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 릴로 계류 송어를 노릴 때, 3g 스푼은 브레이크를 0까지 풀어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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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베이트 릴로 같은 계류를 노려도
루어 무게에 따라 브레이크 값은 크게 달라집니다.
6g대 미노우는 브레이크를 절반 아래로만 내려도
시원하게 나갑니다.
반면 3g대 스푼은 거의 끝까지 풀어야 나갑니다.
루어 무게별 브레이크와 써밍을 기준으로
계류 송어용 베이트 릴의 한계를 가늠해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TW 80의
무게별 캐스팅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PE를 스풀 절반만 감아 10g 이하 루어를 노립니다
타튤라 TW 80은 계류 송어를 소형 루어로 노리는 낚시인이
베이트 릴로 넘어갈 때 손이 가는 릴입니다.
PE 라인은 스풀 절반쯤만 감습니다.
그래도 70m 이상, 많게는 100m 안팎까지 감깁니다.
스풀에 감긴 라인이 줄면 스풀이 가벼워져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 쉬워집니다.
노리는 범위는 10g 이하입니다.
4~5g짜리 소형 미노우를 중심으로,
가장 가벼운 쪽으로는 3g쯤 되는 스푼까지 던져 봅니다.
2. 6.5g 미노우는 브레이크 5에서 시원하게 나갑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의 최대치는 20입니다.
20은 너무 강하다는 걸 알기에 절반인 10부터 던져 보고,
곧바로 5까지 낮춥니다.
그 순간 거리가 확 달라집니다.
6.5g 미노우를 가볍게 휘둘렀는데도 멀리 나갑니다.
브레이크 5에서 6.5g은 계류 낚시에 충분한 거리를 냅니다.
이 정도 비거리면 계류에서 쓰기에 모자람이 없다 싶습니다.
피칭으로 던질 때는 쾌적하다고 하기 어렵지만,
낚시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3. 5.6g 쉐드는 브레이크 4에서 3까지 내려야 편합니다
5.6g 쉐드를 브레이크 4쯤에 두고 던지면 잘 나갑니다.
쉐드는 공기 저항이 큰 루어여서
초속을 빠르게 붙여 휘둘러 주면 기분 좋게 날아갑니다.
다만 브레이크 4는 조금 강하게 느껴집니다.
3까지 내려 보세요.
써밍에 신경을 쓰면 한결 편해집니다.
써밍은 캐스팅할 때 엄지로 스풀 회전을
눌러 조절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써밍에 익숙하지 않으면 백러쉬가 나기 쉬워서
처음에는 쾌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이 가벼움에서는 아예 안 나갑니다.
연습으로 풀어야 할 부분입니다.
4. 4~5g 미노우는 위에서 던지고 아래에서 던지면 연습이 듭니다
5g 안팎인 쉐드 오리지널 사이즈는 신경 쓰지 않으면
왼쪽으로 빗나갑니다.
가볍게 써밍을 넣어 주면 문제가 없습니다.
50mm 싱킹 미노우 4.5g과 4g 쉐드도 같습니다.
오버헤드나 사이드 캐스팅은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에서 올려 던지는 플립 캐스팅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막상 던져 보면 핀 스팟을 정확히 노리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무거운 루어만 던졌다면
로드 탄성만으로 콤팩트하게 휘두르는 동작이 낯섭니다.
좁은 계류에서는 쾌적하지 않아도
익숙해지면 4.5g까지 충분히 노릴 수 있습니다.
5. 3g대 스푼은 브레이크 0과 써밍으로 던집니다
3.2g 스푼부터는 던지기 어려워집니다.
브레이크 0~1로 내리면 나가기는 하지만,
원하는 자리에 보내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3g 안팎의 스푼은 브레이크를 0에 두고
써밍을 제대로 해 주면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PE 1호를 감고 브레이크를 거의 0으로 둔 채
써밍으로 던지면 낚시가 될 만큼의 거리가 나옵니다.
멀리 던지는 데서는 스피닝이 압도적입니다.
3g대 스푼은 부드러운 피네스 로드와 함께 써 보세요.
로드가 부드러울수록 이 가벼움에서 던지기가 편해집니다.
6. 쾌적한 범위는 4~6g, 그 아래는 연습이 따라옵니다
7g 이하 루어를 두루 던져 보면
쾌적하게 던질 수 있는 범위는 4~6g입니다.
3g대에서는 로드의 반응이 느려 겨냥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던지지 못하는 무게는 아닙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꽤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 릴은 쉽게 말해 초경량 전용기가 아니라
10g 이하를 두루 받아 주는 범용 베이트 릴입니다.
전용 피네스 릴이 아니어도 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로 다룰 수 있습니다.
백러쉬가 나도 브레이크를 올리면 오히려 안 나갑니다
가벼운 루어에서 백러쉬가 나면 브레이크부터 올리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 무게에서는 브레이크를 올리면 아예 날아가지 않습니다.
첫 조정은 브레이크가 아니라 써밍입니다.
써밍으로 스풀을 잡아 주고, 그래도 부족할 때만 한두 칸씩 올려 보세요.
강원 계류처럼 좁은 물가에서는 위에서 던지거나 옆으로 던지는 쪽이 편합니다.
플립 캐스팅은 익숙해진 뒤에 해 보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