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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 라인 트러블, 하드 라인과 스풀 감는 양으로 줄이는 사용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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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을 고를 때는 감기 느낌과 튼튼함에 눈이 가지만
쓰다 보면 정작 신경 쓰이는 것은 라인 트러블입니다.
같은 릴로 같은 낚시를 해도
스풀에 감는 양과 라인 종류에 따라
엉킴이 잦아지기도 합니다.
라인 롤러에서 나는 소리도 비슷합니다.
쓰는 사람이 미리 알고 있으면 줄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낚시를 하며 직접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이 글은 라인 트러블과 라인 롤러 소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금속 로터가 주는 감기 안정감은 무게가 걸린 순간 드러납니다

24 트윈파워는 인피니티 드라이브를 쓴 릴이라
감을 때의 토크가 강합니다.
라이트 지깅에서 3kg쯤 나가는 작은 방어를 걸어도
텐션을 유지한 채 계속 감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반년 넘게 주로 이런 낚시에 썼지만
감기 느낌은 처음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래 쓰면 생기는 까끌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금속 로터는 감을 때 흔들림이 적고
한 번 감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수지 로터도 요즘은 좋아졌지만
금속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2. 수지 로터는 무게와 튼튼함의 균형이 장점입니다

24 세르테이트는 튼튼한 기어를 넣고
로터는 수지로 가볍게 만든 릴입니다.
이 균형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다이와의 자이온은 로터를 옆에서 눌러 보면
시마노의 수지 로터보다 단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금속 로터만큼은 아니지만
낚시에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작습니다.

낮 낚시와 밤 낚시를 한 대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
세밀한 감기 느낌과 가벼움을 함께 주는 릴입니다.

3. 드랙 출발의 매끄러움은 걸린 직후에 알 수 있습니다

드랙 성능은 시마노와 다이와 모두 뛰어납니다.
드랙이 한 번 나온 뒤의 부드러움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드랙이 처음 나가기 시작하는 순간만은
다이와의 세르테이트가 한 수 위입니다.
줄을 단단히 잠근 설정에서 걸림이 생겼을 때
드랙이 어떻게 풀리는지가 중요한 구간입니다.

특히 농어를 걸고 첫 15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드랙이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바늘이 박히는지와
줄에 부하가 얼마나 걸리는지가 갈립니다.

4. 라인 트러블은 인피니티 루프 쪽에서 더 자주 생깁니다

라인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어납니다.
인피니티 루프를 쓴 릴은 쓰지 않은 릴보다 분명히 잦습니다.

보트 낚시를 하며 많은 낚시인의 릴을 보면
트러블이 난 경우가 꽤 많습니다.
손쉬운 원인은 스풀에 라인을 가득 감는 습관입니다.

스풀 가장자리 비스듬한 부분의 조금 안쪽에서
감기를 멈추면 훨씬 안정됩니다.
가득 감을수록 어떤 릴이든 트러블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5. 하드 타입 라인을 쓰면 엉킴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줄이 딱딱하면 비거리가 줄 것이라는 인상이 강해서
하드 타입 라인을 멀리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직접 써 보면 비거리 차이는 알아채기 힘든 수준입니다.

반면 엉킴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 릴처럼 트러블이 잦은 릴에 대응하는 하드 타입 라인이
나중에 나온 것도 우연이 아닌 듯합니다.

다만 하드 라인으로 바꿔도 트러블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스풀 감는 양과 함께 두 가지를 같이 챙겨 보세요.

6. 라인 롤러 소음은 낚시 뒤 세척으로 늦출 수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 새 릴을 한 달쯤 쓰는 사이
라인 롤러에서 마찰음이 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쓰고 24시간 안에 씻는 조건에서도 일어납니다.

시마노의 최근 기종에서는 이런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다이와의 22 이그지스트, 24 세르테이트, 24 루비아스에서는 났습니다.
부품 하나하나의 차이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건이 같아도 결과가 갈리기도 합니다.

밤 출조처럼 씻기까지 시간이 길어지는 날에는
소금이 굳기 쉬우므로 더 빨리 씻는 편이 좋습니다.
라인 롤러 틈에 손가락 끝을 넣어 소금을 문질러 닦아 주세요.

그렇게 해도 소리가 나는 날이 있지만
예방에는 분명한 효과가 있습니다.
차에서 하루 자고 이동하는 원정길이라면
머무는 곳에서 간단히 헹구는 쪽이 좋습니다.

7. 한 대의 릴을 오래 쓰려면 사용 횟수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릴의 내구성은 쓴 횟수와 함께 봐야 합니다.
일주일에 대여섯 번씩 쓰는 사람이 반년 동안 쓰면
일주일에 두 번씩 1년 쓴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트 농어에서는 둑 쪽으로 흘러가며 던지는 일이 많아
릴을 던지는 횟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조건에서도 트윈파워와 세르테이트의 감기는 처음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므로 한 해 반쯤 쓰는 동안은
기어 쪽 큰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부하가 걸리는 낚시에서는 감기를 꾸준히 확인해 보세요.

릴의 장점은 그대로 두고 트러블만 줄이면 됩니다

릴 자체의 감기와 내구성은 반년 넘게 써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쓰는 방법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스풀에는 가득 감지 말고 낚시 직후에는 바로 씻어 보세요.
이 두 가지만 지켜도 하루의 낚시가 훨씬 편해집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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