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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 로켓 고속 기어비, 핸들 한 바퀴에 1m 감기는 릴이 맞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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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사양표에서 기어비와 드랙 숫자만 보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르면 같은 숫자가 달라지는 이유를 놓치고 자리에 안 맞는 릴을 쓰게 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Revo) 라인업의 사양 변화가 좋은 예입니다.
하나씩 짚으며 숫자가 알려 주는 쓰임새를 읽어 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방식, 해수용 구성, 대형 어종용 사양, 고속 기어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사양표가 같아도 브레이크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과 사양표가 똑같은데 브레이크만 바뀐 레보 베이트릴이 있습니다.
Magtrax(Magtrax) 대신 원심과 마그네틱을 함께 쓰는 듀얼 인피니트 브레이크를 달았습니다.

Magtrax는 잘 맞을 때는 훌륭하지만 까다롭게 구는 경우도 많습니다.
직선형 마그네틱 구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듀얼 인피니트로 바꾼 것은 그 변덕을 줄이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브레이크가 까다롭게 느껴졌다면 이 방식의 릴을 한 번 써 보세요.

무게와 기어비, 스풀은 그대로이고 붉은 포인트만 달라졌습니다.

2. 해수와 기수역에 나간다면 베어링과 핸들부터 봅니다

바다 연안용으로 나온 레보 X 인쇼어는 일반형보다 베어링이 하나 적습니다.
대신 그 세 개가 내식성 베어링입니다.

핸들은 95mm로 길어졌고 파랑 포인트가 들어갔습니다.
이것 말고 내부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사양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값이 오르는 만큼 의미가 있는지는 쓰는 곳에 달렸습니다.
소금기가 있는 물이나 기수역에 자주 나가는 분에게만 따져 볼 만한 차이입니다.

3. 큰 고기용 릴은 권사량과 드랙이 한꺼번에 오릅니다

레보 비스트 4세대는 이전 모델보다 외관이 차분해졌습니다.
티타늄 코팅 사이드 플레이트가 빠지고 무광 회색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값은 이전 모델보다 내려갔습니다.

대신 숫자가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20파운드급 합사 권사량이 235야드(약 211m)에서 300야드(약 270m)로 늘었습니다.
모노 12파운드는 180야드(약 162m)에서 248야드(약 223m)가 됩니다.
기어비는 7.3:1이 되었고, 드랙은 22파운드(약 10kg)에서 30파운드(약 14kg)로 올랐습니다.

무게는 약 9.5온스(약 270g)로 비슷합니다.
프레임은 작아졌는데 어떻게 권사량이 늘었는지는 직접 감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4. 기어비 10:1 릴은 왜 쓰임새가 좁은지 살펴봅니다

레보 로켓은 기어비 10:1로 핸들 한 바퀴에 41인치(약 100cm)를 감아 들입니다.
한때 가장 빠르다던 9.3:1 릴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기어비가 높을수록 감는 힘은 약해집니다.
그래서 깊이 파고드는 딥 다이빙 크랭크를 끌기에는 힘이 모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쓰임새가 탑워터 쪽으로 좁아지는 이유입니다.

드랙은 12파운드(약 5.4kg)에서 18파운드(약 8kg)로 올랐고,
권사량은 10파운드 라인 175야드(약 158m), 12파운드 라인 145야드(약 130m)입니다.
탑워터 루어를 멀리 날릴 때 권사량이 넉넉하다는 점이 도움이 됩니다.
빠른 릴은 쓰임새가 분명한 만큼 자리에 맞춰 골라 두는 게 편합니다.

5. 사양표를 훑어 보면 낯익은 숫자가 보입니다

레보 이크(Ike) 베이트릴의 사양을 읽어 보면 어디서 본 듯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카본 드랙, 베어링 열한 개(볼 베어링 10개에 롤러 1개)가 레보 STX와 같습니다.

달라진 곳은 카멜레온 색 도장, 카본 핸들, 보라색 포인트입니다.
사양이 같다면 올라간 값은 겉모습에 붙은 셈일 수 있습니다.

스펙이 같아 보일 때는 어디서 값이 갈리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6. 스피닝릴 쪽은 몸체 소재로 값을 갈랐습니다

같은 이크 스피닝릴은 기어비가 6.2:1입니다.
베어링은 10개, 드랙은 11파운드(약 5kg), 무게는 약 6.8온스(약 190g)입니다.

최상위 스피닝은 몸체를 카본으로 만들고 기어박스 하나만 마그 합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몸체 소재를 바꿔 값을 낮췄다고 읽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어박스만 메탈로 남긴 점이 눈에 띕니다.

숫자 두 개만 달라도 쓰임새가 바뀝니다

릴을 고를 때는 기어비와 드랙이 어느 자리에 맞는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탑워터라면 고속 릴, 큰 고기를 끌어낼 자리라면 드랙과 권사량이 넉넉한 릴입니다.

사양표가 같은데 겉모습만 다르다면 값을 더 치를 이유가 있는지 따져 보세요.
다른 저수지나 다른 어종에서도 이 순서는 같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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