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PE 전용 스풀을 넣은 베이트릴, 빅베이트에는 300번에 손이 간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PE 전용 베이트릴을 써도
80번과 300번은 던지는 루어가 다릅니다.
번호마다 스풀 크기가 달라서
맡을 수 있는 루어 무게도 갈리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는 스풀 지름과 함께 쓰는 로드의 사양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릴과 로드를 나란히 놓고 견줘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솔티스트(Saltist) TW PE 스페셜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PE 라인이 불안했던 베이트릴, 스풀부터 달라졌습니다

베이트릴에 PE 라인을 감는 게
마음에 걸렸던 분들이 많습니다.
이 릴은 PE 라인 캐스팅에 맞춰 만든 모델입니다.
라인 방출성이 아주 높은 TWS를 넣었고,
PE 전용 스풀로 줄이 감긴 상태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PE 전용 스풀은 쉽게 말해
PE 라인이 얌전히 감기도록 홈을 얕게 만든 스풀입니다.
줄이 잘 풀리고 감긴 상태가 좋으면
풀스윙을 해도 트러블이 줄어듭니다.

2.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은 부드럽다기보다 가볍게 감깁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은 새로 설계한 기어 시스템을 말합니다.
시마노(Shimano) 릴이 묵직하고 매끄럽게 감긴다면,
이쪽은 공기처럼 가볍게 감기는 쪽입니다.
그 가벼운 감김이 오래 이어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기어 시스템은 다른 상위 베이트릴에도 쓰여서
감김의 만족도는 이미 알려진 편입니다.

다만 핸들을 잡고 흔들어 보면 미세한 유격이 느껴집니다.
감김은 둘 다 좋은데,
핸들과 본체가 한 몸처럼 붙은 맛은 시마노 쪽이 앞섭니다.
상위 기종에 들어가는 하이퍼 터프 클러치도 같이 들어갑니다.

3. 마그포스 Z는 캐스트 앞부분에만 브레이크를 겁니다

브레이크는 마그포스 Z 방식입니다.
스풀이 돌면 원심력으로 인덕트 로터가 움직이면서
백러쉬가 나기 쉬운 캐스트 앞부분에만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백러쉬 걱정을 덜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브레이크가 거의 필요 없는 낚시인은
걸림이 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SV 스풀 콘셉트는 80번에만 들어갑니다.
300번까지 들어가려니 했다면 아쉬운 대목이니 미리 알아 두세요.
드랙은 그동안 문제 없던 구성이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4. 큰 루어를 던진다면 300번이 맞는 이유

사이즈는 80번, 100번, 300번 세 가지입니다.
80번은 계류나 작은 바다 고기,
볼락과 쏨뱅이를 노리는 낚시에 어울립니다.
100번은 지름 34mm급 스풀이라 두루 쓰기 편합니다.

문제는 작은 번호가 이미 가진 릴과 겹치기 쉽다는 점입니다.
베이트 피네스는 기존 릴로도 충분히 소화하니,
작은 번호를 새로 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300번은 43mm급 큰 스풀을 가진 사이즈입니다.
지름이 큰 스풀이 비어 있다면 300번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100g 안팎의 큰 루어와 요즘 자주 보이는
170g쯤의 자이언트 베이트까지 염두에 둔 세팅입니다.
굵은 PE를 넉넉히 감을 수 있는 것도 이 번호의 몫입니다.
사양표를 볼 때는 스풀 지름부터 눈여겨보세요.

5. 84MB는 7~35g이라는 범위가 어중간해 보입니다

7피트 11인치(약 2.4m)에 7~35g 로드를 쓰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이런 낚시인이 84MB를 보면
짧고 가벼운 맛이 빠졌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84MB는 허용 무게가 7~35g이고 길이는 8피트 4인치(약 2.5m)입니다.
스펙만 봐도 부드러운 쪽이라는 게 보입니다.
35g짜리를 던지면 벅찰 수 있습니다.

그 위는 14~60g의 헤비 클래스 HB로 곧바로 올라갑니다.
84MB와 HB 사이가 비어 있어서 중간 무게를 맡을 로드가 없습니다.
허용 무게가 7~50g, 7~60g까지 올라가는 설계였다면
훨씬 폭넓게 쓰였을 사양입니다.
지금 사양으로는 이미 나와 있는 다른 로드가 대신할 수 있습니다.

6. 89XHB는 길이가 있어서 무거운 루어가 편합니다

89XHB는 30~130g을 받는 사양입니다.
빅베이트로 후방 패턴을 노리는 낚시인에게 눈이 가는 로드입니다.

길이가 약 2.7m로 길면 같은 허용 무게에서도 더 크게 휘고,
무거운 루어를 멀리 던지기 쉽습니다.
하한이 30g이라고 적혀 있어도
그보다 가벼운 루어까지 쓸 만한 이유입니다.

블랭크에는 튜블라 톱과 V 조인트, HVF 소재가 들어갑니다.
다만 블랭크 전체의 질과 강도는
직접 만져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빅베이트를 던질 로드라면 길이와 휨새부터 확인해 두는 게 편합니다.

7피트대 로드는 가볍고 다루기 편합니다.
8피트대 로드는 무거운 루어를 던지기 편합니다.

이미 가진 장비와 겹치는 사양은 사 봐야 쓸 곳이 없습니다

릴이든 로드든 가진 장비와 겹치는 사양은
새로 사도 쓸 곳이 적습니다.
34mm급 릴이 이미 있다면 80번과 100번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43mm급 큰 스풀이 비어 있을 때 300번을 고르면
빈자리가 제대로 채워집니다.
로드도 같은 이치입니다.
84MB급은 기존 로드가 대신하고,
빅베이트용 89XHB만 새 자리를 차지합니다.

사기 전에 지금 쓰는 릴의 스풀 지름부터 확인해 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