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 SV TW와 타튤라 비교, 가벼운 몸체와 브레이크 세팅에서 갈리는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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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베이트 릴은 몸체 무게와
스풀 폭, 브레이크 세팅이 맞물리는
지점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스풀 지름이 같은 두 모델이라도
던져 보면 느낌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스몰 러버부터 무거운 루어까지
같은 세팅으로 던져 비교해 봅니다.
브레이크 눈금별 거리 차이와
써밍 요령도 함께 짚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알파스(Alphas) SV TW와
타튤라(Tatula) SV TW를 견줍니다.
1. 알파스 SV TW 800HL은 기어비 7.1의 왼손 핸들
비교에 쓴 모델은 알파스 SV TW 800HL입니다.
하이기어 왼손 핸들이라 기어비는 7.1이고,
핸들 한 바퀴에 71cm를 감습니다.
스풀 지름은 32mm입니다.
스풀은 SV 부스트 방식이
아니고 일반 SV 방식입니다.
그래서 SV 부스트 스풀처럼
비행 후반에 거리가 더 뻗는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핸들 부분은 타튤라 SV TW와 같은 형태입니다.
처음 손에 쥐면 감는 느낌이 매끄럽지만
핸들 쪽에 아주 약간의 유격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새 브레이크 다이얼은 돌리기 쉬워졌습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의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이전 다이얼은 오래 쓰다 보면
날개 부분이 빠져 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해쯤 쓰고 나면 릴을 한 번 쉬게
해야 하는 낚시인도 있었습니다.
새 다이얼은 같은 문제가
덜 생길 것처럼 보입니다.
돌리는 감촉도 좋아져서 눈금을
한꺼번에 많이 옮길 때도 편합니다.
라인은 12lb 나일론을 감았고,
이 스풀에는 90m가 들어갑니다.
밑줄을 깔 준비가 없어서 이번에는
90m를 모두 감았습니다.
3. 스풀 폭이 좁고 몸체는 20g가량 가볍습니다
스풀 지름은 같지만 알파스의 스풀 폭은
타튤라보다 좁습니다.
라인을 감으면 스풀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차오릅니다.
폭이 좁은 만큼 가벼운 루어가 더 쉽게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몸체는 타튤라보다 20g가량 가볍습니다.
손에 쥐는 순간 차이를 알아챌 정도로
가볍고, 무게 면에서는 확실히 앞섭니다.
이 차이가 실제 비거리에 영향을 주는지는
같은 세팅으로 던져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비교 때는 라인 감은 양도
거의 같게 맞춰 두었습니다.
4. 브레이크 눈금은 4에서 6 사이가 기준입니다
처음에는 브레이크 눈금을 6에서 8 사이,
정확히 7 부근에 놓고 던집니다.
그다음 4와 6 사이로 내려 던져 봅니다.
7과 비교하면 4와 6 사이에서는
비거리가 5m가량 늘어난 느낌입니다.
맞바람이 불어도 백러쉬는 나지 않았고,
라인이 크게 부풀지도 않았습니다.
여러 루어를 한 세팅으로 던지는 기준으로는
4와 6 사이가 가장 알맞습니다.
브레이크는 평소에 거의 만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바람이 아주 강한 날에만 조금 조이고,
그 밖에는 같은 눈금에서 계속 던져 보세요.
스풀 쪽 조절은 스풀이 약간 흔들리는
지점에서 멈추게 맞추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5. 두 단계 써밍으로 백러쉬를 막습니다
SV 스풀은 백러쉬가 거의 나지 않아서
일부러 눈금을 낮추어 쓰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재미가 없어지니,
눈금은 4와 6 사이에 두고
써밍을 더하는 쪽이 편합니다.
써밍은 두 번에 나누어 합니다.
먼저 캐스팅 동작에서 루어가
날아가기 시작할 때 엄지로
가볍게 스풀을 한 번 누릅니다.
그다음 라인이 풀려 부풀기 쉬운
타이밍에 한 번 더 누릅니다.
이 동작만으로 맞바람 속에서도
백러쉬가 나지 않았습니다.
습관으로 굳히면 어느 루어를 던져도
같은 요령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6. 2.7g 스몰 러버도 낮은 탄도로 던집니다
소울 쉐드를 던져 보면 피칭에서도
루어가 위로 뜨지 않고 낮게 나아갑니다.
롤 캐스트로는 25m 안팎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2.7g 스몰 러버에
그럽 트레일러를 달아 던집니다.
평소 미디엄 태클로는 3.5g까지를 쓰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가벼운 무게입니다.
낮은 탄도로 던지면 루어가 뜨지
않고 무리 없이 날아갑니다.
일반 스풀에서는 이런 가벼운 루어가
위로 뜨기 쉽지만, SV 스풀은
낮은 탄도를 만들기 쉽습니다.
스몰 러버는 피칭이 닿는 거리 안에서 쓰는
만큼 이 정도 날아가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7. 무거운 루어는 눈금을 4로 두고 던집니다
무거운 쪽은 30g에서 40g 정도 나가는
몬스터 샷 80을 풀 캐스팅해 봅니다.
눈금은 4로 낮추었고, 12lb 나일론에서
75m 안팎이 나왔습니다.
무리하게 던지는 느낌이 없어서 한
단계 더 풀어도 거의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PE 라인을 감으면 100m 가까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다에서 쓰는 계획은 없고 배스 낚시에서
쓰는 쪽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알파스 SV TW는 무거운 루어도 가볍게 날리고,
스몰 러버와 소울 쉐드도 잘 던집니다.
폭넓은 루어에 쓸 수 있는 릴입니다.
무게 차이는 분명하고 비거리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같은 세팅으로 타튤라 SV TW도 던져 보았습니다.
소울 쉐드와 2.7g 스몰 러버 모두 비거리와
탄도가 거의 같았습니다.
스풀 폭이 좁다고 해서 가벼운 루어가
훨씬 쉽게 날아가는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점은 몸체 무게와 빠르게 회수할 때입니다.
공중에서 루어를 빠르게 되감을 때
타튤라는 핸들 쪽에 떨림이 느껴지는
일이 있었고, 알파스는 덜했습니다.
SV 스풀이 달린 32mm 계열 릴을
찾는 낚시인이라면 몸체 무게를
기준으로 두 모델을 견주어 보세요.
먼저 브레이크를 4와 6 사이에 두고
두 단계 써밍으로 시작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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