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베이트 릴 세 종은 기능 차이가 작고 스풀 무게와 레벨와인더에서 갈렸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 쓸 소형 베이트 릴을 고르려 하면
대형 두 회사의 신형 세 기종으로 압축됩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는 말은 많지만 실제로 어떤 점이 다른지는
정리되지 않은 채 남기 쉽습니다. 계곡에서 쓸 릴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무게와 클리커 같은 기본 기능은 거의 같고
차이는 스풀과 레벨와인더, 몸체 소재에서 갈립니다.
이 글은 세 기종을 스풀 무게와 감기량,
던지기 중심으로 견줍니다.
1. 표기 무게는 거의 맞고 클리커는 세 기종 모두 있습니다
다이와 실버크리크(Silver Creek) 에어의 표기 무게는 약 170g이고 실측은 168g쯤입니다.
핸들 노브를 나무 노브로 바꾼 상태라 완전히 같은 조건은 아닙니다.
시마노 알데바란(Aldebaran) BFS는 표기 130g에 실측 133g입니다.
시마노 칼콘(Calcutta Conquest) BFS는 표기 195g에 실측 195.7g입니다.
표기와 실측이 거의 맞으니 표기 무게는 믿고 보셔도 됩니다.
드랙이 나갈 때 소리를 내는 드랙 클리커와
캐스팅 직후 소리를 내는 스타트 클리커도 모두 있습니다.
계곡 낚시에서 챙길 기능이 모두 같아서
기능 목록으로는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2. 스풀 무게는 칼콘과 알데바란이 6.6g대로 가볍습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 스풀이 가벼울수록 유리합니다.
그래서 스풀 무게를 따로 재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비교입니다.
칼콘 BFS의 스풀은 지름 29mm에 6.7g쯤이고 줄 감는 지름은 23.25mm입니다.
알데바란 BFS의 스풀은 6.57g으로 거의 같고 차이는 구리스 정도입니다.
실버크리크의 스풀은 지름 28mm에 8.68g입니다.
줄 감는 지름은 22.3mm로 작은데도 두 기종보다 2g 가까이 무겁습니다.
회전하는 부품에서 2g은 가볍지 않은 차이라서
스풀만 놓고 보면 시마노 쪽이 앞섭니다.
3. 시마노는 스풀에 브레이크가 없고 다이와는 유도 로터가 들어갑니다
시마노의 FTB는 스풀이 아니라 측판 쪽 마그네틱이 회전하는 스풀에 브레이크를 거는 방식입니다.
스풀 안에는 브레이크 부품이 들어 있지 않아서 기본 상태에서도 가볍습니다.
다이와의 마그포스(Magforce)는 마그네틱 두 겹의 힘을 맞부딪히게 만든 구조입니다.
스풀 안에는 유도 로터가 들어가 마그네틱의 힘으로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실버크리크는 이 유도 로터가 움직이지 않는 고정식입니다.
멀리 던지는 데는 움직이는 가변식이 유리하지만
계곡에서는 고정식이 던지기 편합니다.
그래서 계곡용 스트림 커스텀에 고정식을 일부러 넣었습니다.
4. 핸들 한 바퀴 감기량은 기어비보다 길이로 봅니다
기어비 숫자만 보면 비교가 안 됩니다.
스풀의 줄 감는 지름이 클수록 한 바퀴에 더 많은 줄이 감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핸들 한 바퀴에 몇 cm 감기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칼콘 BFS는 하이 기어가 71cm, 엑스트라 하이 기어가 81cm입니다.
실버크리크는 한 종류뿐이고 74cm로 하이 기어보다 오히려 많이 감깁니다.
한 바퀴에 65cm 이상 감기면 센 흐름 속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50cm쯤 감기는 릴로도 낚시가 되는 만큼
어느 쪽을 골라도 계곡에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5. 엑스트라 하이 기어는 감는 속도가 일정해야 맞습니다
엑스트라 하이 기어는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줄이 많이 감깁니다.
그래서 짧게 끊어 감으며 루어를 움직이는 낚시에 알맞습니다.
다만 감는 속도가 빨랐다 느렸다 섞이면
그 불균일이 루어 움직임에 크게 드러납니다.
핸들을 덜컥거리며 감는 편이라면 하이 기어가 더 안정됩니다.
자신의 감는 속도가 일정한지 먼저 점검해 보세요.
일정하다면 엑스트라 하이 기어를, 아니라면 하이 기어를 두시면 됩니다.
6. 멀리 나가는 순서는 레벨와인더 구조가 정합니다
가장 멀리 나가는 릴은 실버크리크입니다.
스풀이 2g 무거운데도 그렇습니다.
T윙 시스템이라는 구조 덕분입니다.
캐스팅하면 줄이 지나가는 가이드가 폭이 넓어져 줄이 빠져나가는 길을 막지 않습니다.
감을 때는 다시 반 바퀴 돌아 폭이 좁은 상태로 줄을 정리합니다.
알데바란과 칼콘은 일반 레벨와인더이지만 알데바란이 두 번째입니다.
스풀과 레벨와인더 사이의 거리가 멀어
줄이 꺾이는 각도가 완만해지고 마찰이 줄기 때문입니다.
칼콘이 그 뒤를 잇지만 세 기종 모두 충분히 멀리 나갑니다.
7. 감는 맛은 메탈 몸체의 칼콘이 한 수 위입니다
감을 때의 느낌은 칼콘이 확실히 앞섭니다.
몸체와 기어가 들어간 프레임을 메탈 덩어리에서 깎아 만들어
기어와 기어의 맞물림이 단단합니다.
알데바란과 실버크리크는 몸체 일부가 수지이고 가볍게 만들려고 살을 많이 덜어 냈습니다.
그만큼 몸체가 조금 부드러워 감는 맛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두 기종의 감는 맛은 거의 같아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굵은 송어처럼 힘 센 고기를 상대한다면 칼콘이 좋은 선택입니다.
루어를 3g 이하로 던진다면 일반 베이트 릴 대신
이런 피네스 전용 릴을 써 보세요.
멀리 던질 릴과 감기 좋은 릴은 따로 고릅니다
세 기종은 어느 쪽을 골라도 손해 보는 일이 없습니다.
던지기 편한 릴을 원하면 실버크리크가, 가벼운 스풀과 던지기를 함께 원하면 알데바란이 맞습니다.
감는 맛을 먼저 본다면 칼콘을 고르세요.
브레이크는 강하게 걸어 두면 백러쉬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처음 베이트 릴을 쓴다면 브레이크를 먼저 강하게 맞춰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