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언 TW HLC 1514는 후반이 시원하게 빠져 멀리 가지만 써밍이 필요한 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와(Daiwa) 질리언(Zillion) TW
HLC 1514는 14파운드를 감는
베이트릴입니다.
시마노(Shimano) 앤타레스(Antares)
DC와 견주면 비슷한 거리를 던져도 던지는 손이 다릅니다.
HLC는 후반에 라인이 뜨는 것을 써밍으로 잡아야 합니다.
앤타레스 DC는 그 일을 릴이 맡습니다.
그래서 두 릴의 브레이크 성격과 라인 용량을
기준으로 어느 쪽이 맞는지 가려 봅니다.
HLC는 전반에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걸리고
후반에는 브레이크가 빠져 멀리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글은 1514의 비거리와 브레이크,
라인 용량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36mm 와이드 스풀에 14파운드 100m를 감습니다
질리언 TW HLC 1514는 스풀 지름
36mm의 와이드 스풀을 씁니다.
14파운드(약 3.5호) 라인을 100m 감습니다.
같은 계열의 1516은 16파운드(약 4호)
100m를 감습니다.
그래서 1514 쪽이 조금 더 예민한 세팅입니다.
스풀 지름 37mm에 12파운드 100m를 감던
초대 앤타레스와 닮은 별난 스펙입니다.
2. 1/2oz 크랭크베이트를 던져 보면 첫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비거리가 좋다는 평이 많아 라인을 거의 가득 감고 시작합니다.
브레이크는 중간쯤에 두고,
메카니컬은 0보다 조금 조입니다.
1/2oz(약 14g) 크랭크베이트를 던져 보면
한 번에 알아차립니다.
후반의 빠짐이 눈에 띄게 좋습니다.
거리는 앤타레스 DC에 뒤지지 않고,
감기도 좋아서 손맛이 좋은 릴입니다.
다만 브레이크 조정은 까다롭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 무게의 크랭크베이트에서는 앤타레스 DC보다
이쪽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타레스는 16파운드 100m 설정이라 스풀이 무겁습니다.
HLC는 와이드 스풀에 14파운드를 감아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에 유리합니다.
3. 후반에 라인이 뜨는 이유와 써밍으로 잡는 방법
HLC는 전반에 마그네틱 인덕트 로터가 튀어나와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이 구간에서는 라인이 안정적으로 풀립니다.
후반에는 브레이크가 쑥 빠지면서 스풀이 계속 돌아
라인이 뜹니다.
이때 엄지로 스풀을 눌러 주는 써밍으로 수습해야 합니다.
써밍을 잘 넣는 낚시인이라면 앤타레스 DC보다 잘
날려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써밍이 서툴다면 사나운 말처럼 다루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눈금을 높게 잡고 한 번 던져 보세요.
브레이크 눈금은 조금씩만 만져 가며 뜨는 지점을 찾으세요.
4. 바이브레이션은 시원하게 날고 10g 근처는 한 수 아래입니다
바이브레이션을 던지면 스풀 바닥이 보일 만큼
라인이 나갑니다.
와이드 스풀이라 감아 둔 라인이 길게 풀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중간쯤에 두면 후반을 써밍으로 간신히
수습하는 정도로 멀리 갑니다.
루어를 10g 근처로 가볍게 하면 날기는 하지만
안정감은 떨어집니다.
이때는 앤타레스 DC나 SV 계열이 트러블 없이
안정적으로 날립니다.
14g쯤부터 이 릴에 어울립니다.
20g 안팎의 무거운 루어도 의외로 던져집니다.
루어가 바뀔 때마다 브레이크 눈금은 한 칸씩 내려 보세요.
숏캐스트도 못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늘 스풀에 새끼손가락을 얹고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헤비캐롤 8호 이상이면 라인 용량이 먼저 걸립니다
헤비캐롤은 1514로도 100m쯤 날아갑니다.
리더를 80cm 정도 두고 브레이크를 낮춰 던지면
라인이 거의 다 나갑니다.
하지만 라인 용량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8호에서 12호까지 쓰는 헤비캐롤이라면 1516을
고르는 쪽이 낫습니다.
1514는 가볍고 잘 날아가는 루어를 던지는
릴이고, 헤비캐롤은 그 용도의 끝자락입니다.
6. 앤타레스 DC는 환경 변화를 대신 맞춰 줍니다
앤타레스 DC는 써밍 없이도 던집니다.
순풍에서 맞바람으로 바뀌어도 DC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조정해 줍니다.
HLC처럼 손으로 맞출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비거리는 두 릴이 비슷합니다.
앤타레스 DC는 모드를 플로로에서 나일론으로
바꾸면 브레이크가 약해져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백러쉬가 나기 직전에는 DC가 스스로 되돌려 줍니다.
감기는 앤타레스 DC 쪽이 한 수 위로 느껴집니다.
SV 계열은 트러블이 적고 필요한 비거리는 확보해 줍니다.
DC는 비거리를 앞세우고 HLC는 손맛으로 끌고
가는 성격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HLC 1514에 노멀 기어
설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릴은 던지는 루어와 써밍 실력으로 가릅니다
크랭크베이트와 바이브레이션을 멀리 던지는 낚시라면
1514가 맞습니다.
헤비캐롤처럼 무거운 리그를 쓰는 날에는 1516이
라인 용량 면에서 안전합니다.
바람이 자주 바뀌고 써밍이 서툴다면 앤타레스
DC나 SV 계열이 마음 편합니다.
써밍에 익숙한 낚시인이라면 1514로 후반까지 쭉
뻗는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대형 댐에서 맞바람이 센 날 한 번 던져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