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스트 TW 베이트릴, 타튤라 몸체에 PE 전용 스풀과 ATD 드랙을 더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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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루어를 베이트릴로 시작하려고 하면
릴보다 맞는 로드 찾기가 먼저 막막합니다.
번수 표기를 일일이 따져 가며 짝을
맞춰야 해서 입문자는 여기서 많이 지칩니다.
다이와(Daiwa) 솔티스트(Saltist)
TW 100 XHA는
그 부담을 덜어 주는 쪽입니다.
어떻게 덜었는지 하나씩 풀어 봅니다.
릴 쪽 구성과 PE 전용 스풀,
로드와의 짝까지 함께 살핍니다.
이 글은 릴의 구조와 PE 전용 스풀,
로드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어종을 정하지 않은 바다 베이트 시리즈입니다
솔티스트 시리즈는 릴 세 기종에
로드 다섯 기종으로 나왔습니다.
로드는 74LB, 711MLB,
84MB, 89XHB, 92HP입니다.
길이와 힘이 서로 다른 다섯 가지입니다.
다이와는 이미 바다 전용 베이트릴을
여럿 내놓았습니다.
농어용, 감성돔 루어용, 우럭용,
전갱이와 볼락 같은 소형어용처럼
대상을 정한 시리즈들입니다.
솔티스트에는 그런 어종 구분이 없습니다.
권사량이나 드랙 성능, 로드의 힘에
따라 맞고 안 맞는 쪽은 있습니다.
그래도 그날 잡히는 고기를
낚는 방식으로 쓰면 됩니다.
그동안은 베이트릴로 바다 루어를 시작하려 해도
어울리는 로드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릴과 로드를 같은 시리즈로 맞춰 시작하는
입문자가 길을 찾기 쉬워졌습니다.
자중 197g, 핸들 한 바퀴 86cm, PE 1호는 200m 들어갑니다
TW 100 XHA는 표기상 자중이
200g이고 직접 재 보면 197g입니다.
알루미늄 몸체라 이 정도가 알맞습니다.
긴 로드와 맞출 때가 많은 바다에서는
오히려 조금 더 무거워도 괜찮습니다.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는
86cm이고 기어비는 8.1 하나뿐입니다.
권사량은 PE 1호 200m,
1.5호 150m, 2호 100m입니다.
베이트릴에 PE를 처음 감는다면
1.5호 이상이 다루기 쉽습니다.
핸들은 100mm로 길어서
힘을 싣고 감기에 좋습니다.
최대 드랙은 5.5kg입니다.
아주 큰 고기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충분한 값입니다.
스풀 지름은 34mm 계열이라 베이트릴 중에서
한가운데쯤 되는 크기입니다.
여러 낚시에 두루 쓰기 알맞습니다.
베어링은 일곱 개가 들어 있고, 녹도
신경 쓰이니 억지로 더 넣지 않아도 됩니다.
타튤라 TW에 없던 드랙 클릭음이 붙었습니다
솔티스트의 몸체는 타튤라(Tatula) TW와
같은 틀을 씁니다.
프레임과 사이드 컵이 거의 같고 자중은
타튤라 TW가 195g이라 2g 정도 차이입니다.
그 차이는 드랙 때문입니다.
ATD 드랙이 들어가면서 줄이
끌려 나갈 때 클릭음이 납니다.
핸들 쪽 사이드 컵이
아주 조금 커졌고 부품도 늘었습니다.
소리는 한 세대 전 상급 모델에서
나던 소리와 비슷합니다.
메탈성 소리가 도는 최신 상급기만은 못해도,
저가 모델의 가벼운 소리보다는 한결 낫습니다.
줄이 나가기 시작할 때의 느낌도
타튤라 TW와 다릅니다.
드랙을 손으로 만져 보면 상급 모델과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풀이 호환되면 배스 낚시에도 쓸 수 있습니다
이 릴에는 하이스피드 레벨 와인더가 들어 있습니다.
줄을 촘촘하게 감기보다 흩어지게
감아서 줄이 파고드는 문제를 줄입니다.
베이트릴에 PE를 쓸 때는 촘촘히 감는
쪽보다 흩어 감는 쪽이 트러블에 강합니다.
스풀은 타튤라 TW의 스풀도 그대로 들어갑니다.
끼워서 돌려 보면 회전이
매끄럽고 걸리는 데가 없습니다.
제조사가 공식으로 밝힌 사항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평소 배스 낚시를 하다가 가끔 바다 루어를
하는 낚시인이라면 스풀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플로로카본 줄을 감아 배스 낚시에도 쓸 수 있습니다.
바다와 민물을 함께 하려는
낚시인에게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감을 때 손에 오는 진동은 상급 모델보다 남습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 덕에
감기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타튤라 TW보다 분명히 매끄럽고,
손끝에 오는 잡맛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상급 모델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상급 모델에 비하면 손에
전해지는 진동이 더 큽니다.
아이엠제트(IMZ) 같은 최상급 모델은
감을 때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축이 달린 스풀 구조가 가진 한계로 보입니다.
감기는 느낌을 이야기할 때는
집에서 돌려 보는 것과 바다에서
감는 것을 나눠 봐야 합니다.
집에서 돌려 보면 진동이 느껴집니다.
바다에서 감으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84MB 로드와 PE 전용 스풀, 함께 던질 때 시원하게 나갑니다
15g 지그헤드에 웜을 끼워 던지고,
이어서 30g쯤 되는
헤비 캐롤라이나 리그를 던져 보세요.
비거리는 꽤 시원하게 나옵니다.
PE를 감은 아이엠제트와 나란히 던져 보면
가벼운 채비에서는 비거리가 거의 같습니다.
헤비 캐롤라이나 리그에서만
아이엠제트가 조금 더 멀리 갑니다.
시원하게 나가는 느낌에는
PE 전용 스풀의 몫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몫은 로드에 있습니다.
84MB는 레귤러 테이퍼의 솔직한 로드입니다.
루어 무게를 깔끔하게 싣고
던질 수 있게 만든 로드입니다.
HVF와 X45 같은 부품도
던지기 편한 쪽으로 맞춰졌습니다.
로드와 PE 전용 스풀이 서로
도와서 시원하게 나갑니다.
다만 베이트릴을 거의 써 보지 않았다면 이
세트를 사자마자 풀 캐스트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노브와 클러치까지 갖춘 한 대로 연안 루어를 시작합니다
핸들 노브는 파워 라운드 EVA 노브입니다.
질리언(Zillion) HD와
IMZ 리미트브레이커에 달리는
것과 거의 같아서 쥐기 편합니다.
클러치는 검은 수지 재질로
미끄럼을 막는 무늬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조절은 다이얼 방식이라 손이 덜 갑니다.
베이트릴을 어느 정도
다뤄 본 낚시인이라면 이 세트로
바다 연안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15g 안팎의 지그헤드부터
30g 헤비 리그까지 던져 보세요.
어종을 정하지 않은 한 세트가 있으면
조합을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