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g 다운샷이 한계인 베이트 피네스 릴, 쉐드 플러그에는 딱 맞는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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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피네스 릴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얼마나 가벼운 루어까지 던지느냐입니다.
그런데 스펙표만 봐서는 이 한계가 잘 보이지 않아서
막상 써 보고서야 맞지 않는 무게를 알게 됩니다.
루어 무게를 기준으로 그 한계를 가늠해 봅니다.
다운샷과 네꼬리그, 쉐드 플러그를 무게별로 나눠 살핍니다.
이 글은 타튤라 BF TW의 캐스팅 한계와
어울리는 낚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 무게 11g, 롱샤프트에 기어비는 8.1 하나뿐입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BF TW는
몸체 프레임과 사이드컵이 모두 알루미늄입니다.
스풀은 롱샤프트 사양이고 무게는 약 11g입니다.
롱샤프트가 마음에 걸리면 한 단계 위인 알파스 BF를 보세요.
알파스 BF는 쇼트샤프트 사양입니다.
기어비는 8.1 하나뿐입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이라면 이 정도 기어비가 알맞습니다.
드랙 클릭이 붙어 있는지는 드랙을 조이지 않고
스풀을 손가락으로 눌러 돌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릴은 드랙 클릭이 제대로 붙어 있습니다.
감는 느낌도 나쁘지 않고, 베어링을 더 넣으면
한결 부드러워질 여지가 있습니다.
스풀 무게가 같으면 캐스팅 감각도 같습니다
살라만드라 에어 TW의 스풀 무게는 10.9g이고,
타튤라 BF TW는 11g입니다.
0.1g 차이는 오차로 볼 수 있어서 사실상 같은 무게입니다.
스풀 지름 30mm와 권사량, 기어비 8.1도 똑같습니다.
몸체와 사이드컵 소재까지 같다 보니
두 릴의 차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풀이 같으면 캐스팅 감각도 같습니다.
그래서 살라만드라 에어 TW를 쓰고 있는 낚시인이라면
타튤라 BF TW로 바꿀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이 계열 릴을 처음 잡아 본다면 새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20에서 8까지, 2.6g 다운샷이 한계입니다
처음에는 브레이크를 20까지 올려 던져 봅니다.
브레이크가 꽤 세게 걸리는 게 손에 옵니다.
절반인 10까지 내리고 던지면서 8까지 낮춰도 문제가 없고,
6까지 내려도 되겠다 싶은 느낌입니다.
2.6g 다운샷을 던지면 한계가 어디쯤인지 드러납니다.
브레이크를 맞추고 써밍을 꼼꼼히 하면 곧게 날아갑니다.
써밍을 게을리하면 루어가 살짝 뜨긴 하지만
던지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1.8g 다운샷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무게는 이 릴로 던지기에 버겁습니다.
피칭과 네꼬리그는 브레이크를 그대로 두고 던집니다
피칭은 브레이크를 8에 둔 채로 던져도 문제가 없습니다.
피칭할 때만 브레이크를 풀어 주는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루어와 싱커를 합쳐 5g쯤 되는 채비까지는
피칭도 캐스팅도 무난합니다.
네꼬리그는 1.3g 네일싱커를 넣은
약 12cm(4.8인치) 스트레이트 웜으로 던져 봅니다.
스리쿼터로 비스듬히 던져도, 백핸드로 던져도,
완전히 옆으로 던져도 곧게 나갑니다.
라인이 한쪽으로 끌려가는 일이 없습니다.
다만 웜이 약 10cm(4인치) 이하로 작아지면
슬슬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면 스풀이 먼저 돌아 라인이 뜹니다
2~3g쯤 되는 작은 미노우를 던지면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곧게 날려도 착수 직전에 루어가 끌려가고,
라인이 느슨하게 뜹니다.
브레이크는 그대로 둔 상태입니다.
루어가 너무 가벼우면 스풀이 먼저 돌아 라인이 뜹니다.
드롭 길이를 길게 하고 릴리즈 타이밍을 바꾸면 조정은 됩니다.
하지만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라인을 PE로 바꾸면 가벼운 루어도 던지기 쉬워집니다.
그럴 거라면 한 단계 위 기종에 PE를 감는 편이
더 잘 날아갑니다.
2g 이하 다운샷이나 약 10cm 이하 웜을 던지려면
스풀 지름 28mm인 상위 기종을 골라 보세요.
쉐드 플러그는 이 릴과 딱 맞습니다
소울 쉐드 58SP 같은 쉐드 플러그를 던지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쉐드 플러그는 5~7g 나가는 작은 대상어 모양 플러그를 말합니다.
스풀이 활기차게 돌면서도 지나치게 돌지 않고,
가벼운 루어처럼 앞으로 끌려가지도 않습니다.
백핸드든 옆으로 던지든 백러쉬는 없습니다.
스풀이 베이트 피네스치고 조금 무거운 편인데,
그 무게가 쉐드 플러그에서는 오히려 알맞게 느껴집니다.
4~5g에서 10g쯤까지가 이 릴이 가장 잘 다루는 무게입니다.
베이트 피네스도 초경량 쪽과 가벼운 쪽, 힘 있는 쪽으로 나뉩니다.
이 릴은 힘 있는 쪽입니다.
한 대로 쉐드 플러그부터 솔트 라이트 게임까지
스풀이 조금 무거운 이 릴은 라이트 플러깅에도 어울립니다.
미디엄 라이트 파워 로드에 물려 보세요.
플로로카본 10lb(약 2.5호)쯤으로 굵게 감으면
쉐드 플러그를 템포 있게 던질 수 있습니다.
솔트 게임에도 쓸 만합니다.
PE 0.65~1호를 감으면 하구 농어 루어나
우럭 라이트 게임에 어울립니다.
1호는 약 80m, 0.85호는 약 100m까지 감깁니다.
다만 1g짜리 지그헤드를 던지는 아징이나 볼락 루어에는 맞지 않습니다.
송어터의 가벼운 낚시도 마찬가지이고,
센 물살의 계류 송어라면 해 볼 만합니다.
베이트 피네스라고 초경량 낚시까지 되는 릴은 아닙니다.
4~5g에서 10g쯤을 노리는 낚시라면 한 대로 두루 씁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