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4개를 덜어내면 비거리가 늘어나는 BFS 베이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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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미끼가 멀리 안 나가면 로드와 라인부터 바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너무 세게 걸려 있으면 로드와 라인을 바꿔도 비거리가 크게 늘지 않습니다.
셈레오(Cemreo) 에어 118 베놈(Air 118 Venom)을 기준으로
브레이크 세기가 비거리를 가르는 과정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마그넷 가감, 다이얼 눈금, 로드와 미끼별 비거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출고 상태의 브레이크가 생각보다 훨씬 강합니다
BFS는 쉽게 말해
가는 라인과 가벼운 미끼, 예민한 로드로 던지는 초경량 베이트 캐스팅입니다.
이 방식에 쓰는 릴은 브레이크가 느슨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릴은 반대입니다.
마그넷 8개가 그대로 들어 있어서 출고 상태에서 브레이크가 아주 강하게 걸립니다.
던져 보면 줄 엉킴이 거의 생기지 않고, 미끼가 얌전하게 나갑니다.
그래서 BFS를 처음 배우는 낚시인에게는 다루기 편한 릴입니다.
가벼운 미끼로 연습하기에도 순한 편입니다.
2. 마그넷을 반으로 줄이면 브레이크가 딱 맞습니다
양쪽에서 2개씩, 모두 4개를 빼내도
브레이크는 충분히 걸립니다.
보통은 마그넷을 더해야 브레이크가 세지는 릴이 많습니다.
이 릴은 오히려 덜어내면서 맞출 수 있습니다.
마그넷은 접착제로 붙어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얇은 철판이 있어서 쇠로 된 도구를 마그넷에 붙여 당기면 그냥 빠집니다.
다시 끼울 때는 극성이 번갈아 가도록 놓아야 자기장이 제대로 작용합니다.
남기는 개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2개만 남기면 스풀이 지나치게 날뜁니다.
3개만 남겨도 던질 수는 있습니다.
4개를 남기면 줄 엉킴 없이 던지는 맛이 가장 좋습니다.
3. 다이얼 눈금은 4에서 6 사이 미끼 무게마다 한계가 있습니다
마그넷을 모두 꽂은 상태에서 눈금 4에서 6 사이를 오가면
비거리는 23~24.5m 안팎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브레이크가 이미 충분히 세다 보니 눈금을 풀어도 차이가 작습니다.
마그넷을 반으로 줄이고 눈금 5에 맞추면 28m 가까이 나갑니다.
이때 눈금을 하나만 낮춰도 줄이 엉킵니다.
미끼가 이 정도 무게일 때는 눈금 5가 한계입니다.
미끼 무게가 바뀌면 이 숫자도 바뀝니다.
4. 짧은 로드가 오히려 더 멀리 날아가는 이유는 블랭크의 속도에 있습니다
라인은 합사 1호에 같은 굵기의 리더를 묶는 구성이 한 예입니다.
이 구성에 조금 긴 로드와 짧은 로드를 번갈아 걸면 결과가 의외로 갈립니다.
더 짧은 로드가 더 멀리 날아갑니다.
캐스팅 무게 2~7g, 6파운드(약 2.7kg)급인 짧은 로드는 29~30.5m를 보냅니다.
블랭크가 더 빨라서 길이가 짧은 것을 보완하기 때문입니다.
값이 낮은 로드인데도 가벼운 미끼를 잘 던집니다.
브레이크 눈금을 올려 로드를 더 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6m쯤 나가던 비거리가 30m를 넘어섭니다.
로드를 휘게 만들어 던질수록 가벼운 미끼가 더 멀리 갑니다.
5. 미끼가 바뀌면 비거리도 달라지고 릴 소리는 거의 없습니다
4.5g짜리 아주 가벼운 미끼도 28m를 날고, 브레이크를 조금 풀면 31m 가까이 갑니다.
은색 미끼도 28m 가까이 나갑니다.
값이 낮은 소형 미끼로 바꾸면 33m까지 나갑니다.
이 미끼는 던지기 좋은 모양이라 비거리가 가장 잘 나옵니다.
5g짜리 지그는 37~39m까지 보냅니다.
감을 때 들리는 소리는 릴이 내는 소리가 아닙니다.
라인 카운터가 내는 소리입니다.
릴 자체는 감을 때 조용합니다.
6. 구조는 단순하고 기어비는 빠르지 않습니다
이 릴은 부품이 적고 간단합니다.
분해하기도 쉽고 다시 조립하기도 쉽습니다.
스풀은 상급 BFS 릴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마그넷 하나가 규격에서 약간 벗어난 채 오는 릴도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 바꿔 끼우면 바로 잡힙니다.
기어비는 7.0:1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입니다.
빠르게 감는 릴은 아닙니다.
짧게 끊어 감는 낚시가 맞는 낚시인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처음 하는 BFS 릴도 숙련자의 두 번째 릴도 됩니다
이 릴은 처음 BFS를 배우는 낚시인에게 잘 맞습니다.
브레이크가 세서 줄 엉킴이 거의 없고 미끼 무게별 비거리 차이도 눈에 잘 들어옵니다.
익숙해지면 마그넷을 4개 덜어내 날뛰지 않는 상태로 세팅해 보세요.
스틱 베이트를 가볍게 던져 넣는 플립 캐스팅에도 잘 맞습니다.
미끼 무게가 바뀌면 다이얼부터 만져 보세요.
눈금 하나가 비거리를 가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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