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와인드 홈에 백러쉬 줄이 걸리고 다이얼이 저절로 돌던 베이트릴 개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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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에서 백러쉬가 나면 줄을 푸는 일이
가장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줄 고리가 레벨와인드 뒤쪽에 걸리면
그 부분을 뜯어내야 풀립니다.
여기에 브레이크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가면
던질 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고치는
그래서 두 가지를 고치는
기준을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튜닝입니다.
이 글은 베이트릴 레벨와인드의 줄 걸림과
브레이크 다이얼 고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백러쉬 줄 고리는 레벨와인드 뒤 홈에 걸립니다
백러쉬가 나면 길게 늘어진 줄 고리가 생깁니다.
이 고리가 레벨와인드 뒷면의 홈에
걸려 빠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을 직접 뜯어서
줄을 빼 줘야 풀립니다.
현장에서 이 줄을 찾아 푸는
일은 시간만 아깝게 만듭니다.
이런 일이 짧은 기간에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풀고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한 탓도 큽니다.
그래도 줄을 푸느라 시간을 쓰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레벨와인드 안쪽에는 핀과 고무 고리가 있습니다
레벨와인드의 가장 큰 부품이
줄을 좌우로 안내하는 부분입니다.
그 뒷면에는 메탈로 된 작은
부품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이 부품은 빙글빙글 도는
샤프트의 홈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 덕에 레벨와인드가 좌우로
오가며 줄을 고르게 감아 줍니다.
이 부품은 구멍에 끼워져 있을
뿐이라 빠지지 않도록 핀이 꽂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핀 구멍을 고무 고리가
막아서 옆으로 밀리지 않게 합니다.
줄이 걸리는 곳이 바로 이
구멍 주변의 파인 부분입니다.
이 릴의 레벨와인드는
T 윙 시스템이라는 구조입니다.
구조를 알면 줄이 왜 거기서
걸리는지 눈에 들어옵니다.
3. 고무 패킹으로 홈을 메웁니다
해결책은 홈을 고무 패킹으로 메우는 것입니다.
내경 5mm에 두께 2mm인
패킹을 구해 시험 삼아 끼워 보니
알맞게 조이면서 쉽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클러치를 눌러 끄고 홈에
패킹을 대고 눌러 넣습니다.
고무를 늘려 가며 끼우면 쉽게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줄이 걸리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쓰면서 정말 걸리지
않는지 더 지켜봐야 합니다.
4. 브레이크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가는 문제
또 하나 불편한 점은 브레이크 다이얼입니다.
다이와(Daiwa) 알파스 SV 800S는
미디엄 로드에 물려 주력 릴로
쓰는 일이 잦은 릴입니다.
자주 쓰는 릴이라 불편은
바로 고치는 편이 낫습니다.
다이얼은 조절하기 쉬운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볍게 돌아가서
던지는 동안 저절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릴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낫습니다.
같은 구조의 릴을 쓰는 분이라면
이 점부터 확인해 보세요.
5.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 때는 부품 순서를 나란히 놓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 다이얼 부품 전체를 떼어 냅니다.
베어링이 튀어나오지 않게 잡는 스프링 같은 부품은
잃어버리기 쉬우니 손가락으로 누르며 빼세요.
처음 분해해 보는 분은 빼는 순서대로
부품을 나란히 늘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조립할 때 순서가 틀리지 않습니다.
스프링 핀은 뒤집기만 해도
떨어지기 쉬우니 뒤집지 말고 놓아 두세요.
작은 십자 나사는 정밀 드라이버가 있어야 열립니다.
작업대 위에는 부품을 놓을 작은 접시를 두세요.
나사와 스프링은 작아서 굴러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6. 얇은 와셔 두 장을 수지 와셔 사이에 끼웁니다
나사를 풀면 다이얼 안에서
고리 모양의 수지 와셔가 나옵니다.
같은 수지 와셔를 구하기는 어려우니,
핸들 노브에 들어가는 얇은 와셔를 빌려 씁니다.
와셔 두께는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몇 장을 넣을지는 직접 정하되,
가장 얇은 와셔를 두 장 넣었습니다.
수지 와셔를 위아래로
샌드위치처럼 끼우는 방식입니다.
작업 중에 브레이크 다이얼은 빼지 마세요.
빼면 스프링을 원래 자리에 넣어야 하고,
돌기와 눈금 위치를 맞춰 다시 끼워야 합니다.
와셔를 넣은 뒤 다이얼을 돌려 보며
뻑뻑한 정도를 확인하세요.
너무 단단하면 한 장을 빼서 조절하면 됩니다.
7. 상자에서 막 꺼낸 때보다 두 배쯤 뻑뻑합니다
조립하고 나면 손톱으로 걸어도
돌아가지 않을 만큼 단단해집니다.
상자에서 꺼낸 상태와 비교하면
감각으로 두 배쯤 뻑뻑합니다.
6주쯤 낚시하며 던졌지만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던지다가 브레이크가 틀어지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던져 보면 브레이크 값이 흔들리지 않으니
캐스팅 거리를 믿고 조절하기 편합니다.
단단해졌다고 조절이 불편해지지는 않습니다.
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돌리면 잘 움직입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풀고 던지면 패킹을 해도 줄이 걸립니다
고무 패킹은 줄이 걸리는 자리를
막아 줄 뿐 백러쉬 자체를 막지는 못합니다.
브레이크가 약하면 어떤 튜닝을
해도 줄 고리는 생깁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릴이라면
와셔 두 장을 끼우는 방법을 먼저 해 보세요.
하나씩 고치다 보면 릴이 손에 맞게 바뀝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