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지깅 스피닝릴 렉사, 라인롤러에 베어링을 넣고 파워 핸들로 바꿔 쓴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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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메탈지그에 카드채비를 달아 던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큰 고기가 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시험받는 건 로드보다 릴의 몸체입니다.
몸체가 약한 릴은 감는 힘이 먼저 무너집니다.
그래서 이 글은 몸체 소재와 손볼 곳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중급 가격대에서 메탈 몸체를 찾는 분이라면 끝까지 살펴보세요.
세 번 출조하며 확인한 사용감도 함께 적어 둡니다.
이 글은 다이와 렉사의 알루미늄 몸체와 튜닝 두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카드채비 중에 큰 고기가 물면 릴 몸체가 먼저 시험받습니다
메탈지그에 카드채비를 달아 던지는 지그 카드채비는
작은 고기를 노리다가 뜻밖의 대물이 물리는 낚시입니다.
이럴 때 릴 몸체가 약하면 감는 힘이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릴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본 것이 몸체의 단단함입니다.
다이와(Daiwa) 렉사(Lexa)는 이 기준에서 찾다가 만난 릴입니다.
방파제에서 쓰는 4000번대 모델을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이와 스피닝릴 중 알루미늄 몸체는 렉사와 세르테이트뿐입니다
다이와의 스피닝릴은 크게 세 등급으로 나뉩니다.
베어링이 적게 들어가는 입문급,
롤러 베어링이 들어가는 중급,
그리고 맨 위의 최상급입니다.
그중 알루미늄 몸체를 쓰는 것은 렉사와 세르테이트(Certate) 두 가지뿐입니다.
렉사는 중급이면서 몸체 소재가 상급기와 같은 메탈입니다.
메탈 몸체는 휘지 않고 단단해서 큰 고기가 물어도 든든합니다.
릴을 고르기 전에 몸체 소재부터 확인해 보세요.
상급기에 들어가는 기능이 렉사에도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ATD는 쉽게 말해 고기의 당김에 맞춰 드랙이 부드럽게 풀리는 자동 드랙 시스템입니다.
이 기능도 렉사에 들어 있습니다.
터프 디지기어와 마그실드 핸들 같은 상급기 기능도 모두 갖췄습니다.
그래서 쥐어 보면 상급 모델과 사용감이 거의 같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더 손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세 번 출조해 보니 드랙이 먼저 믿음직했습니다
렉사를 쓰고 세 번 출조했습니다.
그 사이 40cm급 고기가 한 번 물었는데,
드랙이 안정적으로 풀려서 주고받는 게 수월했습니다.
하이기어라서 줄을 걷는 속도가 빠릅니다.
고기를 끌어낼 때나 바늘을 물리는 순간에도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짧게 써 본 인상이지만 문제가 될 만한 점은 아직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랙 손맛은 직접 한 번 잡아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라인롤러 볼 베어링과 파워 핸들, 이 두 가지를 손봅니다
렉사의 라인롤러에는 볼 베어링이 없습니다.
상급 모델에는 들어 있는 부분이라 베어링을 따로 넣으면 줄이 더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라인 트러블도 거의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T자형 핸들이 달려 있었는데 파워 핸들로 바꿨습니다.
T자형은 입질이 온 순간 힘이 조금 덜 들어갑니다.
큰 노브가 달린 파워 핸들을 달면 릴이 가진 힘에 힘이 더해져서
감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 릴을 처음 사는 낚시인이라면 두 가지를 꼭 먼저 해 보세요.
검은색과 은색의 군더더기 없는 겉모습
렉사는 은색과 검은색으로 단순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없어서 보기에도 고급스럽습니다.
릴을 갖고 있다는 만족감도 외관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낚시에 흥이 붙지 않습니다.
파워 핸들을 달면 겉모습도 한층 다부져집니다.
성능과 모양을 함께 챙기는 셈입니다.
불안 없이 감을 수 있는 릴이 낚시를 바꿉니다
세르테이트는 값이 만만치 않아서 쓰는 동안 행여 고장 날까 마음이 쓰입니다.
그런 불안은 낚시하는 사람의 손놀림에도 슬며시 스며듭니다.
렉사는 세르테이트와 몸체 소재가 같으면서 값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겉모습도 다른 사람에게 낮은 등급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단정합니다.
큰 고기가 물어도 릴을 걱정하지 않고 파이팅에 집중하게 됩니다.
불안이 사라지면 낚시가 달라집니다.
렉사를 눈여겨보신다면 먼저 낚시점에서 직접 만져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