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셀테이트는 로터가 바뀐 뒤 작은 루어를 감다 멈추기 편해진 스피닝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릴인데 감아 보면 인상이 전혀 다릅니다.
예전 셀테이트는 큰 루어를 힘으로 끌어내는 릴이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작은 루어를 감다 멈추는 손맛이 달라졌습니다.
차이를 만든 로터와 균형을 기준으로 농어와 가벼운 루어 낚시에서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2024년형 셀테이트(Certate)의 로터와 균형에 집중합니다.
1. 겉모습은 둥글어지고 로터는 얇아졌습니다
19 셀테이트와 나란히 놓고 보면 전체가 매끈하게 둥글어진 인상입니다.
이그지스트처럼 미래적인 느낌이 나고 도금 부분은 전기차를 보는 듯합니다.
크기는 같지만 위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로터가 얇아져 있어서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으로 가벼워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전 디자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지금의 에어 드라이브 릴다운 모양으로 바뀐 셈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 서프, 하천 농어, 감성돔 루어, 라이트 쇼어지깅, 우럭 루어까지 두루 써 봤습니다.
2. 무게는 비슷해도 균형이 달라졌습니다
릴 무게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실리는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그 덕에 가벼운 로드나 짧은 로드에 큰 번수의 릴을 달아도 균형이 쉽게 잡힙니다.
무게가 같아도 균형이 다르면 손에 오는 무게는 달라집니다.
쓰던 로드에 달았을 때 균형이 맞는지 매장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그지스트 같은 릴을 써 본 낚시인이라면 로드워크가 편해졌다는 걸 바로 알아챕니다.
3. 2000번대가 라인업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새 라인업에는 이전 모델에 없던 FC 계열 2000번대가 들어왔습니다.
FC는 핀네스 커스텀을 줄인 말로, 아징이나 볼락 같은 가벼운 루어 낚시에 맞춘 모델을 말합니다.
알루미늄 몸체를 가진 소형 번수는 흔하지 않은데 이 릴은 힘도 갖췄습니다.
셀테이트는 섬세한 낚시가 서툰 릴이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그 릴이 가벼운 쪽까지 손을 뻗었다는 점이 이번 변화의 핵심입니다.
힘센 릴이 가벼운 낚시에도 나섰다는 메시지가 읽힙니다.
볼락 루어에 3000번을 쓰던 낚시인이라면
발판이 높은 갯바위나 힘이 필요한 자리에서 이 소형 번수가 후보가 됩니다.
라이트 농어에도 어울릴 릴입니다.
4. 감다 멈추는 낚시가 가벼워졌습니다
4000번을 쓰던 낚시인은 저항이 큰 바이브레이션이나 미노를 감는 데 주로 썼습니다.
농어 낚시에서도 작은 루어로 조금씩 끌어내는 낚시를 하게 되는데, 그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번에는 지그헤드나 작은 바이브레이션으로 감다 멈추고 다시 감는 낚시를 해 봤습니다.
감기 시작할 때가 아주 가벼워서 이런 낚시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예전 셀테이트는 힘과 저항이 있는 루어를 쥐고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하기 좋은 릴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
이번에는 그 힘을 지닌 채로 루어를 움직이는 동작이 편해졌습니다.
셀테이트가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손맛이 바뀌었습니다.
5. 알루미늄 로터가 아니어도 괜찮은 이유
알루미늄 로터가 아니라서 걱정하는 낚시인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셀테이트에 그렇게까지 거친 힘이 필요한지부터 따져 볼 일입니다.
로터를 알루미늄으로 바꿨을 때 이 쾌적한 루어 조작이 사라진다면 지금 쪽이 낫습니다.
작은 루어를 던질 때는 저항이 느껴져야 입질도 알아챕니다.
저항이 없는 가벼운 릴로는 입질이 들어왔는지도 모른 채 감게 됩니다.
알루미늄 몸체의 강도는 그대로이고 거기에 쓰기 편한 감까지 더해졌습니다.
힘이 더 필요하다면 큰 번수를 쓰면 됩니다.
라이트 쇼어지깅에서도 60g, 80g이 되면 6000번대 SW 릴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6. 에어리티와의 차이는 몸체와 무게 배분입니다
에어리티가 있는데 굳이 셀테이트를 살 이유가 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스펙표만 놓고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몸체가 다릅니다.
셀테이트는 알루미늄, 에어리티는 마그네슘입니다.
힘과 내구성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알루미늄 몸체를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데 릴이 너무 가벼우면 무게중심이 손 쪽에 남지 않습니다.
8~9피트(약 2.4~2.7m) 로드로 농어를 던질 때 특히 그렇습니다.
무게가 한쪽으로 모이지 않고 전체로 흩어지는 느낌입니다.
예전의 무거운 릴을 달면 캐스팅이 더 잘 맞는 날도 있습니다.
서프 로드처럼 긴 로드에 가벼운 릴을 달면 오히려 다루기 어렵습니다.
에깅처럼 로드를 계속 움직이는 낚시는 가벼운 쪽이 낫습니다.
다만 가벼운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릴은 가벼울수록 좋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반응이 끊겼을 때는 큰 루어로 밀어붙이기보다
작은 루어로 감다 멈추기를 짧게 반복해 보세요.
이 동작은 감기 시작이 가벼운 릴일수록 편합니다.
섬세한 로드워크는 에어리티 쪽이 편하고,
힘과 내구성이 필요한 자리는 셀테이트 쪽이 믿음직합니다.
긴 로드로 던지는 서프나 농어에서는 릴 무게가 손 쪽에 남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