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튤라 100은 작아졌는데 스풀은 2g 무거워진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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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졌다는 릴을 로드에 얹었는데
손바닥에 닿는 느낌이 예전만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몸체는 줄었는데 스풀은 오히려 무거워진 경우도 있습니다.
몸체 높이가 38mm까지 내려온 릴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베이트릴은 크기와 스풀 무게를 따로 따져 봐야 합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100의
크기와 팜잉, 스풀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타튤라 100은 스티즈 몸체를 입은 가장 작은 타튤라입니다
상자를 열면 릴은 비닐에 싸여 있고
오일은 없이 분해도 한 장만 들어 있습니다.
타튤라 100은 쉽게 말해
가장 작은 몸체에 스티즈(Steez)의 외관을 입힌 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타튤라 가운데 가장 작습니다.
몸체 높이는 위아래 38mm이고,
손잡이는 길이 90mm의 휘어진 형태입니다.
처음 나온 타입R과 나란히 놓으면 눈에 띄게 작습니다.
CT 몸체와는 폭과 높이가 비슷하고
높이만 1~2mm 낮아 보입니다.
크고 두껍다는 불만에서 CT와 10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처음 나온 타튤라는 시마노의 큐라도에 맞서려고 만든 릴입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알루미늄 핸들과 사이드 플레이트를 갖췄습니다.
T윙 시스템과 마그포스 Z 덕에
회전이 매끄럽고 멀리 날아갑니다.
그런데 쥐어 보면 크고 두꺼워서 불편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다이와는 몇 해 뒤 폭을 줄인 CT를 내놓았고,
이번 100은 그 다음 걸음입니다.
CT도 팜잉은 편하지만 마그 다이얼의 톱니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타튤라는 세대마다 크기를 얼마나 줄였는지,
그 대가로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몸체가 줄어도 팜잉은 예전 몸체가 더 편합니다
팜잉은 릴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는 방식을 말합니다.
로드에 얹고 쥐어 보면 새 몸체는 한 부분이 손바닥을 파고듭니다.
이전 CT 몸체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크기가 작아도 손에 더 편한 릴이 따로 있다는 뜻입니다.
마그 다이얼의 톱니는 여전히 달려 있습니다.
예전 타튤라보다 날카롭거나 튀어나온 정도는 덜합니다.
그래도 손 모양에 따라서는 검지에 톱니가 닿아
오래 쥐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시마노(Shimano) SLX와 나란히 놓으면
키가 낮고 폭이 좁은 쪽은 SLX입니다.
다이와의 80은 몸체 크기를 가리킵니다.
시마노의 80은 스풀 크기를 가리킵니다.
겉모습은 스티즈, 속 사양은 이전 모델 그대로입니다
베어링은 7개에 1개를 더한 구성으로 이전 타입R과 같습니다.
다만 스풀에 부식에 강한 베어링 두 개가 들어가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플레이트는 그라파이트입니다.
드랙 스타도 이전 타입R과 달리 그라파이트입니다.
무게는 스펙상 6.9온스(약 193g)입니다.
저울에 올리면 6.87온스(약 192g)로 조금 덜 나갑니다.
손에 들면 이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도장은 타입R의 광택 대신 무광입니다.
스티즈와 달리 마그 다이얼을 사이드 플레이트 뒤에 숨기지 않았습니다.
겉모습만 고급스러워졌을 뿐 다이얼이 밖에 드러난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타튤라 100 스풀 무게가 늘어난 것이 아쉬운 이유
스풀을 빼서 저울에 올려 보면 이전 타입R 스풀은 약 15g,
타튤라 100 스풀은 17.1g입니다.
스풀 크기는 34mm로 같고 로터도 줄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건 스풀의 구멍이 타원형에서 둥근 모양으로 바뀐 정도입니다.
이전 타입R 스풀을 끼워 보면 딱 맞습니다.
치수가 똑같고 새 스풀만 2g 무겁다는 뜻입니다.
큐라도(Curado) 스풀보다도 1g 넘게 무겁습니다.
CT 타입R은 몸체를 줄이면서 스풀도 1.2g 가볍게 만들어
캐스팅이 나아졌습니다.
이번 변화는 그 흐름과 반대입니다.
캐스팅 거리를 가장 먼저 따진다면 이 숫자부터 확인해 보세요.
손에 닿는 부분은 분명히 나아졌습니다
노브는 스티즈 모양이면서 이전 SV 노브보다 길고 폭도 넓습니다.
SV 노브가 조금 작게 느껴졌다면 새 노브가 훨씬 편합니다.
표면은 고무 같지만 시마노 노브처럼 말랑하지는 않습니다.
마그 다이얼 옆의 점이 홈에 맞춰져 현재 세팅을 알려 줍니다.
숫자를 읽던 때보다 훨씬 쉽게 위치를 확인합니다.
다만 다이얼은 이전 모델보다 뻑뻑하게 돌아갑니다.
썸바는 누르면 약간 무르게 눌렸다가 맞물립니다.
이 헐거움은 타튤라가 늘 가지고 있던 특징입니다.
회전은 이전 모델처럼 유리를 미끄러지듯 매끄럽습니다.
스풀을 흔들어 보면 좌우로 0.5mm쯤 움직입니다.
다이와가 정해 둔 스풀 장력이니 공장 설정 그대로 두세요.
한 대를 고른다면 손에 닿는 느낌과 스풀 무게부터 견줍니다
타튤라 100은 가장 작은 몸체를 원하는 낚시인에게 어울립니다.
하지만 팜잉이 편한 몸체와 가벼운 스풀을 함께 바란다면
CT 타입R 쪽이 더 잘 맞습니다.
타입R 스풀이 이미 있다면 타튤라 100에 끼워 보세요.
치수가 같아서 그대로 맞아 들어갑니다.
무거워진 스풀을 가벼운 쪽으로 바꾸는 셈입니다.
릴이 작아졌다고 해서 던지기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미끼를 멀리 보내야 하는 날에는
몸체 크기보다 스풀 무게가 거리를 가릅니다.
릴을 고르기 전에 카탈로그의 몸체 크기보다 스풀 무게부터 찾아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