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튤라 2500 스피닝릴, 쓰는 라인 굵기에 따라 FC와 LT로 갈리는 배스 모델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와(Daiwa) 배스용 2500번 스피닝릴 앞에서
손이 멈추는 때가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모델이 셋이기 때문입니다.
모델마다 감을 수 있는 줄이 달라서
잘못 고르면 줄이 남거나 모자랍니다.
이런 경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모델 차이와 라인 굵기부터 짚어 봅니다.
이 글은 타튤라(Tatula) 스피닝 2500의
모델 차이와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타튤라 스피닝 2500은 세 모델로 나뉩니다
타튤라 스피닝은 담수 전용으로 나온 배스용 릴입니다.
2500번이라는 한 가지 크기 안에서도
모델이 세 개로 갈립니다.
FC는 피네스 커스텀(Finesse Custom)의 약자입니다.
가는 라인을 쓰도록 몸체와 스풀을
작게 만든 모델을 말합니다.
FC에는 노멀 기어와 하이기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몸체가 보통 크기인
LT 2500S-XH가 더해집니다.
모델 이름 끝에 붙은 QD는
퀵 드랙(Quick Drag)의 약자입니다.
모델별 수치는 감기 길이와 기어비에서 갈립니다
노멀 기어 FC는 핸들 한 바퀴에 72cm를 감고
기어비는 5.1, 무게는 170g입니다.
하이기어 FC는 기어비 5.8에 82cm로,
감기 길이만 10cm 늘어납니다.
LT 2500S-XH는 기어비 6.2에 87cm를 감고
무게는 180g으로 조금 더 나갑니다.
핸들도 50mm에서 55mm로 길어집니다.
세 모델 모두 최대 드랙은 5kg이고
베어링은 볼 7개에 롤러 1개입니다.
힘은 같고 감는 속도와 몸집만 다릅니다.
용도에 맞는 쪽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릴 모델이 라인 굵기로 갈리는 이유
모델을 가르는 가장 뚜렷한 잣대는 라인 굵기입니다.
FC는 나일론 3파운드(약 1.4kg)를 150m 감습니다.
LT는 4파운드(약 1.8kg)를 같은 150m 감습니다.
나일론 4파운드 이하나 PE 0.65호 이하를 쓴다면
FC 쪽이 맞습니다.
나일론 5~6파운드(약 2.3~2.7kg)나
PE 0.85호 이상을 쓴다면 LT로 가세요.
합사는 150m 단위 포장이 흔합니다.
배스 낚시에서 200m를 다 풀어 던질 일은 없어서
100m만 감겨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한 묶음을 사다가 남김없이 감기는 쪽이 편합니다.
PE 0.6호 150m는 FC에 딱 맞게 감기고,
LT에는 0.8호 150m가 딱 맞습니다.
매장에서 하이기어 FC를 돌려 보면 감기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매장에서 FC 하이기어의 핸들을 돌려 보면
감는 도중에 무거운 느낌이 먼저 옵니다.
몸체는 작은데 기어비만 5.8로 높기 때문입니다.
몸체가 큰 LT 2500S-XH는
기어비가 6.2로 더 높은데도 이런 무거움이 덜합니다.
하이기어 FC를 마음에 두고 있다면
핸들을 몇 바퀴 돌려 보고 정하세요.
무거움이 마음에 걸리면 노멀 기어로 내려가는 쪽이 낫습니다.
작은 몸체에 높은 기어비를 얹으면 손에 먼저 티가 납니다.
큰 몸체에 얹으면 거의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한 덩어리 몸체와 에어 드라이브가 가벼운 감기를 만듭니다
타튤라 스피닝의 몸체는 모노코크 바디입니다.
쉽게 말해 한 덩어리로 찍어 낸 구조를 말하고,
그만큼 힘을 받아도 휘어짐에 강합니다.
몸체 윗부분에는 자이온(Zaion) V 소재를 써서
단단하면서도 무겁지 않습니다.
상위 기종에서 호평받던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이
이 급의 릴에도 들어갔습니다.
감기 시작이 가볍고 베일 움직임도 가볍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베일은 예전 다이와 릴보다 가늘어졌습니다.
다만 시마노 릴에 견주면 아직 조금 굵습니다.
베일을 젖힐 때 딸깍 소리가 나는 것도
상위 기종에서 이어받은 부분입니다.
핸들 노브는 양쪽 모두 부싱이어서
베어링으로 바꾸면 감기가 더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담수 전용이라 바꿔 끼워도 부담이 적습니다.
드랙 노브를 조금만 돌려도 강약이 달라집니다
퀵 드랙은 노브를 조금만 돌려도
드랙이 크게 세지거나 약해지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릴은 세 모델 모두 처음부터 달려 나옵니다.
배스는 바다 고기처럼 한 방향으로 계속 달리지 않습니다.
파고들었다가 돌아오고, 다시 떠오르기를 되풀이합니다.
걸 때는 드랙을 조이고
마지막에 달랠 때는 풀어 주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PE라인이라면 터질 걱정까지 겹쳐서
파이팅 중에 드랙을 자주 만지게 됩니다.
무리하게 당기면 줄이 끌려 나오던 드랙이
노브를 조금 돌리자 꽉 잠겼고,
되돌리자 다시 풀렸습니다.
드랙 본체는 다이와 방식인 ATD 타입 L이어서
줄이 나갈 때 부드럽게 따라붙습니다.
던지고 감고 걸어 보면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는지 드러납니다
6.3피트(약 1.9m) UL 플러스 로드에
PE 0.65호를 감아 보세요.
스핀테일 지그를 던지면 줄이 막힘 없이 빠져나갑니다.
던지는 도중 줄을 가볍게 눌러 착수음을 죽이는 페더링도
몸체가 작은 FC에서 하기 편했습니다.
2.2인치(약 5.6cm) 싱킹 웜에 나온 배스는
드랙을 소리 내며 끌고 나갔습니다.
립이 달려 끌림이 큰 루어를 감아도
빈 스풀을 돌릴 때의 감기 느낌이 그대로였습니다.
배스 낚시용 2500번을 한 대만 두려는 낚시인이라면
몸체가 큰 LT 2500S-XH가 무난합니다.
4파운드 이하의 가는 줄을 주로 쓴다면 노멀 기어 FC로 가 보세요.
끌림 없는 루어에서는 어떤 릴이든 부드럽습니다.
끌림 큰 루어를 감을 때 릴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