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형 안타레스 DC는 가벼운 루어가 편한데, 16년형 X모드도 여전히 찾는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로드에 같은 루어를 걸어도 신형 릴과
구형 릴은 비거리와 피칭에서 갈립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건 브레이크를
얼마나 약하게 둘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스풀 무게와 브레이크 모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시마노(Shimano) 안타레스(Antares)
DC의 21년형과 16년형을 비교해 보세요.
감는 느낌과 소리는 비슷해도, 던져
보면 차이가 훨씬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이 글은 루어 무게별 캐스팅과
X모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겉모습은 길이가 같고 폭이 조금 다릅니다
21년형과 16년형을 나란히
놓으면 길이는 거의 같습니다.
폭은 21년형이 조금 좁아 보이고,
전체적으로 검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둘 다 거울처럼 반짝이는 몸체라는 점은 같습니다.
본체 무게는 21년형이 226g(공식 225g),
16년형이 221g(공식 220g)입니다.
19년형 안타레스는 220g입니다.
몸체가 한 단계 작은데 무게는 비슷해서
만져 보면 더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2. DC 유닛 나사는 작아서 드라이버부터 맞춰야 합니다
스풀을 갈아 끼울 때 DC 유닛을 떼어 내야 합니다.
DC 유닛은 쉽게 말해 브레이크를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부품입니다.
16년형은 이 유닛을 나사 3개로
고정했는데 21년형은 2개로 줄었습니다.
스풀 교체 때마다 하는 작업이라 번거롭지만,
나사 머리가 작아서 방심하면 뭉개집니다.
크기에 맞는 드라이버를 쓰세요.
맞지 않는 드라이버를 쓰면 나사가 상해서
유닛을 아예 못 떼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스풀 1.4g 차이가 캐스팅을 가릅니다
21년형의 M-젤 스풀3은 16.9g,
16년형 스풀은 18.3g입니다.
그 차이는 1.4g입니다.
19년형 안타레스의 스풀은
13g대로 이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스풀이 가벼우면 회전이 시작될
때 걸리는 힘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가 날아가기
시작하는 순간이 달라집니다.
1.4g이 작아 보여도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쓸 수 있는 브레이크 범위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그 효과는 뒤의 캐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4. 감는 느낌은 거의 같고 소리만 달라졌습니다
감는 느낌은 세 모델 가운데 19년형이 가장 좋습니다.
21년형과 16년형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소리는 다릅니다.
16년형은 빨리 감을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21년형은 이 부분이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이 소리는 루어에 저항 없이 감을 때만 들립니다.
평소 저항이 걸리는 루어를 감을 때는
두 모델이 거의 같게 느껴집니다.
5. 가벼운 루어일수록 브레이크를 더 내릴 수 있습니다
같은 로드를 두 개 준비하고
릴만 번갈아 바꿔 던졌습니다.
한 대씩 시간 차를 두고 던지면 새것이
좋다는 선입견이 끼기 때문입니다.
10g 안팎의 펜슬 루어까지는 21년형이 더 편합니다.
브레이크를 한 칸씩 내리다 보면
라인이 살짝 뜨는 지점이 나옵니다.
그 직전이 알맞은 설정입니다.
8.5g 쉘로우 크랭크는 15m쯤 앞
물가에 핀포인트로 던지기 쉬웠습니다.
5.7g 정도로 내려가면 피칭이 다시 어려워집니다.
같은 가벼운 루어를 던져 보면
신형이 훨씬 쭉 뻗어 나갑니다.
브레이크가 같은 위치에 있지 않아서 모드마다
설정을 따로 잡아야 한다는 점은 알아 두세요.
6. 20g이 넘으면 X모드가 필요해집니다
18.5g짜리 바이브레이션까지는
나일론 모드에서도 충분히 던져집니다.
20g쯤 되는 루어부터는 X모드를 쓰고 싶어집니다.
약 39g짜리 큰 루어를 X모드로 던져 보세요.
차이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16년형 X모드는 브레이크를 한 단계만
내려도 갑자기 백러쉬가 납니다.
이 구간이 바로 라인이 겨우 버티는 지점이고,
던지는 자세에 따라 한 칸씩 달라집니다.
21년형 X모드는 한결 마일드해서
같은 루어가 74m까지 날아갔습니다.
16년형은 같은 조건에서 58m 안팎이었습니다.
신형은 브레이크를 더 내려도 라인이 정리됩니다.
7. 신형이 쓰기 편해도 16년형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던진 루어는 라인이 거의 다
풀릴 때까지 높은 궤적으로 날아갔습니다.
라인이 끝나기 전에 시험을
멈출 만큼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16년형의 X모드가 좋다는
낚시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거의 없는 듯한
거친 감촉을 즐기는 쪽입니다.
쓰기 쉬운 쪽은 21년형이지만 이 거친
감촉은 16년형에서 더 진하게 납니다.
신형이 나왔다고 이전 모델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로드를 바꾸면 같은 릴도 브레이크 설정이 달라집니다.
반발력이 센 H급 이상 로드에서는 X모드의
브레이크를 더 내려도 되지만, 그래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21년형으로 가벼운
루어와 마일드한 X모드를 익히세요.
X모드의 거친 브레이크감이 몸에 익은 상급자라면
16년형을 계속 쓰는 쪽이 낫습니다.
출발선이 다르니 자기 로드와 루어 무게에
맞춰 한 번씩 던져 보고 고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