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피쉬용 PE 전용 베이트릴, 18g은 편해도 10g 아래는 줄이 뜨는 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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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브레이크를 평소처럼 10 아래에서
낮춰 가며 맞추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PE 전용 스풀은 유도 로터가 얇아서
같은 눈금에서도 브레이크가 훨씬 약하게 걸립니다.
그래서 어느 눈금에서 시작해 어디서 멈출지,
던지는 루어 무게별 기준부터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25 HRF TW100의 무게별 브레이크 눈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락피쉬 채비 무게로 읽고 브레이크 15에서 시작합니다
25 HRF는 락피쉬를 노리는 PE 전용 베이트릴입니다.
프리리그, 텍사스 리그, 지그헤드를 던지는 낚시에 맞춰져 있어서
던지는 감각도 이런 채비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12.4g이라면
10g짜리 텅스텐 싱커를 단 프리리그에
2.5인치 크롤러 웜을 더한 무게와 같습니다.
주로 던지는 채비의 무게로 바꿔 읽어 보세요.
아래 눈금은 모두 PE 1.5호 기준입니다.
보통 베이트릴은 10쯤에서 던지기 시작해
5나 6까지 낮춰 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릴은 유도 로터가 아주 얇습니다.
눈금도 처음부터 다릅니다.
처음 던지는 사람은 15에서 시작하세요.
15에서도 꽤 멀리 나갑니다.
브레이크 세기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15에서 내려가며 자신에게 맞는 눈금을 찾으면 됩니다.
2. 18g에서는 브레이크 10이 가장 알맞습니다
공기저항이 적은 18g 캐스팅 무게로 던지면
15와 12까지는 문제가 없고, 10에서 가장 편합니다.
9로 내리면 줄이 뜨기 시작하고,
8은 써밍 없이는 던지기 어렵습니다.
PE로 던질 때 써밍은 줄이 터질 위험을
늘 안고 던지는 일이어서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10이 알맞은 눈금입니다.
10에서 18g을 던져 회수하면 핸들이 70회 남짓 돌아갑니다.
착수 써밍은 기본으로 해 두세요.
3. 위험한 순간은 던진 직후가 아니라 착수 직전입니다
베이트릴이 가장 위험한 때는 팔을 휘두른 직후입니다.
이때 강한 브레이크가 걸려야 하는데
이 스풀은 초기 강브레이크에서 백러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대신 위험한 곳은 캐스팅 후반입니다.
착수 직전에 브레이크가 거의 다 빠지면서
줄이 스풀 위로 살짝 뜹니다.
맞바람이면 이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던진 직후부터 이 스풀이 얼마나 잘 빠지는지 바로 느껴집니다.
질리언 HLC 스풀을 오래 써 본 낚시인이라면
비슷한 느낌을 곧장 알아챕니다.
HLC 스풀은 플로로에서는 까다롭지만 PE에서는 순해집니다.
이 스풀은 PE에서도 그보다 더 시원하게 빠집니다.
다행히 착수 직전은 손가락을 얹기 쉬운 때입니다.
줄이 뜨면 스풀을 살짝 눌러 주세요.
그것만으로 가라앉습니다.
4. 스풀 반응이 빨라서 짧게 던질 때도 가볍습니다
숏 캐스트를 해 보면 루어가 저항 없이 날아갑니다.
사이드 핸드 캐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풀이 돌기 시작하는 반응이 아주 빠른 덕입니다.
유도 로터가 얇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응이 빠른 만큼
브레이크 눈금은 한 칸씩 세밀하게 만져 주세요.
눈금이 딱 맞는 자리에 들어가면
던지는 맛이 아주 좋은 스풀입니다.
5. 10g 아래 루어는 브레이크 20도 모자랍니다
9.2g에서는 브레이크 15, 16으로도 줄이 뜹니다.
최대 20으로 올려야 마지막 순간에 잠깐 뜨고 맙니다.
대형 릴에서 눈금 20이 실제로 쓰이는 일은 드뭅니다.
3.5g 지그헤드에 2.4인치 웜을 달아 6g 안팎이 되면
20에서도 써밍이 꼭 필요합니다.
루어가 가벼우면 스풀을 끌어당기는 힘이 약해서
백러쉬가 날 위험이 더 커집니다.
가벼운 쪽도 잘 던질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유도 로터가 너무 얇은 탓으로 보입니다.
6. 12g는 바람 따라, 24g는 9에서 백러쉬가 납니다
12.4g에서는 브레이크 15일 때 마지막에 살짝 뜨고,
13으로 내리면 뜨지 않습니다.
바람에 따라 이 경계가 달라지니 눈금을 바꿔 가며 확인하세요.
24.3g은 86 MH 로드로 던지면 10에서 쾌적합니다.
9로 내리면 백러쉬가 납니다.
맞바람에는 12가 알맞습니다.
스풀이 빨리 돌기 시작하는 만큼
무거운 루어에서는 캐스팅 초반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브레이크가 모자라 보입니다.
알맞은 눈금의 폭이 좁은 스풀입니다.
7. 공기저항이 큰 루어는 이 스풀의 약점입니다
플로팅 미노우처럼 부피는 큰데 무겁지 않은 루어는
12에서 7까지 내려도 줄이 많이 뜹니다.
눈금을 계속 바꿔 줘야 해서 농어 낚시에는 맞지 않습니다.
농어에는 A2 스풀이 훨씬 어울립니다.
착수점이 보이고 바람이 잔잔하면 이 스풀도 잘 날아가지만
밤낚시나 나쁜 환경에서는 쓰기 어렵습니다.
14g 버즈베이트는 급정지해서 속도가 떨어지는 루어입니다.
눈금 15에서도 20에서도 백러쉬가 납니다.
이런 루어는 처음부터 이 스풀의 몫이 아닙니다.
비거리는 같아도 안정감은 갈립니다
18.5g으로 A2 스풀과 비거리를 견주면
핸들 회전수가 55, 56회로 거의 같습니다.
오차 범위 안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안정감은 A2 스풀이 위이고,
입문자에게 맞는 것도 A2 스풀입니다.
25 HRF 스풀은 프리리그와 텍사스 리그처럼
공기저항이 적은 락피쉬 채비에서 제 몫을 합니다.
우럭은 23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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