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맞바람에 블랙맥스 베이트릴, 브레이크 최대에서 두세 칸 풀어 던진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맞바람 속에서 브레이크를 끝까지 조여 놓고 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걸면 백러쉬는 막아도 입문 세트가 가진 비거리를 다 쓰지 못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블랙맥스(Black Max)로
바람 부는 연안에서 세트를 맞추는 법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맞추기, 로드 팁 반응, 잔챙이 입질 읽기, 하드 캐스팅 뒤의 상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블랙맥스는 입문급 세트로 베이트와 스피닝 두 구성입니다

블랙맥스는 아부가르시아가 내놓은 입문급 릴과 로드 세트입니다.
쉽게 말해 대형 낚시용품 매장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기본형 구성입니다.

베이트 세트는 베어링 5개에 기어비 6.4:1인 릴을 씁니다.
여기에 7피트(약 2.1m) 미디엄 헤비 로드가 붙습니다.
스피닝 세트는 기어비 5.1:1 릴에 6피트 6인치(약 2m) 미디엄 액션 로드가 짝입니다.
이 로드는 2피스라서 들고 다니기 편합니다.

같은 이름이어도 베이트 세트는 로드가 길고, 스피닝 세트는 조금 짧습니다.
그만큼 던지는 거리와 쓰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2. 바람을 안고 던질 때는 다이얼을 최대에서 두세 칸 풀어 봅니다

전선이 지나가고 하늘이 흐린 날이 있습니다.
기온은 19~21도쯤이고, 던지는 방향으로 바람이 밀고 들어옵니다.
이런 날 베이트릴은 스풀 쪽 다이얼이 비거리와 백러쉬를 같이 쥐고 있습니다.

릴 한쪽에는 마그네틱 스풀 컨트롤 다이얼이 있고, 반대쪽에는 텐션 조절부가 있습니다.
다이얼에는 최소와 최대 표시가 새겨져 있어서 어디까지 조였는지 눈으로 바로 보입니다.
바람을 안고 던지는 날은 최대에서 두세 칸 푼 자리가 편합니다.
그 자리에서는 백러쉬 없이 루어가 멀리 날아갑니다.

착수할 때는 루어가 물까지 그대로 떨어지게 둡니다.

3. 크랭크베이트에 팁이 빠른 로드가 잘 맞는 이유

이 로드는 팁이 빠른 모델입니다.
팁이 빠르다는 건 로드 끝부분이 먼저 휘고 빨리 돌아오는 성질을 말합니다.

수심 6~8피트(약 1.8~2.4m)까지 들어가는 크랭크베이트를 던지면 이 성질이 바로 드러납니다.
캐스팅할 때 팁이 한 번 더 튕겨 주니 루어가 훨씬 멀리 갑니다.
입문 모델치고 막상 던져 보면 잘 날아갑니다.

흔들림이 큰 크랭크베이트를 감을 때도 팁 끝으로 그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무거운 몸짓을 읽는 데는 이 팁이 편합니다.

4. 씨알이 작은 날에도 입질은 팁 끝에서 읽힙니다

잡히는 배스가 작은 날이 있습니다.
그래도 입질은 놓치지 않고 읽힙니다.
팁이 빠른 로드는 작은 배스가 크랭크베이트를 건드릴 때에도 손에 반응이 옵니다.

같은 자리에서 샤키헤드에 크로우피쉬 모양 크리처 웜을 달아 던진 낚시인은 처음으로 쓸 만한 씨알을 만났습니다.
크랭크베이트에는 작은 배스가 먼저 오고,
가볍게 바꾼 채비에서 쓸 만한 씨알이 나온 셈입니다.

바늘을 깊이 삼킨 배스는 조심해서 바늘을 빼 주고 놓아줍니다.

5. 힘껏 던지고 감아도 기어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세트로 여러 번 던져 봐도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백러쉬도 없었고, 루어가 걸려 올라오는 일도 없었고, 바닥에 걸려 끊어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비거리를 더 내려고 힘껏 던져도 기어가 갈리는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루어를 매번 되받아 올 때까지 감는 동안에도 걸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로드 가이드의 링도 빠진 곳이 없었습니다.
입문 세트가 이 정도로 버티면 처음 한 대로 들고 나가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베이트 세트는 다이얼을 맞춰야 제 힘이 나옵니다.
스피닝 세트는 드랙을 원하는 세기로 맞춰 두고 시작합니다.

바람이 바뀌면 브레이크 눈금부터 다시 잡아 보세요

연안에서는 바람이 방향을 바꾸는 일이 흔합니다.
등을 밀고 들어오는 바람이면 다이얼을 한두 칸 더 풀어 비거리를 늘려 보세요.
반대로 맞바람이 세지면 이 세트는 최대에서 두세 칸 푼 자리로 돌아가면 됩니다.

크랭크베이트로 수심 2m 안팎을 훑다가 씨알이 작으면 샤키헤드 같은 가벼운 채비를 한 대 더 준비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같은 입문 세트로 두 가지 낚시를 오가도 로드와 릴이 버텨 줍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