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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중간에선 3m 짧던 타튤라 SV 부스트, 최저로 내리자 따라붙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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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릴이 더 멀리 나갈 거라는 기대는
브레이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브레이크를 중간에 놓으면 새 스풀이 오히려 짧았고,
한계까지 내리면 거의 같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브레이크 값을 나눠서
비거리를 비교해 보면 판단이 분명해집니다.

이 글은 타튤라(Tatula) SV100의
브레이크별 캐스팅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같은 로드, 같은 줄, 같은 루어로 던져야 비교가 됩니다

두 릴을 같은 로드에 번갈아 달아 던졌습니다.
로드는 길이 약 2m의 미디엄 헤비이고,
줄은 8가닥 합사 50lb(약 23kg)급입니다.

루어는 무게 15g쯤 되는 포핑 프로그입니다.
탑워터 루어는 바람을 타기 쉬워서
비거리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거리는 줄 카운터로 쟀습니다.
줄 카운터는 풀려 나간 줄의 양을 세는 장치라
실제 비거리보다 1.5m쯤 많게 나옵니다.

맞은편의 같은 지점을 겨냥해 던졌습니다.
그래야 낙하 지점을 비교할 때도 조건이 같아집니다.

비가 오면 손이 젖어 엄지 타이밍이 틀어집니다.
그날의 숫자는 조금 덜 믿는 쪽이 낫습니다.

2. 브레이크를 중간에 두면 2020년형이 평균 3m 더 나갑니다

브레이크를 20단계 중 10에 두고
먼저 2020년형을 던졌습니다.
카운터는 31m에서 32m 사이로 꾸준했습니다.
엄지로 누르는 타이밍을 맞추면 31m 안팎이 나갑니다.

같은 브레이크 값에서 새 SV100 부스트 스풀은
27m에서 29m쯤으로 눈에 띄게 짧았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3m쯤 덜 나간 셈입니다.

던질 때 릴이 약간 떨리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라인 가이드가 스풀에 가까워서 처음 던질 때는
비슷한 흔들림이 있다가 자리를 잡는 릴도 있습니다.

3. 다이와 릴은 길들인다고 거리가 늘지 않는 편입니다

새 릴이라 길을 들이면 나아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와 릴은 쓰다 보면 거리가 늘기보다
처음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시마노 릴은 반대로 길들이면 나아지는 편입니다.
그러니 새 스풀의 결과도 시간을 두고 다시 확인해 보세요.

중간 브레이크에서는 새 스풀이 불리했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던져 본 칸과 결과를 적어 두면
다음에 같은 루어로 비교하기 쉽습니다.

4. 브레이크를 한계까지 내리면 한 칸에 3m가 갈립니다

두 릴을 모두 터지기 직전까지 낮췄습니다.
2020년형은 중간값보다 일곱 칸 낮은 3에서
줄 카운터가 약 49m까지 나왔습니다.

한 번은 깨끗이 날아가지만 다음 던질 때 터지는 칸,
그 칸이 바로 한계입니다.
스풀이 터지기 직전이라 던지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한 칸 올려 4에 두면 약 45m로 3m쯤 줄었습니다.
3으로 돌아오자 약 47m가 나왔습니다.
브레이크 한 칸이 3m쯤의 거리를 가릅니다.

5. 새 스풀은 한 칸 더 내려도 버텼지만 숫자는 비슷했습니다

SV100 부스트 스풀은 2까지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한 칸 더 낮은 쪽으로 버틴 것입니다.

이 칸에서 던진 숫자는 43m에서 48m 사이였습니다.
낮고 빠르게 꽂는 캐스팅은 줄이 덜 풀리고,
높이 띄워 던진 캐스팅은 숫자가 크게 나옵니다.

가장 긴 약 48m는 2020년형의 최고 기록과 거의 같았습니다.
한계 칸에서는 두 릴이 사실상 비슷했습니다.

한 번은 던진 뒤에도 무언가 계속 도는 느낌이 났습니다.
나중에 열어 보니 로터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6. 줄 카운터 숫자보다 옆에서 본 화면이 더 믿을 만합니다

옆에서 던지는 장면을 다시 돌려 보면
두 릴이 낙하하는 자리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부스트 스풀이 비거리를 더 늘려 준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줄 용량이 걱정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스풀이 더 얕다고 알려졌지만 먼 거리를 던진 뒤에도
줄이 넉넉히 남았습니다.

새 엄지 받침은 홈이 새겨져 있어
물이 묻어도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2020년형 받침은 젖으면 잡기 어려웠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던지기 전에 받침을 닦아 보세요.

한계 칸이 불안하면 한 칸 올리고 3m를 내줍니다

한계 칸에서 던지면 어느 날은 멀리 나가고 어느 날은 터집니다.
시마노 릴이 이 한계 칸에서 더 너그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한 칸 올리면 3m 정도를 내주는 대신
스풀이 터질 걱정이 줄어듭니다.

계속 터진다면 브레이크를 올리고
던지는 손을 매끄럽게 다듬어 보세요.

브레이크 칸과 결과를 한 줄씩 적어 두면
릴이 바뀌어도 비교가 쉽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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