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베이트릴 스풀 15.7g, 상급 릴보다 가볍게 나온 의외의 무게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문용 베이트릴 상자를 열면
설명서 한 묶음 말고는 들어 있는 게 없습니다.
꺼내 보면 생각보다 작아서
몸체와 스풀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값이 싼 릴일수록
스풀 무게와 브레이크 눈금부터 따져 봐야 합니다.
작은 릴일수록 숫자와 손맛이 같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으로 하나씩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PR100의
스풀과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다이와 베이트릴 중 가장 작은 쪽입니다
옆에 CG80을 놓으면
PR100이 눈에 띄게 좁습니다.
길이는 비슷한데 폭이 다릅니다.
CG80은 다이와에서 가장 낮은 릴로 알려졌지만
PR100이 더 낮습니다.
질리언은 훨씬 크고 높습니다.
타튤라 SV와 놓아 봐도 PR100이 작습니다.
시마노의 소형 SLX와 비슷한 크기이고
정사각형보다 직사각형에 가까운 몸체입니다.
손에 쥐고 엄지를 얹어 보면
다이와 베이트릴 중 가장 작다는 게 바로 느껴집니다.
너클은 시마노를 닮아서 엄지와 검지가 자연스럽게 놓입니다
꼭대기가 뾰족한 몸체 모양은
요즘 시마노 릴을 닮았습니다.
T윙이 없어서 입구가 크게 벌어진 모양도 아닙니다.
이 점은 좋은 쪽으로 봐야 합니다.
너클은 시마노 파워그립 너클을 작게 줄인 모양입니다.
엄지와 검지가 X자로 만나는 자리가 곡선에 맞아서
손에 쥐면 아주 편합니다.
소재도 말랑해서 지금 다이와 너클보다 부드럽습니다.
썸바는 타튤라 초기형과 거의 같고
움푹 들어간 브레이크 다이얼은
상급 모델에서 보는 모양입니다.
다이얼은 크롬 도금이어서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몸체는 단단하지 않고 썸바와 너클이 헐겁습니다
이 릴은 중국 OEM으로 만들어
다이와가 손을 본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임과 사이드 플레이트는 그라파이트라
매끄러운 반무광 표면이지만 밀도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돌려 보면 기어가 손에 닿는 느낌이 거칩니다.
너클 하나는 회전하다가 걸립니다.
썸바는 누르기 전에도 많이 놀고
누르면 위아래, 앞뒤, 옆으로 흔들립니다.
덜걱거리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시마노가 직접 설계한 입문기와 견주면
마감이 한 수 아래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어비는 6.3 대 1 하나이고, 무게는 약 190g입니다
기어비는 6.3 대 1 하나뿐입니다.
상자에는 무게 6.7온스,
약 190g으로 적혀 있습니다.
드랙은 최대 약 5kg까지 걸리고
베어링은 볼 세 개와 롤러 하나입니다.
권사량은 12파운드(약 3호) 줄이면 약 120m,
14파운드 줄이면 약 110m입니다.
작은 릴인데도 줄은 넉넉히 들어갑니다.
저울에 올려 보면
상자 표기와 같은 190g이 나옵니다.
시마노 입문기가 약 203g,
다른 입문기가 약 201g이니
셋 중에서는 가장 가볍습니다.
손에 들면 숫자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직접 들어 보면 차이가 금방 보입니다.
브레이크는 21단계, 딸깍 소리가 나는 곳은 다이얼뿐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려면
몸체 바닥의 걸쇠를 젖혀야 합니다.
걸쇠가 몸체와 거의 평평해서
손톱이 짧으면 열기가 꽤 어렵습니다.
안에 든 브레이크는 정식 마그포스가 아니라
한국식 매그트랙 비슷한 마그네틱 방식입니다.
다이얼을 1에서 끝까지 돌리며 세어 보면
딸깍 소리가 20번 나서 21단계입니다.
시마노 입문기는 30여 단계라서 그만큼 촘촘합니다.
드랙 스타와 스풀 텐션에는 딸깍 소리가 없습니다.
하나만 소리가 나야 한다면
브레이크 다이얼이 맞습니다.
눈금이 적은 만큼 아주 세밀한 조정은 어렵습니다.
작은 릴인데도 라인 가이드는
앞으로 멀리 튀어나와 있습니다.
캐스팅 때 줄이 어떻게 나가는지
직접 던져 보고 확인해 보세요.
스풀은 15.7g으로 다이와 상급 릴 여럿보다 가볍습니다
스풀은 지름 33mm이고 구멍을 파낸 곳은 없습니다.
무게는 베어링을 포함해 15.7g이어서
베어링을 빼면 회전 질량이 약 14g입니다.
비교해 보면 다른 입문기 스풀은 17.8g,
시마노 입문기 스풀은 12.7g입니다.
시마노 스풀은 같은 입문기인데도
상급 릴 수준으로 가볍습니다.
그래도 PR100 스풀은 타튤라 100과 타튤라 CT,
퓨고 CT, C80 계열 릴보다 가볍습니다.
타튤라 엘리트 롱캐스트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스풀이 가벼우면
가벼운 루어도 스풀이 먼저 돌기 시작합니다.
한 칸씩 확인하며 쓰는 입문기입니다
이 릴은 몸체만 보면 싸게 만든 티가 납니다.
단단함이 아쉽고 썸바와 너클이 헐겁습니다.
그래도 스풀이 가볍고 크기가 작고
손에 편하다는 장점은 분명합니다.
처음 쓸 때는 브레이크 다이얼을 한 칸씩 올리고 내려
21단계가 어느 정도 차이를 내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벼운 루어를 근거리에 던지는 낚시라면
이 급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핸들을 충분히 돌려 보면 걸리던 너클이
조금 풀릴 수도 있습니다.
작은 릴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는지
가벼운 루어부터 차례로 던져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