘을 잃은 뒤에도 스풀만 계속 도는 때가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거리가 줄고,
약하게 걸면 줄이 엉킵니다.
이런 경험은 가벼운 루어를 쓰는 낚시인이 한 번쯤 겪습니다.
스풀 구조를 기준으로 한 대로 어디까지 던질 수 있는지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SV TW 100의 구조와 시험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감기는 느낌이 버터 같고 몸체는 의외로 작습니다
핸들을 돌려 보면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매끄럽게 돕니다.
메탈 질감의 회색 몸체는 흠집 하나 없이 반사됩니다.
크기는 다이와의 다른 상급 릴보다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감싸 쥐는 팜핑이 아주 편합니다.
몸체가 작은 것은 이 릴의 숨은 장점입니다.
상급 릴은 보통 하급 릴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낚시인이 손에 쥡니다.
이 릴의 값어치는 한 가지 기법에 매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텍사스 리그, 프리 리그, 가벼운 크랭크베이트까지 다 받아 줍니다.
T윙 시스템은 줄이 지나는 길을 넓게 열어 줍니다
T윙 시스템은 쉽게 말해 줄이 지나다니는 입구를 열어 주는 장치입니다.
누르면 열리면서 줄이 좌우로 크게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줄이 흘러나갈 때 로드 가이드가 보조 역할을 맡아서
줄과 닿는 마찰이 줄어듭니다.
마찰이 줄면 캐스팅 거리가 늘고 던지기도 한결 편해집니다.
부품 하나를 앞쪽으로 옮겨 마찰을 더 줄인 설계도 들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맞물려서 가벼운 루어도 부담 없이 날아갑니다.
처음 써 보면 던질 때 힘이 거의 들지 않는 데 놀랍니다.
SV 스풀은 날아가는 루어를 스스로 세워 줍니다
SV 스풀은 스풀 끝에 작은 통이 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통이 위로 밀려 나오면 스풀을 돌리는 데 드는 힘이 줄어 멀리 날아갑니다.
루어가 속도를 잃고 떨어질 때쯤 통이 내려오며 알아서 제동을 겁니다.
SV 부스트 스풀은 이 제동을 두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던질 때는 통이 열려 있다가
속도가 떨어지면 계단을 밟듯 브레이크가 조금씩 더해집니다.
엄지로 스풀을 잡아 줄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날려 보내도 루어가 떨어질 때쯤 스스로 멈춥니다.
12개 베어링, 7.8 대 1, 한 바퀴에 78cm 157g에 담겨 있습니다
이 릴은 기어비 6, 7, 8 세 가지로 나옵니다.
다룬 릴은 7.8 대 1이고 핸들 한 바퀴에 줄이 약 78cm(30.9인치) 감깁니다.
베어링은 12개, 무게는 약 157g(5.6온스)입니다.
가볍기만 한 릴이 아니라 손에 쥐면 단단한 느낌이 같이 옵니다.
드랙은 최대 약 5kg(11파운드)이고 딸깍거리는 클릭 방식입니다.
소리와 손 느낌으로 조절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14파운드(약 6.3kg) 줄은 약 90m(100야드),
16파운드(약 7.2kg) 줄은 약 82m입니다.
크기에 비하면 줄이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다이얼 0~20, 웜은 8 크랭크는 16~17
안쪽에는 건드리지 않는 제로 조정 노브가 숨어 있습니다.
겉에서 만지는 것은 릴 아래쪽의 다이얼 하나뿐이고, 0부터 20까지입니다.
가벼운 웜은 브레이크를 8에 두면 약간의 오버스풀만 납니다.
더 무거운 크랭크베이트는 16, 17까지 올리면 됩니다.
다이얼 하나로 캐스팅 설정이 끝나니까 현장에서 만질 곳이 적습니다.
크랭크베이트로 바꿔 던질 때는 눈금부터 올려 보세요.
그다음에 다시 웜으로 돌아오면 8로 되돌리면 됩니다.
맞바람에서도 웨이트리스 웜이 40야드 넘게 날아갔습니다
시험은 14파운드 플로로카본에 센코 웜을 웨이트리스로 단 채비였습니다.
로드는 6피트 9인치(약 2.05m) 미디엄 헤비였습니다.
바람은 초속 2~4.5m(시속 5~10마일)쯤 정면으로 불어 왔습니다.
그런데도 첫 번째 분수대 표식인 40야드, 약 36m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날아가던 웜이 정점에서 속도를 잃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릴이 알아서 제동을 거는 것도 손에 느껴졌습니다.
엄지로 따로 세우지 않았는데도 정확히 멈췄습니다.
가이드가 가벼운 로드를 맞추면
웜이 몸을 떨며 가라앉는 움직임이 손까지 전해집니다.
릴을 감싸 쥔 손은 물론 그립만 잡아도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짧은 로드의 거리 한계는 30~40야드입니다
6피트 9인치 로드는 가까운 장애물 속으로 루어를 넣는 타깃 낚시에 맞습니다.
멀리 던지는 로드는 아닙니다.
이 길이로는 30~40야드, 약 27~36m가 한계입니다.
더 멀리 던지고 싶다면
7피트 3인치~7피트 6인치, 약 2.2~2.3m 로드로 바꿔 보세요.
릴이 좋아도 로드 길이가 거리를 정합니다.
한 대로 웜부터 크랭크, 스피너베이트까지 가려면
로드 길이를 먼저 맞추고 브레이크를 만지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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