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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릴 질리언 TW HD, 멀리 날지만 브레이크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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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5m가 넘는 자리에 싱커 리그를 멀리 던져 놓고
톡톡 끊어 치는 낚시가 있습니다.
이때 로드 팁이 흔들리면 루어 움직임이 흐트러지고,
릴이 거칠면 손에 오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릴의 약점까지 포함해,
로드에 필요한 팁 힘을 기준으로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질리언(Zillion) TW HD와 어울리는 로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블랙 바디에 롱 핸들, 둥근 노브까지 써 보면 손에 익습니다

질리언 TW HD 1000은 몸체가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무광 부분과 유광 부분이 나뉘어 있어서 투박해 보이지 않고, 은색보다 이쪽이 낫다는 낚시인도 많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양도 깔끔합니다.

HD는 롱 핸들을 단 사양을 말합니다.
스풀 지름 34mm 릴인데 롱 핸들이 달렸고, 노브는 둥근 모양입니다.
처음 쥐었을 때는 쓰기 불편하겠다 싶었지만 몇 번 던지고 나면 익숙해집니다.
익숙해진 뒤에는 오히려 편합니다.
바다에서 쓴다면 둥근 노브가 더 낫다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16lb를 100m 감을 수 있고 마그 Z 부스트로 멀리 날아갑니다

권사량은 16lb(약 7.3kg) 라인이 100m 들어갑니다.
배스 낚시에서 쓰는 라인 굵기와 길이에 잘 맞는 용량입니다.
라인이 모자라 고민할 일이 적습니다.

34mm 스풀이 잘 돌아서 캐스팅 초반부터 가볍게 풀려 나갑니다.
마그 Z 부스트가 들어 있어 후반에도 줄이 멀리까지 이어집니다.
총합 능력이 좋은 릴에 겉모습까지 마음에 들면 애착이 갑니다.

멀리 던지는 낚시를 하는 낚시인이라면 이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캐스팅 거리가 부족해 고민이라면 이 릴의 스풀 구조를 살펴보세요.

브레이크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가는 문제부터 확인합니다

약점은 크게 셋입니다.

먼저 브레이크 다이얼 위치입니다.
다이얼이 몸체 아래쪽에 붙어 있어서 두꺼운 장갑을 끼면 손에 닿아 저절로 돌아갑니다.
릴을 고쳐 쥘 때 특히 자주 돌아갑니다.
다행히 강한 쪽으로 돌아가서 백러쉬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드랙이 미끄러지기 쉽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끝까지 조여 두지 않으면 꽤 미끄러집니다.

마지막으로 고기가 걸려 힘이 실리면 감기가 거칠어집니다.
그래도 이 약점을 덮고도 남는 성능입니다.

싱커 리그를 멀리 던져 톡톡 끊으려면 팁이 버텨 줘야 합니다

수심이 5m가 넘는 곳에 싱커 리그를 롱 캐스팅하고 바닥에서 톡톡 끊어 치는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이럴 때 로드 팁이 부드러우면 저킹이나 트위칭을 할 때 팁이 출렁이고, 동작이 뭉개집니다.

그래서 팁이 버텨 주는 단단함이 가장 먼저입니다.
라인은 16lb(약 7.3kg)나 20lb(약 9kg) 카본 라인을 감습니다.
PE를 감는 일은 예외입니다.

쓰는 곳은 대형 호수가 중심이고, 댐과 강, 가끔 저수지에도 갑니다.
한 대로 여러 곳을 다니는 낚시인이라면 팁 힘이 있어야 장소마다 쓰임새가 넓어집니다.

스위밍 지그와 스피너베이트까지 한 대로 던지는 무게 폭

스위밍 지그는 1/4~1/2온스(약 7~14g)에 최대 6인치 트레일러를 단 큼직한 세트까지 던집니다.
스피너베이트는 3/8~1/2온스(약 11~14g), 챠터베이트는 3/8온스(약 11g) 정도입니다.

싱커 리그는 10g부터 3/4온스(약 21g)까지의 헤비 다운샷이 기준입니다.
웜 크기는 그때그때 바꿉니다.

이 무게 폭에서 싱커 리그를 톡톡 끊는 동작이 되려면 팁은 얇으면서도 휘청대지 않아야 합니다.
한 대로 폭넓게 쓰고 싶다면 이 무게 범위를 먼저 정해 두세요.

후보 로드 네 자루는 팁 힘에서 갈립니다

하트랜드(Heartland) 플래그십 75 계열은 팁이 가늘고 날카로운 로드입니다.
팁이 단단한 시마노(Shimano) 로드에 익숙한 낚시인에게는 반가운 로드입니다.
바닥을 끄는 낚시에는 더없이 좋다는 평입니다.
다만 멀리 던져 놓고 톡톡 끊는 동작에서 버틸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하트랜드 스탠더드 7피트 2인치 모델은 퍼스트 테이퍼입니다.
길이가 짧아 다루기는 쉽지만 팁이 얼마나 버텨 줄지가 걱정입니다.
7피트 5인치 H는 플래그십의 날카로움을 한 겹 누그러뜨린 모델이라 우선순위가 가장 높습니다.
테이퍼가 좋아 싱커 리그를 끊어 치는 동작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스티즈(Steez) 스트라이크 포스 72H는 팁 액션을 살린 로드입니다.
퍼스트 테이퍼에서 흔한 지그 걸림과 커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탑 건 74MH+는 팁이 단단하고 그 아래가 부드러워서 잡초에도 밀리지 않는 쪽입니다.

릴은 이미 정해져 있고 로드는 팁 힘으로 고릅니다

질리언 TW HD 1000은 스피닝과 베이트를 통틀어 다이와 릴 가운데 손에 꼽을 만한 릴입니다.
약점이 있어도 성능이 이를 앞섭니다.

로드는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라면 팁이 먼저입니다.
싱커 리그를 5m 넘는 곳에서 톡톡 끊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릴은 정했습니다.
로드는 팁으로 고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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