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툴라 SV TW 32mm 스풀, 소형 루어는 날았고 21g은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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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바치누키나 소형 루어를 던지는 날이 늘어납니다.
이때 베이트릴을 쓰려면 스풀 지름이 걸림돌입니다.
38mm급은 가벼운 루어가 안 나가고,
베이트 피네스는 10g 근처에서 줄이 모자랍니다.
다이와(Daiwa)의 25 타툴라 SV TW는 그 사이를 노린 릴입니다.
3.3g부터 21g까지 던진 결과를 함께 살펴보세요.
이 글은 루어 무게별 비거리와
브레이크 설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보디는 얇고 알루미늄이라 손에 닿는 느낌이 단단합니다
25 타툴라 SV TW는 24 타툴라 크로스 계열 보디를 쓰고,
색은 광택이 있는 건메탈 계열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에 큰 구름 마크가 있어 취향이 갈립니다.
보디가 얇아서 스티즈 계열처럼 손바닥에 쥐기 편합니다.
자중은 195g입니다.
요즘 베이트릴이 200g 안팎에 모여 있어
로드와 균형 잡기에 무리가 없는 무게입니다.
보디는 알루미늄이라 단단하게 느껴지고,
메인 기어가 황동으로 바뀌어 감기 질감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가벼운 듀랄루민 기어가 흔했지만,
이번에는 거칠지 않은 감김이 먼저 느껴집니다.
핸들 길이는 85mm로, 가벼운 루어를 다루기에 알맞습니다.
32mm SV 부스트 스풀은 15g, 줄을 감으면 19g입니다
스풀은 지름 32mm에 폭 24mm인 SV 부스트입니다.
이 규격은 24 스티즈에서 처음 나왔고,
상급 기종의 특성이 보급형으로 내려온 것이 눈에 띕니다.
폭이 넓은 스풀은 줄을 감는 양과 캐스팅 감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다루기 쉽습니다.
스풀 무게는 줄을 감지 않았을 때 15g입니다.
4본 합사 1호를 150m 감은 상태에서는 19g이었습니다.
줄은 약 70% 정도 감겼고, 밑줄은 쓰지 않았습니다.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줄은 약 70cm로 보고
회전 수로 거리를 쟀습니다.
스풀 15g 릴에서는 스윙을 7~8할로 줄입니다
로드는 7피트대 가볍고 낭창한 타입을 썼습니다.
라인은 4본 PE 1호에 플로로 16lb 리더입니다.
이 로드를 고른 이유는 봄 시즌 때문입니다.
바치누키와 시라우오를 노리는 낚시에서는
5g 안팎의 작은 루어를 잘게 움직일 일이 많습니다.
스풀이 작은 릴은 스윙 속도를 크게 올리면
스풀이 지나치게 빨리 돌아 줄이 엉킵니다.
비거리도 오히려 줄어듭니다.
풀스윙 대신 7~8할 힘으로 던지고
브레이크로 거리를 늘리는 방식이 알맞습니다.
이렇게 던지면 트러블이 적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3g과 4g 소형 루어는 30~40m까지 닿았습니다
3.3g 싱킹 펜슬은 브레이크 5번에서 약 30m를 날았습니다.
스풀이 15g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쓸 만한 거리입니다.
짧게 끊어 핀 포인트에 넣는 캐스팅에서는
반응이 조금 모자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백핸드 언더캐스트도 루어가 조금 뜨는 편입니다.
4g 소형 루어는 브레이크를 4번으로 낮춰 40m 가까이 날았습니다.
4g로 이 거리면 전문 베이트 피네스 릴을 쓰지 않아도
소형 루어 낚시가 가능합니다.
3.3g은 시즌 초반 가장 작은 루어를 쓰는 날에 쓸 만합니다.
더 작은 루어를 자주 던진다면 베이트 피네스 쪽을 같이 살펴보세요.
7g부터는 속도가 붙어 짧은 캐스팅도 여유롭습니다
7g 슬로우 쉐입 루어는 브레이크 4번으로 던졌습니다.
평균 40m 이상, 많이 나갈 때는 50m 가까이 나갔습니다.
옆바람이 불어도 40m 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
4g까지는 반응이 모자라다고 느꼈는데
5g을 넘기면서부터 스풀이 가볍게 돌았습니다.
7g에서는 브레이크를 낮출 필요도 없었고,
누구나 트러블 걱정 없이 던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치누키에 쓰는 플로팅 미노는 브레이크 5번에서 50m 가까이 갔습니다.
원래 잘 나가는 루어이긴 하지만,
32mm급 릴로 이 거리면 중거리 보일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5g 위로 올라서면 로드를 크게 휘두르지 않아도 거리가 나옵니다.
바람이 있는 날에도 루어가 밀리지 않아 믿음이 갑니다.
21g 미노에서는 초반 스풀이 너무 빨리 돕니다
21g 미노를 던진 건 한계 확인을 위해서였습니다.
브레이크 9번에서 시작해 7번까지 낮췄습니다.
비거리는 85회전, 약 60m를 조금 넘었습니다.
나쁜 거리는 아니지만 후반 비거리가 더 늘지 않았습니다.
스풀이 초반에 너무 빨리 돌아서 끝까지 밀어 주지 못했습니다.
70m를 노리고 풀스윙을 하면 트러블 위험이 훨씬 큽니다.
이번에는 로드도 가벼운 쪽이라 이 무게를 날리는 구성이 아닙니다.
20g 넘는 루어는 34mm급이나 더 큰 스풀이 낫습니다.
정리하면 5g에서 15g 사이가 가장 편한 범위로 느껴졌습니다.
봄 바치누키와 시라우오 패턴, 6~7g 안팎의 치누 톱워터까지
가볍게 넘나드는 라이트 버서타일 릴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 범위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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