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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동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한 칸씩 낮추며 62m에서 103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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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베이트릴을 처음 쓰면
루어 무게나 바람이 바뀔 때마다
브레이크 다이얼을 다시 돌리게 됩니다.
설정이 한 칸만 어긋나도 백러쉬가 나기 쉬워서
던지는 즐거움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브레이크를 맞추는
다이와(Daiwa) IMZ를 보며 입문자가 볼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앱 연동과 브레이크 설정, 캐스팅 거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브레이크가 하나에서 네 가지로 늘어나는 베이트릴

다이와 베이트릴은 지금까지
릴마다 브레이크 방식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IMZ는 처음에 브레이크가 한 가지뿐이지만
앱과 연결하면 세 가지가 더 생겨
모두 네 가지가 됩니다.

베이트릴은 브레이크를 상황에 맞게 맞춘 만큼만 날아갑니다.
낚시인의 실력과 바람, 낚시터 상황이 다르면
같은 설정으로는 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까다로움이 베이트릴의 재미이기도 하지만
입문자에게는 가장 큰 벽입니다.

이 브레이크의 이름은
인텔리전트 마그포스(Intelligent Magforce)입니다.
쉽게 말해 센서가 스풀 회전을 읽고
자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다이얼을 돌려 정하던 일을 릴 안의 회로가 대신 맡습니다.

클러치를 끊고 옆 버튼을 5초 누르면 앱에 등록됩니다

스마트폰을 릴 가까이 두고
클러치를 끊어 베어링 모드로 만듭니다.
옆 버튼을 5초 동안 누르고 있다가
흰 불이 2개 켜지면 손을 뗍니다.
이 순서로 짝짓기가 끝나면 릴이 앱에 등록되고
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같은 화면에서 할 수 있습니다.

릴 안에는 기판과 배터리가 들어 있는 충전식 구조입니다.
충전은 1~2시간쯤 걸리고
한 번 충전하면 700회쯤 던질 수 있습니다.
충전이 떨어지면 브레이크가 최대 상태로 바뀌어
낚시는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거리를 내기 어려워지니 출조 전에 충전부터 해 두세요.

브레이크는 8단계, 모드는 쓰는 만큼 열립니다

브레이크 세기는 버튼을 눌러 8단계로 바꿉니다.
기본 모드는 파란색이고
합사를 쓸 때는 노란색 PE 모드를 고릅니다.
처음 던질 때는 가장 센 8단계로 시작합니다.

롱캐스트 모드와 빅베이트 모드는
출조 횟수와 던진 거리를 채워야 열립니다.
출조 횟수가 모자라면 롱캐스트 모드는 잠겨 있습니다.
레벨 제도는 쉽게 말해 쓴 만큼 기능을 열어 주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앱에 이전 기록이 남아 있으면
새 릴을 연결해도 모드가 한꺼번에 열려 있습니다.
성능이 아니라 기록을 따라 기능이 열리는 구조라
릴을 바꿔도 키워 둔 설정이 그대로 따라옵니다.

베이트릴 비거리가 브레이크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

PE 라인으로 가장 센 8단계에서
써밍 없이 던지면 62m가 나갑니다.
브레이크가 최대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여기서 한 칸씩 낮추며 던지면
여섯 번째 캐스팅에 92.4m가 찍힙니다.
35번째 캐스팅에서는 브레이크 1단계로
103m를 넘깁니다.

거리가 막히는 때는 대개
로드를 휘두르다 텐션이 순간 빠질 때입니다.
그 틈에 루어가 줄을 잡아당기면
스풀이 너무 빨리 돌아 줄이 못 따라갑니다.
줄이 루어를 따라가는 모양이 되어야 스풀이 헛돌지 않습니다.
스풀에 루어의 텐션이 늘 걸려 있는
장면을 그리며 던져 보세요.

첫날 62m였던 브레이크가 이튿날 120m를 넘깁니다

이튿날은 전날 쌓인 기록 덕에
모드가 모두 열린 채 시작합니다.
가벼운 루어로 몸을 풀며 바닥을 노려 보면
줄을 곧게 세우기 쉽다는 점이 먼저 손에 옵니다.
18g쯤 되는 루어로 익숙해진 뒤 30g 지그로 바꾸면
121m까지 나갑니다.

갯바위 바닥을 찍어 가면 쏨뱅이류가 먼저 입질하고
자리를 옮기면 얼굴이 큰 쏨뱅이도 올라옵니다.
첫날 최대 브레이크에서는 62m였습니다.
이튿날 30g 지그는 120m를 넘깁니다.

몸체는 같고 스풀 깊이만 다른 두 가지 번수

IMZ에는 몸체가 거의 같고
핸들 길이와 스풀 깊이만 다른 두 번수가 있습니다.
200번은 스풀이 얕아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에 좋습니다.
다른 쪽은 무거운 루어에 맞춰져 있습니다.

던질 수 있는 최소 무게는
한쪽이 14g쯤이고 200번은 10g쯤입니다.
베이트릴은 쓸 수 있는 루어 범위가 좁아서
무게가 바뀌면 릴을 따로 갖춰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브레이크가 이 부담을 덜어 줍니다.

10g 이하 미노우부터 60g 지그까지 한 대로 던지고
7g 싱커를 단 프리리그도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백러쉬는 대부분 캐스팅을 잘못했을 때만 나고
그 밖에는 드뭅니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센 곳에서 먼 곳의 고기를 끌어올릴 때도
감는 힘이 버텨 줍니다.

처음에는 가장 센 브레이크로, 그다음에 한 칸씩 낮춥니다

이 릴을 처음 잡았다면 첫 조정은 간단합니다.
가장 센 브레이크로 시작해서
한 칸씩 낮추며 거리를 확인합니다.
루어 무게가 달라져도 같은 순서를 따라가 보세요.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무거운 지그와 가벼운 웜을 번갈아 던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에도 릴을 바꾸지 않고 폭넓게 받쳐 줍니다.
앱에 쌓인 기록은 다음 출조로 이어지니
조건이 바뀐 날에도 처음부터 다시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한 대로 어디까지 던질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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