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씨라인 350H는 소금이 끼면 프리스풀 잭부터 뻑뻑해지는 선상 양축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 쓴 양축릴을 몇 해씩 열어 보지 않고 쓰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 사이 핸들 기둥에는 소금이 굳고
프리스풀 쪽이 먼저 뻑뻑해집니다.
튼튼한 릴이라도 손을 안 대면 약한 곳부터 무너집니다.
어디에 구리스를 바르고 어디는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지
분해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씨라인(Sealine) 350H의
약한 부품과 조립 순서에 집중합니다.

1. 핸들 기둥의 소금은 침투 오일로 풀어냅니다

오래 쓴 릴을 처음 잡으면 핸들 기둥 둘레에 하얗게 소금이 굳어 있습니다.
물로 씻지 않고 보관했다는 표시입니다.

분해는 핸들 나사부터 시작합니다.
펜(Penn) 릴용 렌치가 그대로 맞고, 풀리지 않게 잡아 둔 나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기둥에 침투 오일을 뿌리고 핸들을 돌려 주면 소금이 풀립니다.

옆의 윤활 구멍에는 오일을 채우고 한 번 돌려 줍니다.
뺀 부품은 전부 부품 트레이에 놓아 두세요.
다시 조립할 때 어디 것인지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릴 몸체의 스풀 용량 스티커나 상표 배지가 떨어져 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남은 표식만으로도 어떤 릴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스타 드랙의 긴 칼라는 부러지기 쉽습니다

이 릴의 몸체는 양극 처리한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플레이트는 크롬 도금이라 오래 갑니다.
약한 곳은 스타 드랙 조절 휠입니다.

칼라가 길어서 이따금 부러지고, 날개 끝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분해하면 텐션 와셔 두 장이 나오고, 그 밑에 사이드 플레이트 나사 네 개가 있습니다.

이번 릴은 텐션 스프링이 거꾸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작동은 합니다.
다만 방향이 뒤집힌 부품은 처음에 걸려서 천천히 빼야 합니다.

3. 굵은 모노 라인은 오래 감아 두면 펴지지 않습니다

스풀에는 30~40lb(약 13.6~18kg)쯤 되는 굵은 모노 라인이 감겨 있었습니다.
트롤링이나 45~60m(150~200피트) 깊은 곳을 내리는 낚시에 쓰는 굵기입니다.

그런데 이 라인은 감긴 모양 그대로 굳어 있었습니다.
라인에 기억이 남았다는 것은 규정보다 오래 감아 둔 줄이라는 뜻입니다.
라인에 기억이 남았다는 것은 너무 오래 감아 둔 줄이라는 뜻입니다.

스풀을 뺄 때는 풀리지 않게 고무줄로 감아 둡니다.
그냥 두면 스풀을 몸체에서 빼낼 때 줄이 끼어서 풀어야 합니다.

4. 프리스풀 잭이 닳으면 릴이 선반으로 갑니다

이 릴을 오래 쓰다 보면 한 곳이 먼저 닳습니다.
프리스풀 릴리즈 잭이 오르내리며 비비는 작은 기둥입니다.
닳아 없어지면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선상 대여 배에서 일 년에 250일, 한 번 나갈 때 100번 넘게 내리면 닳는다고 합니다.
주말 낚시로 쓰는 낚시인에게는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소금물이 프리스풀 레버 뒤로 스며드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잭이 지나가는 좁은 틈에 소금이 끼면
레버가 뻑뻑해져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그 자리에는 오일을 넣고 소금을 닦아 주세요.

5. 메인 기어는 황동이고, 드랙 와셔에는 구리스를 안 바릅니다

스풀을 빼고 안쪽을 열면 베어링이 몸체 쪽과 사이드 플레이트 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베어링에는 오일을 넣고, 묵은 구리스는 걷어 냅니다.

메인 기어는 황동이고 만듦새가 좋습니다.
선상 대여 배의 50H 계열을 여러 해 손봤어도
메인 기어를 바꾼 적은 없다고 합니다.
기어와 기어축 둘레는 칫솔이나 딱딱한 솔로 닦습니다.

드랙 와셔는 단단한 재질이라 구리스를 빨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를 이유가 없습니다.
새 와셔와 견주었을 때 두께도 같아서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6. 드랙 와셔는 열쇠 와셔가 위아래, 귀 와셔가 가운데입니다

이 릴의 드랙은 와셔 여섯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홈이 파인 키 와셔가 맨 아래와 맨 위에 들어가고,
귀가 달린 와셔가 가운데에 들어갑니다.

귀 와셔를 위에 올리면 홈이 얕아서 물리지 않습니다.
맨 위에는 두꺼운 와셔와 스페이서를 올립니다.
조립 전에 와셔 표면에 홈이 파이거나 녹이 슬지 않았는지 보세요.

7. 진동에 풀리니 나사는 한 바퀴 더 조입니다

조립은 요크 스프링 두 개를 먼저 올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피니언 기어에는 릴용 구리스를 바르고 요크 어깨에도 발라 줍니다.

브리지 나사 네 개는 길이가 같고, 나사산이 일부만 있는 나사입니다.
조이고 나서 한 바퀴를 더 돌려 두세요.
배의 진동에 나사는 쉽게 풀립니다.

스타 드랙을 올릴 때는 텐션 와셔 두 장의 날개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핸들을 렌치 삼아 조이면 편합니다.
나사는 반드시 손으로 먼저 돌려 시작하세요.
비스듬히 들어가면 나사산이 망가집니다.

350H는 50H와 안쪽 기어 구성이 같습니다.
달라진 것은 사이드 플레이트 나사입니다.
50H의 손으로 돌리는 나사가 소금에 잘 붙어서
직선 테이퍼 나사로 바뀌었습니다.

소금 낀 릴을 그대로 두면 프리스풀부터 말을 안 듣습니다

릴이 뻑뻑해졌을 때 가장 먼저 열어 볼 곳은 프리스풀 레버 둘레입니다.
핸들 기둥과 프리스풀 틈에 낀 소금부터 닦아 주세요.

조립을 마친 뒤에는 사이드 스풀 조절 나사를 살펴봅니다.
스풀이 좌우로 아주 조금만 놀 정도가 가장 알맞습니다.
20lb(약 9kg) 줄을 감고 10피트(약 3m) 로드에 걸면
프리스풀 상태에서 아주 멀리 날아갑니다.

한국 바다에서는 선상 낚시를 마친 날마다
릴을 맑은 물로 헹궈 말리고, 한 철에 한 번은 분해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