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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 하카이 스풀 9.5g, 두께를 균일하게 맞춰 가볍게 만든 베이트 피네스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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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피네스 릴을 고를 때 스풀이 얕은지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33mm처럼 지름이 큰 스풀이 가볍게 만들어진 경우를 놓칩니다.
스풀은 얕은 것보다 가벼운 것이 먼저 따져야 할 부분입니다.
오쿠마(Okuma) 하카이(Hakai)를 기준으로
스풀 구조와 기본 사양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스풀 두께, 스풀 축, 권사량, 모델별 드랙, 바디 구성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스풀 벽 두께를 0.4mm로 전부 똑같이 맞췄습니다

이 릴의 스풀은 지름이 33mm입니다.
벽 두께를 전체에 걸쳐 0.4mm로 똑같이 맞춘 균일 두께 스풀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균일 두께 스풀은 쉽게 말해 한 곳도 두껍지 않게 전체를 얇게 깎은 스풀입니다.

그 결과 베어링을 끼운 스풀 무게가 9.5g에 그칩니다.
5×11×4 규격의 일반 베어링을 쓴다면 베어링 위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질량은 8g쯤입니다.

일반 지름의 스풀이 이만큼 가벼운 모델은 흔하지 않습니다.

2. 축을 속이 빈 스테인리스로 양끝에 볼을 눌러 넣었습니다

스풀 축은 길고, 속을 비운 스테인리스입니다.
무게를 줄이려고 약한 알루미늄 대신 스테인리스를 비워서 쓴 구조입니다.
양끝에는 스테인리스 볼이 박혀 있어 마찰을 줄여 줍니다.

스풀 텐션을 느슨하게 풀어 옆 유격만 없앤 상태라면 이 볼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루어가 천천히 떨어지고 착수할 때 라인이 몇 바퀴 풀리도록 텐션을 맞추는 낚시인이라면 도움이 됩니다.
출발할 때의 관성이 작고, 던지는 내내 마찰도 줄기 때문입니다.

3. 스풀 깊이는 얕지 않지만 권사량으로 가늠합니다

피네스 모델의 권사량은 이렇습니다.
8파운드(약 2호)는 약 90m, 10파운드(약 2.5호)는 약 80m,
12파운드(약 3호)는 약 68m입니다.
요즘 나오는 초소형 BFS 릴만큼 얕은 스풀은 아닙니다.

10년 남짓 전의 기준으로는 얕은 편이었겠지만, 오늘의 BFS 릴과 비교하면 오히려 깊은 쪽입니다.
스풀 무게가 8g대로 내려온 점이 그 깊이를 보완합니다.

지름 30mm의 초소형 스풀을 쓰는 상위 릴과 비교하면 비거리를 노리기에는 33mm 쪽이 유리해 보입니다.

4. 모델은 셋으로 나뉘고 드랙이 크게 다릅니다

일반 용도 모델, 피네스 모델, 피칭과 플리핑용 모델로 나옵니다.
피네스 모델의 최대 드랙은 11파운드(약 5kg)입니다.
피칭과 플리핑 모델은 24파운드(약 11kg)로 훨씬 높습니다.

드랙이 큰 모델은 굵은 라인을 감을 수 있도록 스풀도 더 깊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조물 사이에서 힘으로 끌어내는 낚시와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는 낚시는 필요한 릴이 다릅니다.

목적에 맞는 모델부터 정해 보세요.
스풀 지름과 깊이는 그다음에 따져도 늦지 않습니다.

5. 마그네슘 프레임에 카본 사이드 플레이트를 얹었습니다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이고 사이드 플레이트는 카본입니다.
소금물에 견디도록 이중 처리를 한 구조라 바다 쪽 사용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메인 기어는 직경 42mm의 단조 황동 기어입니다.

외부 마그네틱 브레이크 다이얼이 릴 아래쪽에 달려 있습니다.
물이 들어와도 아래로 흘러 나가기 쉽다는 설계 의도입니다.
기어비는 6.2:1, 7.3:1, 8.1:1로 나뉘고 색으로 구분합니다.
은색이 6.2, 금색이 7.3, 빨간색이 8.1입니다.

정적인 마그네틱 방식이라 캐스팅 초반과 중반에는 스풀이 조금 더 돌다가 끝에서 정리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6. 핸들과 드랙 스타에도 사양이 이어집니다

핸들은 90mm 알루미늄이고 노브는 가벼운 EVA입니다.
노브는 굵은 파워 스타일입니다.
BFS에서는 얇고 납작한 노브가 더 편하다는 낚시인이 많아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드랙 스타는 카본 소재이고 라인 굵기 표시는 스풀 텐션 쪽이 아니라 드랙 스타에 들어 있습니다.
베어링 수는 많지 않아도 필요한 자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핸들 길이와 노브 모양은 손에 쥐어 보고 판단해 보세요.

구조물 아래로 낮게 던질 때 스풀 무게가 먼저입니다

33mm 스풀이 8g대까지 내려오면 나뭇가지나 구조물 아래로 낮게 깔아 던질 때 쓰임새가 커집니다.
비거리와 정확도를 함께 노리는 낚시에 맞는 릴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쓰는 날에는 스풀 텐션을 풀어 두고, 천천히 떨어뜨려야 하는 날에는 조금 조여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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