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로터보다 가벼운 자이온 로터, 갯바위 지깅에 고른 세르테이트 SW 8000H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100g짜리 지그를 하루 종일 던지다 보면
팔보다 먼저 릴 무게가 느껴집니다.
가벼운 최상급 릴을 찾자니 쓰는 자리에 비해 과하고,
힘이 모자라는 릴은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글은 8000번대 스피닝릴을
갯바위 낚시에 맞춰 고르는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세르테이트(Certate)
SW 8000H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 밴드가 들어 있고 에그 노브가 달립니다
새 릴은 쓰기 전에 한 번 열어 보세요.
빠진 부품이 없는지, 오일은 제대로 발려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낚시에 나서는 게 좋습니다.
상자를 열면 스풀 밴드가 먼저 나옵니다.
2021년형 세르테이트에는
릴을 넣는 작은 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머니 대신 스풀 밴드가 들어 있습니다.
8000H에는 고무를 입힌 에그 노브가 달립니다.
8000H와 10000H에만 쓰는 노브입니다.
솔티가는 알루미늄 노브이고,
파워 모델은 EVA 노브입니다.
에그 노브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시마노(Shimano)의 에그 노브보다 고무 질감이 고급스럽고
끝이 가늘어 쥐기도 편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바꾸게 될 노브입니다.
핸들 축을 조심스럽게 끼워야 하는 이유
핸들 축 둘레에는 바닷물을 막는 고무 부품이 있습니다.
끼우고 뺄 때 이 고무를 잃어버리거나 상하게 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핸들을 달고 뗄 때는 천천히 하세요.
스풀을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핸들을 살짝 비틀어 제자리에 앉히면 끝납니다.
힘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열어 보면 오일이 넉넉히 발려 있고
스풀 윗면과 몸체가 깔끔합니다.
665g은 하루 종일 던지면 팔에 쌓입니다
상자에 적힌 무게는 665g입니다.
6000번대 세르테이트는 100g급 지깅용으로
아주 가벼운 릴입니다.
그 릴에 익숙한 손으로 8000번을 들면
확실히 묵직합니다.
8000번 이상은 시마노와 다이와 모두 600g이 넘습니다.
처음 몇 번 던져 보면 낯설지만 정상입니다.
로드에 달아 균형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솔티가 8000은 약 690g이고
스텔라(Stella) 8000H는 630g입니다.
하루 종일 무거운 루어를 던지는 낚시에서는
릴 무게 차이가 저녁이 되면 손목에 쌓입니다.
솔티가는 8000, 10000번에서 무겁다는 평도 있습니다.
부시리에는 메탈 로터까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솔티가와 세르테이트 SW 8000, 10000번의
가장 큰 차이는 로터 소재입니다.
솔티가는 메탈이고, 세르테이트는 자이온(Zaion)입니다.
자이온은 메탈보다 가볍습니다.
하루 종일 크게 던지며 지깅을 하는 쓰임이라면
로터가 가벼운 쪽이 낫습니다.
남해 갯바위에서 올라오는 부시리는 보통 3~5kg급입니다.
더 큰 고기는 흔하지 않습니다.
참치 낚시가 아니라면 메탈 로터의 강도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스텔라가 더 부드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세르테이트 8000H는 이 크기 릴치고
놀랄 만큼 부드럽게 돕니다.
큰 기어가 감는 힘을 덜어 줍니다
2021년형과 비교하면 사이드 플레이트가 훨씬 큽니다.
큰 기어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감아 들일 때 힘이 덜 들고,
손을 놓으면 핸들이 저절로 떨어질 만큼 가볍게 돕니다.
핸들을 몇 바퀴 돌려 보면 이 크기 릴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매끄럽습니다.
릴이 무거워진 것도 이 큰 기어 때문입니다.
힘을 얻은 대신 무게를 치른 셈입니다.
베일 암은 두껍고 각이 져 있어서
합사를 라인 롤러까지 곧게 안내합니다.
드랙은 묵직한 메탈음을 냅니다.
드랙 노브는 크고 스풀 지름 대부분을 덮어서 잡기 편합니다.
스풀 아래쪽에는 립이 있는데,
줄 정렬을 돕는 것으로 보입니다.
PE 4호에 100g 지그를 물려 큰 포퍼까지 던집니다
PE 4호를 감아 100g 숏지깅에 쓰고,
큰 스틱베이트와 50~70g짜리 포퍼를 던집니다.
80g까지 올릴지는 상황을 봐야 합니다.
플러그는 공기와 물의 저항이 지그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같은 무게를 지그처럼 멀리 던지지는 못합니다.
던지는 무게는 지그보다 한두 단계 낮춰 보세요.
핸들 한 바퀴 110cm가 큰 플러그의 훅셋을 돕습니다
다이와 8000번은 핸들 한 바퀴에 110cm가 감깁니다.
시마노 8000H는 104~106cm입니다.
한 바퀴에 4~6cm 더 감기고,
네 바퀴면 20cm 차이가 납니다.
매장에서 핸들을 네 바퀴쯤 돌려 보시면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큰 포퍼와 플러그를 즐긴다면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
대상어가 수면 위 루어를 먼 거리에서 물면
느슨한 줄을 빨리 거둘수록 훅셋이 확실해집니다.
플러그에는 14000XH 같은 아주 빠른 릴을 많이 쓰지만
숏지깅에는 너무 빨라서 과합니다.
한 대로 지깅과 포퍼를 함께 해 보려면
8000H가 알맞습니다.
지깅이 전부라면 가벼운 최상급 릴도 좋은 선택입니다.
가끔 나가는 낚시라면 이 급이 맞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