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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베이트릴 타튤라 TW 400, 3온스 넘는 루어에서만 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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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온스(약 56g)가 넘는 큰 플러그를 던지다 보면
릴이 먼저 버거워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대형 릴이나 고르면
이번엔 가벼운 루어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무엇을 던지느냐에 따라 릴의 폭과 무게가 갈립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TW 400은
자체 무게가 335g인 대형 베이트릴입니다.

이 글은 이 릴의 스풀과 브레이크, 루어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타튤라 TW 400은 300g을 훌쩍 넘는 덩치입니다

자체 무게는 400번이 335g, 300번이 325g입니다.
둘 다 300g이 훌쩍 넘습니다.
보통 베이트릴은 이보다 훨씬 가벼워서
손에 들면 처음부터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스풀 지름은 43mm입니다.
눈에 띄는 건 폭입니다.
400번은 33.5mm, 300번은 26.5mm입니다.
일반 베이트릴과 비교하면 스풀이 한눈에 두껍습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가 있고
몸체는 알루미늄입니다.
단단한 몸체가 큰 스풀을 받쳐 줍니다.

핸들 한 바퀴에 1m 넘게 감깁니다

권사량은 400번이 30lb(약 13.6kg)급 라인으로 180m쯤 됩니다.
300번은 이보다 조금 적습니다.

기어비는 6.3과 7.1, 그리고 가장 빠른 엑스트라 하이기어가 있습니다.
스풀 지름이 같아서 기어비가 같으면 감기는 양도 같습니다.
6.3은 한 바퀴에 85cm, 7.1은 95cm입니다.
가장 빠른 모델은 한 바퀴에 1m를 넘게 감습니다.

핸들은 110mm 안팎으로 길고 노브가 큼직합니다.
세 손가락으로 쥘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긴 핸들에 빠른 기어비는 맞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만
이 정도 크기라면 힘 있게 감아도 편안합니다.
큰 플러그를 빠르게 감아 들이는 낚시에서 이점이 큽니다.

브레이크는 한 번 정하면 일정하게 걸립니다

스풀을 열어 보면 맥포스(Magforce) 계열입니다.
여기서 인덕트 로터가 고정식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정식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스풀이 돌아가는 속도와 상관없이
정해 놓은 만큼만 일정하게 거는 방식입니다.

좋고 나쁨이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변하지 않으니 설정한 값만큼 정직하게 걸립니다.
무거운 루어를 안정적으로 날리기에는 이쪽이 낫습니다.
반면 가벼운 루어에서 섬세하게 풀어 주는 맛은 약합니다.

첫 캐스팅부터 안정적으로 날아갑니다

브레이크를 16에 놓고 첫 캐스팅을 해 보면
곧바로 감이 옵니다.
큰 루어가 스풀을 단단히 끌고 나가면서
흔들림 없이 날아갑니다.

12까지 내리면 더 멀리 나갑니다.
스풀이 크다 보니 엄지로 누르는 써밍이 쉬워서
거리를 미세하게 조절하기도 편합니다.

무게가 300g이 넘는데도
큰 루어를 걸고 던질 때는 거슬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알맞은 무게감으로 느껴집니다.

큰 루어일수록 이 릴의 쓰임이 잘 맞으니
먼저 무거운 루어부터 달아 보세요.

루어가 가벼워질수록 스풀이 버거워집니다

3온스(약 84g) 이상이면 이 릴이 가장 잘 맞습니다.
2온스(약 56g)와 2.5온스급도 주력으로 쓸 수 있습니다.

1.5온스(약 42g)로 내려오면 근거리 캐스팅이 어렵습니다.
스풀이 무거워서 가벼운 루어가 끌고 나가지 못합니다.
최소한 1온스(약 28g)는 넘어야 겨우 던질 수 있습니다.
피칭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 한계는 줄을 감는 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밑줄 비율과 줄을 채운 양에 따라
스풀이 가벼운 루어를 받아 주는 정도가 바뀝니다.
각자 한 번 조절해 보세요.
힘을 너무 주고 휘두르면 줄이 엉킵니다.
힘을 빼고 끝까지 휘두르면 곱게 날아갑니다.

300번과 400번은 폭이 거리를 가릅니다

두 모델은 스풀 지름이 43mm로 같습니다.
다른 건 폭입니다.
400번은 33.5mm, 300번은 26.5mm입니다.

폭이 넓으면 캐스팅 뒤에 스풀의 줄 지름이 덜 줄어듭니다.
그래서 멀리 던진 곳에서 곧바로 액션을 줘야 할 때
400번이 유리합니다.

400번은 3온스 이상 루어를 멀리 던지는 쪽에 맞고
300번은 2온스급까지 폭넓게 쓸 수 있습니다.
2온스급 이하를 주로 던진다면
400번은 필요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무거운 플러그를 던지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갯바위에서 큰 플러그를 던지다가
넙치농어가 나오면 미노우로 바꿔 던질 수도 있습니다.
공기 저항이 큰 루어도 무게가 있으면 쭉 날아갑니다.

반대로 가벼운 루어를 주로 던진다면
이 릴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큰 어종이 회유하는 지역에서
무거운 루어를 던지는 낚시인에게 쓸 만합니다.

핸들이 길고 노브가 커서
세 손가락으로 쥐면 힘이 잘 실립니다.
큰 루어를 감을 때 직접 쥐어 보세요.

한 대로 어디까지 되는지는 3온스가 가릅니다

3온스 이상 플러그가 주력이면 이 릴 하나로 충분합니다.
2온스 아래 루어까지 같이 던지겠다면 릴을 하나 더 두세요.
한 대로 모든 루어를 다 던지려는 욕심이
가장 쉽게 후회하는 선택입니다.

한 가지 더, 손이 젖으면 노브가 미끄럽습니다.
물가에서 릴을 바꿔 쥐다가 놓치면
그대로 물에 빠집니다.
실제로 바꿔 쥐다가 놓쳐서 물에 빠뜨린 일이 있을 만큼 아슬아슬합니다.

갯바위에서는 수건을 허리에 달고 손을 닦고 쥐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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