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스피닝 배스 고비중 PE, 8가닥 구조에서 줄어든 라인 울림과 겨울 쉐이크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PE 라인이라도
물에 뜨는 줄과 가라앉는 줄은
스피닝 쉐이크에서 움직임이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비중입니다.
여기에 가닥 수가 더해지면
라인 울림까지 달라집니다.
스피닝으로 배스를 노릴 때 자주 마주치는 고민입니다.
그래서 비중과 가닥 수를 놓고
라인의 성격을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8가닥 고비중 PE의
구조와 비중, 쓰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고비중 PE는 무거운 가닥 하나를 엮어 넣은 줄입니다

PE 라인은 보통 물 위에 뜹니다.
비중이 물보다 가볍기 때문입니다.
고비중 PE는 이 줄을 물속으로
가라앉게 만든 라인을 말합니다.

PE 자체가 무거워진 건 아닙니다.
무거운 가닥을 한 줄 섞어 엮어서
전체 비중을 물보다 무겁게 만든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PE 4가닥에
무거운 가닥 1줄을 더한 5가닥입니다.

이 라인은 PE 8가닥에 무거운 가닥을 더한
9가닥 구조라는 점이 다릅니다.
가닥이 많으면 줄이 부드러워지고
감을 때 나는 소리도 줄 거라는
기대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2. 비중 1.20이면 나일론보다 조금 무거운 정도입니다

수치로 보면 일반 PE는 0.9, 나일론은 1.14,
플로로는 1.78입니다.
고비중 PE는 보통 1.4 안팎이 많습니다.

이 라인은 0.65호가 1.20입니다.
한 단계 굵은 호수는 1.15이고,
2호는 1.07까지 내려갑니다.
호수가 굵을수록 물에 가까워지는 셈입니다.
다른 고비중 PE보다 덜 가라앉고,
나일론에 가까운 비중이라는 뜻입니다.

일반 PE는 뜨니까 곤란합니다.
고비중 PE는 너무 무거워 쓸릴까
걱정되는 낚시인에게는
중간 비중이 어울립니다.
다만 1.07까지 내려가면
고비중으로 만든 의미가 있느냐는 말도 나옵니다.

3. 0.65호가 평균 11lb, 나일론 4lb 자리를 대신합니다

호수는 0.6호부터 2호까지 나옵니다.
0.65호가 11lb(약 5kg)이고,
2호는 31lb(약 14kg)입니다.
최대값이 아니라 평균값으로 적은 표기라
비교적 믿고 따져 볼 수 있습니다.
색은 연한 보라이고, 감김은 200m뿐입니다.

고비중 PE는 일반 PE보다 평균 4lb쯤 약합니다.
그래도 0.65호가 평균 11lb라서
플로로 4~6lb보다 직선 강력은 훨씬 높습니다.

나일론 4lb는 1.5호쯤 되는 굵기입니다.
같은 자리를 0.65호가 대신하니
줄은 가늘어지고 강력은 올라갑니다.
비거리도 나일론보다 낫습니다.

4. 작은 크랭크를 감아 보면 라인 울림이 확 줄어듭니다

L 파워 스피닝 로드에 2500번 릴을 걸고
작은 립 크랭크를 던져 감아 봅니다.
가이드는 SiC가 아닌 토르자이트 링이라
줄이 울리면 더 잘 드러납니다.
코팅 스프레이도 뿌리지 않고
감긴 그대로 씁니다.

막상 감아 보면 4가닥 구조 고비중 PE보다
확실히 조용합니다.
일반 8가닥 PE와 견주면
소리가 조금 더 나는 정도입니다.

로드를 세워 일부러 가이드에 부하를 주면
소리가 나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 PE도 똑같습니다.
신경질적으로 따질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SiC 링이라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5. 겨울 네꼬리그 쉐이크에서는 딱딱한 메탈 감촉이 사라집니다

0.9g 네꼬리그를 바닥까지 떨어뜨린 뒤
쉐이크를 해 봅니다.
예전에 쓰던 고비중 PE는
흔들 때마다 메탈을 두드리는 듯한
딱딱한 감촉이 있었습니다.
이 라인은 그런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닥 수가 많은 쪽이 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겨울에는 북풍이 강해서 PE를 쓰면 줄이 부풀고,
멘딩을 해도 바로 다시 부풉니다.
그래서 결국 플로로를 잡는 때가 많습니다.

가만히 있는 겨울 배스 앞에서
줄이 울리면 입질이 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 라인이라면 겨울에도 써 볼 만합니다.

6. 풍속 4m가 넘으면 비중이 낮은 줄은 부풉니다

비중 1.2짜리 줄은 많이 가라앉는 줄이 아닙니다.
바람이 약한 날에는 문제없지만,
풍속이 4m를 넘으면 줄이 가라앉기 전까지
수면에서 부풀 수 있습니다.

싱커 2.7g에 2.8인치 웜을 단
다운샷도 흔들어 봅니다.
무게가 늘면 줄에 걸리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때도 철사 같은 뻣뻣함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바람 부는 날에 제 몫을 하는지는
따로 지켜봐야 합니다.

나일론은 바람에 덜 부풉니다.
PE는 입질이 손에 곧장 옵니다.

7. 일주일 쓰면 색이 바래고 보풀은 매듭 근처부터 생깁니다

물에 닿는 바깥쪽은 하얗게 바랬습니다.
실을 더 뽑아 보면 안쪽은
처음의 진한 보라색 그대로입니다.
색이 빠졌다고 강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풀은 일주일 쓴 시점에 전체로는 거의 없습니다.
리더 매듭 가까운 부분만
쓸려서 조금 일어났습니다.
풀숲에 줄이 닿아 엉켜도 보풀은 일지 않았습니다.
25~30cm 배스를 걸어 당겨도
끊어질 걱정은 없었습니다.
반대로 바위처럼 단단한 곳에 스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풀이 보이면 줄을 조금씩 잘라 내고,
출조마다 PE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 두세요.

겨울 입질이 멀게 느껴질 땐 라인 울림부터 줄여 봅니다

반응이 끊긴 것 같을 때는 루어를 바꾸기 전에
줄이 물속에서 울리지 않는지부터 살펴보세요.
가라앉는 PE에서 소리가 거슬린다면
가닥이 많은 쪽으로 바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중이 낮은 줄은 바람에 약합니다.
북풍이 센 저수지에서는
바람이 잦아든 날부터 써 보세요.
줄의 성격이 금방 보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