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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깅 태클박스 TB7000HS, 핸들 락 덕분에 10kg 넘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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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지그가 늘어나면 상자 하나에 계속 밀어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상자는 20kg을 넘어 들기도 어려워지고,
리더 하나 꺼내려 해도 속이 뒤엉켜 있습니다.
배 위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낚시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상자 크기와 무게를 기준으로
선상 지깅에 쓰는 태클박스를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TB7000HS의 구성과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지그 상자로 쓰려면 30L가 넘는 크기부터 봅니다

TB7000HS는 상자만으로도 30L쯤 되고, 35L 안팎으로 보일 만큼 큽니다.
하얀 몸체에 로고가 박혀 있어서 겉모습도 깔끔합니다.

태클박스는 쉽게 말해 루어와 소품을 넣어 들고 다니는 상자입니다.
이 모델은 주로 루어를 담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시리즈에 3000번, 4000번, 4500번, 5000번, 7000번이 있습니다.
이 흰색 라인에서는 7000번이 가장 큽니다.
포장을 풀고 꺼내 보면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보관할 자리부터 먼저 살펴보세요.

2. 핸들 락이 지깅에서 중요한 이유

핸들 락은 상자 양옆에 달린 검은 부품입니다.
누르면 손잡이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됩니다.
이 기능이 달린 모델이 7000번까지입니다.

지깅에 들고 가면 상자가 10kg을 거뜬히 넘습니다.
로드를 로드 홀더에 꽂은 채로 함께 옮기는 일도 많습니다.
이때 손잡이가 고정되어 있으면 상자가 덜컹거리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핸들 락이 없으면 손잡이가 위로 들썩이면서 로드까지 같이 흔들립니다.
로드가 꽂혀 있으니 그 흔들림은 위험합니다.
무겁기만 한 상자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상자여야 합니다.

3. 5000번에서 7000번으로 올리면 길이와 높이가 조금씩 커집니다

5000번과 나란히 놓으면 7000번이 한 치수 큽니다.
높이도 다르고, 길이와 폭도 조금씩 큽니다.

쿨러 박스와 같은 이치입니다.
10L, 15L, 20L처럼 크기가 조금씩만 커져도,
안쪽 면적이 달라져 담을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5000번부터는 뚜껑이 양쪽으로 열립니다.
양쪽 잠금을 풀면 뚜껑이 열리는 구조이고, 7000번도 같습니다.
무게는 비워도 꽤 나가는 편입니다.

4. 칸막이 두 장과 이너 트레이로 속을 나눠 씁니다

안에는 칸막이 판이 두 장 들어 있습니다.
아래에 까는 미끄럼 방지 시트가 붙어 있고, 구성은 5000번과 같습니다.

뚜껑이 달린 이너 케이스는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지깅 중심이라면 케이스보다 트레이를 쓰는 일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꺼내 쓸 지그를 담아 두거나, 쓴 뒤에 씻으려고 모아 둘 때 편합니다.

속을 마음대로 바꿔 짤 수 있는 구조라서
쓰면서 조금씩 자기 낚시에 맞게 고쳐 나가세요.

5. 지그를 한 상자에 합치면 20kg을 넘어갑니다

150~300g 지그를 쓰는 먼바다 낚시가 있습니다.
150g 이하 지그를 쓰는 가까운 낚시도 있습니다.
두 낚시는 필요한 지그 무게가 아주 다릅니다.
그래서 상자를 둘로 나눠 씁니다.

무거운 지그를 케이스 네 칸에 나눠 담아 보면 한 칸에 2~3kg씩입니다.
한 칸에는 180g에서 290g짜리가 줄지어 들어가 이것만 2kg쯤 됩니다.
250g짜리 세 개만 모아도 750g이니 한 칸이 3kg 가까이 나갑니다.

이 네 칸만 저울에 올리면 9.4kg입니다.
가벼운 지그가 든 다른 상자는 통째로 12.1kg이었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두 상자의 무게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이 둘을 한 상자에 합치면 20kg을 가볍게 넘고, 상자 무게까지 더하면 25kg 안팎입니다.
쌀 한 포대에 가까운 무게라 손잡이가 버텨 줄지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나눠 담으면 감당할 만하고, 한 상자에 몰아 담으면 들기도 어렵습니다.

6. 빽빽한 5000번 대신 한 단계 큰 7000번으로 바꿉니다

지그가 조금씩 늘어나면 상자 안은 금세 가득 찹니다.
줄이 끊어졌을 때 리더를 꺼내려면 속을 뒤져야 합니다.
지그 하나를 쓰려 해도 뒤엉킨 속을 파헤쳐야 합니다.

이미 5000번을 쓰고 있었다면 같은 5000번을 또 사기보다 한 치수 큰 쪽이 낫습니다.
배 위에서는 크기가 조금 크든 작든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왕 쓰는 상자는 여유 있는 쪽이 낫습니다.

7. 7000번은 먼바다용으로, 기존 상자는 가까운 곳용으로

새로 산 7000번은 먼바다에 나갈 때 쓰는 무거운 지그 전용으로 돌립니다.
쓰던 5000번에는 가벼운 지그와 가까운 곳에서 쓰는 지그를 담습니다.

상자를 바꿀 때는 로드 홀더도 함께 옮겨 달아야 합니다.
부품을 하나씩 떼어 새 상자에 맞춰 보세요.
그러면 먼바다에 갈 때 상자 하나만 들면 됩니다.

큰 태클박스는 더 담으려고가 아니라 나눠 담으려고 고릅니다

7000번을 사면 지그를 더 많이 담을 수 있으니 한 상자에 몰아 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몰아 넣을수록 무게가 올라가고 손잡이가 위험해집니다.

상자가 크면 지그를 무게별로 나눠 담을 여유가 생깁니다.
먼바다 갈 때와 가까운 곳 갈 때를 상자로 나눠 두면 배에 오르는 길이 훨씬 가볍습니다.
핸들 락이 있는 상자를 골라 로드를 꽂고 옮겨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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