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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사 TW는 스풀을 풀면 라인 가이드가 열리는 라이트 지깅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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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라이트 지깅용 베이트릴을 고르다 보면
구형과 신형 사이에서 손이 멈출 때가 있습니다.
다이와(Daiwa) 렉사(Lexa)가 딱 그런 릴입니다.
겉모습이 닮아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드랙과 핸들, 클러치 구조를 하나씩 짚어 보면
고르는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HD는 정리 단계에 들어갔고 TW가 그 자리를 잇고 있습니다.

이 글은 렉사 HD와 TW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렉사는 베이트릴 몸에 지깅 힘을 얹은 릴입니다

라이트 지깅용 베이트릴은 쉽게 말해
써밍 감각은 그대로 두고 지깅용 드랙과 핸들을 붙인 릴입니다.
렉사 HD와 TW는 둘 다 이 부류에 들어갑니다.

줄을 감으면 라인 가이드가 알아서 줄을 가지런히 깔아 줍니다.
핸들도 쌍손잡이가 아니라 길쭉한 지깅 핸들 하나입니다.
드랙은 일반 베이트릴보다 훨씬 셉니다.
HD는 최대 10kg이라 PE 2호나 3호로 하는 라이트 지깅에는 힘이 넉넉합니다.

힘이 모자라다 싶을 때는 엄지로 스풀을 눌러 압을 더하면 됩니다.
작은 몸집에서 이게 되는 것이 베이트릴 형태의 장점입니다.

라인 가이드가 열리면 캐스팅과 리더 감기가 편해지는 이유

TW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T윙 시스템입니다.
클러치를 눌러 스풀을 풀면 라인 가이드가 같이 열립니다.

가이드가 열려 있으면 줄이 걸리는 곳이 사라집니다.
그 덕에 캐스팅 거리가 늘고 줄도 한결 부드럽게 풀려 나갑니다.
앞쪽 구멍이 넓어져서 긴 리더를 릴에 감아 넣을 때도 수월합니다.

핸들을 돌리면 클러치가 다시 물리면서 가이드가 소리와 함께 닫힙니다.
라이트 지깅 채비에 긴 리더를 쓴다면
이 차이는 막상 써 보면 꽤 크게 느껴집니다.

핸들 길이를 바꿀 수 있고 드랙은 13kg까지 나옵니다

HD는 핸들이 가운데에 고정돼 있습니다.
TW는 핸들 길이를 짧게도, 길게도 맞출 수 있습니다.

길게 놓고 감아 보면 같은 힘으로도 핸들이 훨씬 편하게 돕니다.
하루 종일 지그를 올렸다 내리는 낚시에서는 손목에 오는 부담이 다릅니다.

드랙은 TW가 13kg입니다.
HD의 10kg보다 한 단계 올라간 값입니다.
바이브 지그를 달고 힘센 고기를 걸었을 때는
드랙을 꽉 조여 보세요.
엄지로 스풀까지 누르면 버틸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집니다.
손바닥만 한 릴에서 13kg이 나온다는 점이 이 릴의 인기를 설명합니다.

베어링과 기어비, 마감까지 나란히 놓고 보면

베어링은 HD가 볼베어링 6개에 1개를 더했고,
TW는 다이와 CRBB 8개에 1개를 더했습니다.
부품 질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기어비는 TW가 7.1과 6.3, HD가 7.4와 6.3입니다.
작은 베이트릴은 기어비가 조금 높은 쪽이 유리합니다.
같은 시간에 줄을 더 빨리 감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감은 옆판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HD는 나사 구멍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데 TW는 구멍이 줄고 틈도 적습니다.
핸들 이음새까지 깔끔해서 물과 염분이 스며들 곳이 적습니다.
바다에서 쓰는 릴이라면 이런 부분이 오래 쓸 때 차이로 나옵니다.

300번과 400번, 줄 굵기로 고릅니다

렉사는 300번과 400번 두 가지 크기로 나옵니다.
찾는 낚시인이 훨씬 많은 쪽은 300번입니다.
PE 3호를 약 300m 감을 수 있습니다.

400번은 몸통이 조금 더 넓고 두툼합니다.
PE 4호를 약 400m 감을 수 있어서
굵은 줄을 쓰거나 깊은 수심을 노린다면 이쪽이 맞습니다.

양쪽 모두 옆에 캐스트 컨트롤이 달려 있습니다.
스풀을 잡아 주는 마그네틱 브레이크인데,
지깅 중에는 거의 만질 일이 없습니다.
캐스팅을 하게 되면 익숙해지는 만큼 세기를 풀거나 조이면 됩니다.

바이브 지깅에 잘 맞는 건 루어와 손이 이어져 있어서입니다

바닥까지 루어를 내려 보면 이 릴의 쓰임새가 드러납니다.
한 손으로 릴을 잡고 엄지는 스풀 위에 올려 둡니다.
루어가 떨어지는 동안 줄이 풀려 나가는 감각이 엄지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일반 베이트릴은 레버를 눌러 맞추는 사이 낙하 감각을 놓칩니다.
렉사는 핸들을 돌리는 순간 클러치가 바로 물립니다.

버티컬 바이브레이션이든 소프트 바이브든 마찬가지입니다.
깊은 곳에서도 루어와 손이 끊기지 않는 것이 이 릴의 가장 큰 쓸모입니다.

엄지가 스풀에 있으면 낙하가 손에 이어집니다.
엄지가 스풀을 떠나 있으면 낙하가 끊깁니다.

로드는 후지 가이드에 스파이럴 랩이 붙은 쪽으로

렉사에 어울리는 로드는 라이트 지깅 전용대입니다.
다이와 솔티스트(Saltist) 하이퍼 SJ는 입문 쪽에 가까운 시리즈입니다.
후지 가이드가 달렸고 릴시트가 얇아 잡았을 때 손에 자연스럽게 감깁니다.

스파이럴 랩은 가이드가 블랭크 둘레를 돌아가며 붙은 방식입니다.
파이팅 중에 로드가 비틀리는 것을 막아 줍니다.
번수는 P2부터 P6까지 나뉘어 있어 낚시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한 단계 위로는 어새신(Assassin)의 중급 로드가 있습니다.
블랭크 품질과 바인딩이 좋고 허리힘이 넉넉하게 실려 있습니다.

가장 위쪽에는 스파르탄 SJ가 있습니다.
그라파이트를 엮어 만든 3DX 구조라 무리하게 당겨도 잘 버팁니다.

한 대로 라이트 지깅도, 바이브도 이어 갑니다

렉사 한 대면 라이트 지깅과 바이브 낚시를 오가며 쓸 수 있습니다.
PE 2호에서 3호 사이 라인으로 선상 라이트 지깅을 한다면
작은 릴 하나로 두 낚시를 다 감당하는 셈입니다.

신형 TW는 캐스팅이 잦거나 긴 리더를 쓰는 날에 특히 편합니다.
구형 HD는 아직 구할 수 있고 기본 성능은 충분합니다.

채비가 가벼운 날은 300번, 줄을 굵게 쓰는 날은 400번을 꺼내 보세요.
바이브를 깊은 곳에서 다루는 낚시라면 엄지 감각부터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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