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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 입문용 맥스 이지캐스트 7, 플랩이 백러쉬 지점을 눈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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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처음 잡으면
착수 순간에 스풀을 엄지로 못 눌러 백러쉬를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번 엉키면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일도 생깁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맥스 이지캐스트 7(Max EZ Cast 7)이 기준입니다.
백러쉬를 눈으로 확인하며 단계를 올리는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플랩 시스템 쓰는 법, 루어 무게별 캐스팅, 노멀 기어와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플랩 시스템 하나로 세 단계를 밟을 수 있습니다

맥스 이지캐스트 7은 안티 백러쉬 플랩 시스템을 단 입문용 베이트릴입니다.
플랩 시스템은 쉽게 말해
백러쉬가 날 만한 순간에 덮개가 움직여 라인을 눌러 주는 장치입니다.
그 순간이 눈에도 그대로 보입니다.

라인을 플랩 샤프트 안쪽으로 통과시킨 뒤 레벨 와인더 라인 노즐에 꿰면 가장 안전한 모드가 됩니다.
플랩을 꺼 두어도 라인이 그 자리에 들어가 있어서 일반 마그네틱 브레이크보다 마음이 놓입니다.
샤프트를 건너뛰고 노즐에만 꿰면 보통 베이트릴처럼 쓸 수 있습니다.

플랩을 쓰는 단계에서 꺼 두는 단계,
일반 릴로 쓰는 단계까지 두세 걸음에 나눠 익힙니다.
브레이크가 세다고 소문난 릴을 고르기 전에 한 번 거쳐 갈 만한 릴입니다.

2. 노멀 기어만 있던 자리에 우핸들 하이기어가 들어왔습니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노멀 기어 우핸들 모델만 나왔습니다.
이번에 하이기어 우핸들이 더해졌습니다.
노멀 기어 모델은 한때 시장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이기어도 여러 매장에 깔려 있는 편은 아니어서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사양은 베어링 3개에 롤러 베어링 1개, 기어비 7.3:1입니다.
기어비는 핸들 한 바퀴에 스풀이 도는 비율을 말합니다.
이 릴은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라인이 78cm 감겨 들어옵니다.
최대 드랙은 7kg, 무게는 233g이고 PE 1.5호를 200m 감을 수 있습니다.

3. 바람이 없는 날에는 플랩이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는 날 바이브레이션 16.5g을 멀리 던져 보면 플랩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라인이 플랩 안에 들어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그만큼 베이트릴에서 바람이 큰 변수라는 뜻입니다.

그래도 가끔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로드를 끝까지 휘두른 순간 한 번, 루어가 물에 닿을 때 한 번 플랩이 들립니다.
백러쉬가 날 지점이 눈에 보이니 어디서 엄지를 눌러야 하는지 연습이 됩니다.

노멀 기어 모델과 번갈아 던지면 노멀 쪽이 플랩이 더 자주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금 풀어 주면 거리가 조금 더 나가기도 합니다.

바람이 없으면 플랩은 조용합니다.
바람이 불면 플랩이 먼저 움직입니다.

4. 스피너베이트를 던질 때 공기 저항을 플랩이 받아 줍니다

스피너베이트는 공기 저항이 커서 백러쉬가 잘 나는 루어입니다.
바람이 계속 불어 조금 위태로운 날이었습니다.
그런데도 1/2온스(약 14g)와 3/8온스(약 11g) 모두 낮은 탄도로 나갔습니다.
멀리 던져도 루어가 날아가는 도중에 플랩이 올라와 라인을 잡아 줍니다.

3/8온스는 많은 낚시인이 즐겨 쓰는 무게라서 이 무게를 편하게 던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엔트리급 릴은 스풀 반응이 굼뜨기 쉬운데 이 릴은 그 부분도 무난하게 해냅니다.

더 낮은 탄도로 꽂고 싶다면 로드를 부드러운 쪽으로 바꿔 보세요.
감는 루어만 놓고 보면 기어비가 낮은 노멀 기어 모델이 더 어울립니다.
커버 가까이에서 쓸 때는 좌핸들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5. 미노우와 웜 리그는 7g 미노우가 한계선입니다

바이브레이션 16.5g은 가볍게 날아갑니다.
10.5g 미노우는 베이트릴로 던지기 까다로운 무게인데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스피닝으로 갈아타고 싶어지는 무게가 이 근처입니다.

웜 리그는 5~7g짜리 지그나 텍사스 리그까지 문제없이 던져집니다.
미노우는 7g쯤이 한계로 보입니다.
다만 7g 미노우만 던질 수 있어도 물에 닿는 루어가 늘어서 입질 받을 확률이 올라갑니다.

더 낮게 보내고 싶다면 PE 라인으로 바꾸고 로드도 ML 파워로 맞춰 보세요.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같은 하드베이트는 노멀 기어 쪽이 낫습니다.

6. 숏캐스트는 천천히 던지고 스키핑은 웜 크기부터 고릅니다

핀포인트에 넣는 숏캐스트는 비싼 릴이 훨씬 편합니다.
이 릴은 던질 수는 있지만 낚시인이 조금 더 애를 써야 합니다.
요령은 한 가지입니다. 천천히, 허리로 던지세요.
빠르게 휘두르는 낚시인을 따라 하면 백러쉬가 먼저 납니다.

스키핑은 이 시리즈가 일찍부터 잘 된다고 알려진 부분입니다.
5~6인치 노싱커 웜이 가장 던지기 편합니다.
실제로 던져 보면 스키핑 도중에 백러쉬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여 주고 엄지로 스풀을 가볍게 눌러 주세요.
처음엔 낮게 넣고 점점 위로 올려 가야 안정적입니다.

PE 라인 쪽이 스키핑이 더 쉽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다만 리더를 묶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라인이 걸렸을 때 끊기 어렵습니다.
PE를 쓴다면 라인 브레이커를 챙겨 가는 편이 낫습니다.

7. 노멀과 하이 중에서 배스 하드베이트는 노멀이 맞습니다

하이기어는 바다나 빠른 흐름 속에서 쓰기 좋습니다.
배스 낚시에서 미노우나 스피너베이트를 다루는 용도라면 노멀 기어가 더 알맞습니다.
바이브레이션처럼 감아서 쓰는 루어도 노멀 쪽이 감기 편합니다.

하이기어가 쓸모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백러쉬를 극복하지 못한 입문자에게는 하이기어든 노멀 기어든 플랩 덕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빠른 기어일수록 쓰는 자리를 가립니다

잔잔한 저수지에서 감아 들이는 루어를 주로 쓰는 날에는 노멀 기어를 먼저 고르세요.
바다나 물살이 센 자리로 옮기면 그때 하이기어의 빠른 회수 속도가 도움이 됩니다.

바람이 센 날은 플랩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니 몸이 익지 않았다면 이날을 연습 날로 잡아 보세요.
플랩을 꺼도 괜찮겠다 싶을 때 꺼 보고, 샤프트를 건너뛰어도 되겠다 싶을 때 건너뛰면 됩니다.
그렇게 두 걸음쯤 올라가면 일반 베이트릴도 무리 없이 다룰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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