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 피네스 릴의 스풀이 광고보다 0.4g 가벼웠던 알파스 에어 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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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루어를 베이트 릴로 던지면
스풀이 제대로 돌기도 전에
루어가 발밑에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스풀이 크고 무거울수록 이런 일이 잦아집니다.
특히 바람이 불거나 루어가 가벼울 때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28mm 스풀을 쓴 다이와(Daiwa)
알파스 에어(Alphas Air) TW가
스풀과 몸체를
어떻게 줄였는지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알파스 에어 TW의 스풀과 쥐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려고 스풀 지름부터 줄였습니다
베이트 피네스는 쉽게 말해
베이트 릴로 1g 안팎의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낚시입니다.
알파스 에어 TW의 스풀 지름은 28mm입니다.
일반 배스용 스풀이 34mm이니 한눈에 작습니다.
무게를 줄이는 쪽으로 풀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더 가벼운 스풀을 단 베이트 피네스 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릴은 지름을 확 줄여서
성능을 끌어올리는 길을 골랐습니다.
스풀 테두리와 프레임 사이에는 틈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그 틈에 라인이 끼지 않도록 빨간 스페이서가 채워져 있습니다.
기어비는 8.6 대 1 하나뿐입니다.
이전 모델은 5.8 대 1과 7.2 대 1 두 가지였습니다.
스풀이 작아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이 적으니
기어비를 높여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스풀 무게는 베어링을 빼고 재야 제대로 비교됩니다
광고된 스풀 무게는 베어링을 뺀 6.6g입니다.
실제로 재 보니 6.19g으로 광고보다 0.4g쯤 가벼웠습니다.
베어링을 끼운 채로는 8.08g이었습니다.
같은 다이와의 베이트 피네스 릴 SS 에어의 스풀은
베어링을 끼우면 9.13g, 빼면 6.8g이었습니다.
시마노(Shimano) 스콜피온 BFS의 스풀은 8.8g이었습니다.
스풀 무게는 베어링을 뺀 값과 낀 값을 나눠 봐야 비교가 됩니다.
일본 튜닝 업체가 만든 이 스풀은 상위 모델과 같은 스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제동 특성이 조금 덜 강하고, 합사와도 잘 맞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어 브레이크 스풀은 비거리가 아쉽다는 평을 듣곤 합니다.
제동이 덜 걸리는 쪽으로 손본 점은 반가운 대목입니다.
베어링을 억지로 빼려다 스풀과 핀이 상했습니다
스풀 무게를 재 보려던 낚시인이 있었습니다.
베어링을 빼 보겠다고 스풀 핀 제거 공구를 댔습니다.
지름 28mm 스풀이 워낙 작아서
공구가 비스듬히 들어갔습니다.
그 바람에 핀 양쪽이 눌려 납작해졌고,
핀이 구멍에 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앞서 다른 스풀에서도 베어링을 빼다가 겉에 흠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릴의 베어링은 메탈 케이스 안에 깊이 박혀 있어서
일부러 빼기 어렵게 만든 듯합니다.
궁금하더라도 베어링은 그대로 두세요.
무게는 재 놓은 값으로 충분합니다.
SS 에어보다 얇고 짧아서 손에 훨씬 편합니다
팜잉은 릴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는 방식을 말합니다.
알파스 에어 TW를 SS 에어와 같은 로드에 걸어 비교하면
더 얇고, 코가 뾰족하지 않아 조금 짧습니다.
스풀 크기 차이도 확연해서 쥐는 맛은 알파스 쪽이 낫습니다.
스콜피온 BFS와 견주면 프레임이 조금 더 깁니다.
검지를 로드에 올리고 쥐면 둘이 비슷합니다.
검지를 프레임 앞에 두면
스콜피온이 더 작게 쥐어집니다.
시마노 알데바란 BFS와는 크기가 거의 같습니다.
쥐어 보면 느낌도 거의 같습니다.
윗면 마감이 광택이라 반무광인 스콜피온보다 쥐기 편합니다.
검지 위치를 바꿔 가며 손에 맞는 쥐는 법부터 찾아보세요.
메탈 프레임과 단단한 엄지바 손잡이 쪽 판도 메탈로 보입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손바닥 쪽 사이드 플레이트는 그라파이트입니다.
손잡이 쪽 판은 만져 보면 프레임처럼 차갑게 남고,
그라파이트 쪽은 금방 따뜻해집니다.
그래서 손잡이 쪽 판도 알루미늄으로 보입니다.
마그네슘 프레임인 상위 모델과 달리 바닷물에도 쓸 수 있습니다.
엄지바는 TW 구조인데도 물렁한 느낌이 없습니다.
누르기 전에 헛도는 자리가 없고, 눌러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은 아래쪽에 있고 21단입니다.
플라스틱이지만 단마다 걸리는 느낌이 또렷합니다.
베어링은 6개에 1개를 더한 구성이고 핸들은 80mm 알루미늄입니다.
나사는 시마노처럼 대부분 감췄습니다.
라인 가이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작아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곳은 유격 조절 노브와 좌우 유격입니다
유격 조절 노브는 플라스틱이라 싸 보입니다.
이전 모델의 작은 스풀 장력 노브는 알루미늄이었습니다.
색이라도 입혔으면 나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풀의 좌우 유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작아서
0.5mm가 안 됩니다.
스풀을 흔들어 보면 미세하게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다이와가 공장에서 의도한 값으로 보입니다.
조절 부위를 만지기보다 공장 설정 그대로 던져 보세요.
1g 안팎 루어는 이 릴 하나로 던져 봅니다
다이와는 이 스풀로 1g 루어를 던지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안내합니다.
0.8g짜리 루어와 지그헤드를 합친 채비를 던진 사례에서는
멀리 나가지는 않아도 던지려던 거리는 나왔습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베이트 피네스 릴을 고를 때는
스풀 무게보다 스풀 지름을 먼저 보세요.
작은 지름은 스풀이 돌기 시작하는 순간을 가볍게 해 줍니다.
국내 저수지의 작은 웜 배스 낚시,
유료 송어터에서 가벼운 스푼을 쓰는 낚시에 두루 어울립니다.
바닷물에도 쓸 수 있어서 방파제 라이트게임까지 한 대로 넓힐 수 있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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