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KVD 베이트릴, 듀얼 브레이크는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야 제 성능이 나온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두 개 달린 베이트릴이면 알아서 다 잡아 줄 거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루스(Lew's) KVD 같은 듀얼 브레이크 릴은
측판을 열어 안쪽 브레이크까지 맞춰야 제 성능이 나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기어비, 브레이크 구조로
이 릴을 판단하는 기준을 세워 봅니다.
이 글은 프레임, 피니언 지지, 듀얼 브레이크, 비슷한 릴과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측판은 그라파이트라도 프레임은 알루미늄이어야 합니다
이 릴은 알루미늄 프레임에 그라파이트 측판을 붙였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릴이 틀어지거나 비틀리는 걸 막아 줍니다.
전부 그라파이트로 만든 릴에서 생기는 정렬 불량을 줄이는 역할입니다.
일정 값대를 넘는 릴이라면 최소한 알루미늄 프레임은 있어야 합니다.
값이 더 올라가면 마그네슘이나 티타늄 코팅이 붙습니다.
스풀은 지름 34mm 알루미늄입니다.
12파운드(약 3호) 모노 라인을 120야드(약 110m) 감을 수 있습니다.
라인 용량은 평균적인 수준이고, 무게는 7.2온스(약 200g)입니다.
2. 기어비는 6.2:1, 7.5:1, 8.3:1 세 가지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가 25cm 갈립니다
기어비는 6.2:1, 7.5:1, 8.3:1 세 가지가 나옵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감기는 라인은 25인치(약 63cm), 31인치(약 78cm), 35인치(약 88cm)입니다.
가장 느린 것과 가장 빠른 것 사이에 한 바퀴당 10인치(약 25cm) 차이가 납니다.
7.5:1은 루스 릴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기어비입니다.
6.2:1에서 8.3:1로 갈수록 같은 핸들 회전으로 라인이 25cm 더 들어옵니다.
3. 피니언을 베어링이 받쳐 주면 핸들 도는 소리가 달라집니다
측판을 열어 보면 이 릴에는 피니언을 받치는 P2 구조가 들어 있습니다.
피니언 지지란 쉽게 말해 메인 기어와 맞물려 스풀을 돌리는 작은 기어를 베어링이 붙잡아 주는 구조입니다.
핸들을 돌려 보면 소리 없이 매끈하게 돕니다.
받쳐 주지 않는 구형 LFS는 달랐습니다.
한번 돌려 보면 차이가 금방 느껴집니다.
금속이 갈리는 소리가 나고, 돌리기 싫을 만큼 뻑뻑했습니다.
피니언이 안에서 살짝 움직이고 비틀리기 때문입니다.
받쳐 주는 쪽은 소리가 없고, 받쳐 주지 않는 쪽은 소리가 납니다.
4. 외부 자석에 내부 원심을 얹은 듀얼 브레이크 구조입니다
측판 바깥에는 외부 자석 브레이크가 있고, 안쪽에는 원심 브레이크 패드가 있습니다.
측판 안쪽에는 작은 자석 다섯 개가 보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패드를 위로 밀어 올리면 켜지고 아래로 누르면 꺼집니다.
직접 눌러 보세요.
켜짐과 꺼짐이 표시되어 있어서 처음 만져 봐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스풀이 돌면 원심력이 패드를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패드가 황동 링 안쪽을 스치며 브레이크 힘을 더합니다.
이런 표시를 단 릴은 흔치 않습니다.
위로 눌러야 하는지 아래로 눌러야 하는지 몰라 헷갈려 하는 분이 많습니다.
한쪽 방식만 있으면 된다는 분도 있습니다.
시마노 쪽은 원심 브레이크를 선호하고, 자석 브레이크는 다루기 쉽다는 쪽도 있습니다.
캐스팅을 해 보면 느낌이 좋고, 한 달쯤 써도 엉킨 일이 없었습니다.
처음 튀어 나가는 힘이 세게 걸릴 때 원심 브레이크가 거들어 줍니다.
5. 드랙은 20파운드까지 걸리고 손에 쥐면 단단한 느낌입니다
베어링은 9개에 1개를 더해 모두 10개입니다.
카본 드랙은 최대 20파운드(약 9kg)입니다.
같은 계열의 기본형은 지금 15파운드(약 7kg)라 한 단계 올라간 셈입니다.
드랙과 스풀 장력 다이얼 둘 다 클릭이 있어 돌리는 만큼 느껴집니다.
핸들은 95mm에 EVA 노브가 달려 있습니다.
루스는 예전에 패들형 노브를 주로 썼지만 요즘은 이런 폼 노브로 바꾸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훅 키퍼가 있어서 지그 바늘을 걸어 두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보여도 접어 넣으면 거치적거리지 않습니다.
핸들을 뒤로 밀어 안티 리버스 유격을 확인해 보세요.
이 릴은 거의 흔들리지 않습니다.
값이 낮은 베이트릴은 여기서 많이 흔들리고 물렁합니다.
몸체는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로드 방아쇠를 잡고 손바닥에 올려도 편안합니다.
6. 프레임 소재와 몸체 길이를 비슷한 릴과 나란히 놓고 봅니다
루스 레이저 프로(Laser Pro)는 프레임과 측판이 모두 그라파이트입니다.
핸들을 쥐고 흔들어 보면 스풀 유격이 큰 편입니다.
텍사스 리그에 써도 드랙이나 브레이크가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알루미늄 프레임 쪽이 유격이 적고 한결 단단해 보입니다.
다이와 타튤라 CT(Tatula CT)는 몸체가 눈에 띄게 깁니다.
손이 아주 크지 않다면 이 릴 쪽이 손에 더 맞습니다.
무게는 똑같습니다.
외부 자석 브레이크인 맥포스(MagForce)만 달려 있고, 핸들은 90mm에 얇은 고무 노브입니다.
티윙(T-Wing)이라는 장치는 레버를 누르면 라인이 지나가는 공간이 넓어집니다.
라인이 가이드에 닿는 마찰을 줄여 비거리를 늘린다는 설계입니다.
시마노 SLX XT는 스풀이 110야드(약 100m)로 조금 작고 몸체도 더 아담합니다.
손이 작거나 콤팩트한 느낌을 원하면 이쪽이 낫습니다.
이 릴은 원심 브레이크만 있습니다.
바깥에서 미세 조정은 되지만 최대 제동력을 쓰려면 측판을 열어야 하는 건 같습니다.
물 위에서 브레이크를 자주 바꿔야 한다면 외부 조정 릴이 낫습니다
측판을 열어 브레이크를 맞추는 일이 번거로운 분도 있습니다.
측판을 잃어버릴까 걱정되거나 물 위에서 다른 일을 하느라 열 틈이 없는 분입니다.
이 릴은 측판을 닫은 채 원심 브레이크를 건드리지 않고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최고 성능을 내려면 두 브레이크를 함께 써야 합니다.
바람이 자주 바뀌거나 루어를 자주 갈아 끼우는 자리라면 외부 조정만 되는 릴이 마음 편합니다.
반대로 한 번 맞춰 놓고 오래 던지는 자리라면 이 릴이 잘 어울립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