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클러치 캠 스프링이 없는 다이와 SL250H 릴, 대체품을 끼워 정비한 순서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릴을 열었다가 부품이 어디에 앉았는지 잊어
다시 닫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스프링과 작은 와셔는 방향을 한 번 놓치면
클러치가 제대로 걸리지 않습니다.
나사를 푸는 일보다 순서와 방향을 기억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다이와(Daiwa) SL250H를 열고 닫는 순서에서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분해 순서와 구리스를 바를 곳,
조립 요령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분해는 핸들과 스타 드랙을 푸는 데서 시작합니다

안티리버스가 없는 SL250H는 핸들 나사부터 풉니다.
그 옆의 나사까지 빼고 스타 드랙을 돌려 빼면
와셔 두 장이 나옵니다.
두 장은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접시 두 개를 겹친 모양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는 나사 네 개를 풀고 곧게 위로 들어 올립니다.
스풀은 빼낼 부품이 따로 없어서 통째로 나옵니다.

클릭커는 이클립 틈에 작은 드라이버를 넣고 비틀어 보세요.
그러면 쉽게 빠집니다.
그 아래 링은 베어링이 아니라 부시입니다.
원하면 베어링으로 바꿀 수 있지만,
그대로 두고 닦은 뒤 기름만 칠 수도 있습니다.

2. 브리지 나사는 크기가 같지만 텐션 노브는 누르고 풉니다

브리지는 나사 네 개를 풀면 열립니다.
네 개 모두 크기가 같아서 섞일 걱정은 없습니다.
그래도 손가락으로 위를 눌러 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뒤집어서 곧게 들어 올리면 스프링 두 개가 따라 나옵니다.
그 아래에 베어링과 얇은 보호판이 있습니다.

텐션 노브를 풀 때는 반드시 누른 채로 돌리세요.
안쪽에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손을 놓으면 튀어 오릅니다.

이어서 피니언 기어와 요크, 잭을 뽑고
브리지에 달린 기둥 위의 도그를 빼면 분해는 끝납니다.
드랙 스택은 한 덩어리로 안 빠질 때가 많아서
작은 도구로 아래에서 살살 밀어 올려야 합니다.

3. 구리스는 바르는 곳만큼 피할 곳이 중요합니다

조립에 앞서 기름 구멍에 오일부터 한 방울 넣습니다.
클릭커는 윗면과 옆면에만 구리스를 바르고 끝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끝에 묻으면 조립할 때 걸려서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판 위에 구리스를 바를 때는 이빨을 피합니다.
이빨에는 바르지 말고 주변에만 얇게 두르세요.
샤프트는 조금만 바르고, 스타 드랙이 앉는 나사산에도 바릅니다.

메인 기어와 피니언 기어는 바깥쪽과 바닥을 바릅니다.
메인 기어 아래에 들어가는 와셔는 잊기 쉬워서
먼저 끼워 놓고 다른 작업을 해 두세요.
조립 막판에야 생각나는 부품이 바로 이 와셔입니다.

요크가 지나는 홈과 잭의 홈에도 구리스가 들어갑니다.
본체가 그라파이트라도 베어링 구멍 안쪽에 바릅니다.
녹이 쌓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과하다 싶은 곳이 있어도 릴의 성능에 영향이 없다면 괜찮습니다.

4. 닳은 드랙 와셔는 마른 채로 쌓습니다

이 릴은 기존 드랙 와셔가 닳아서 새 와셔로 갈았습니다.
드랙 와셔에는 오일도 구리스도 바르지 않고 마른 채로 둡니다.

쌓는 순서는 키가 있는 와셔, 드랙 와셔, 가운데 와셔,
드랙 와셔, 마지막 키 와셔입니다.
키 와셔는 홈이 있으니 홈을 찾아 끼우세요.

장력 와셔는 비스듬히 휜 모양입니다.
조립하면 서로 마주 보고 가운데에 틈이 보여야 합니다.
틈 없이 납작하게 붙으면 잘못 끼운 것입니다.

5. 조립이 안 맞을 때는 스프링 구리스부터 봅니다

스프링이 들어가는 구멍에는 구리스를 넉넉히 채웁니다.
스프링이 제자리에 붙어 있도록 하려는 것이어서
뒤집어도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도그는 스프링이 휜 쪽 끝으로 들어오도록 놓습니다.
휜 끝 두 개가 서로 반대쪽을 보게 됩니다.

조립은 평평한 탁자 위에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뒤집어 올려 놓고 누르면서
기어 슬리브를 위로 당기면 자리가 잡힙니다.
요크가 삐져나왔다면 판을 눌러 보세요.
스스로 제자리에 들어갑니다.

프리 스풀로 놓았을 때 피니언이 내려가고
놓으면 다시 올라오면 제대로 앉은 것입니다.
나사는 살짝 조이는 정도로만 하고 세게 조이지 않습니다.

핸들은 비스듬히 박히지 않도록 샤프트에 먼저 끼운 뒤
천천히 돌려 넣으세요.

6. 캠 스프링이 없을 때는 대체품 방향이 전부입니다

이 릴에는 편심 클러치 캠 스프링이 없었습니다.
구할 수 없어서 다른 스프링을 튜닝해 끼웠습니다.

원래는 휜 쪽이 캠으로 가는데,
이번에는 휜 쪽을 반대로 돌리고 곧은 쪽을 캠에 넣었습니다.
샤프트 윗부분이 높아서 그대로 두면 판에 닿아 갈리기 때문입니다.
끝을 잘라 쓸 수도 있지만 위험이 따릅니다.

스프링 끝은 홈 위가 아니라 바로 아래 모서리에 앉습니다.
겉보기에는 불안해 보이지만 작동은 합니다.

원래 쓰던 것보다 가는 스프링이라
얼마나 오래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수리한 릴일수록 낚시 전에 한 번 더 돌려 봅니다

정비를 마친 릴은 프리 스풀 상태로 끼운 뒤
소리와 움직임을 확인해 보세요.
클러치 소리가 정상이고 핸들이 매끄럽게 돌면
그대로 낚시를 나가도 됩니다.

대체 부품을 끼운 릴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당장은 작동해도 수명을 알 수 없으니
첫 출조에서는 클러치와 드랙 상태를 자주 확인하세요.

핸들에도 오일을 한 방울 넣어 두면 한결 부드럽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