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베이트릴 CTS, 베어링 6개 중 4개가 핸들에 들어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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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고를 때 베어링이 6개라는 표기만 보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베어링이 어디에 들어갔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위치에 따라 쓸모가 크게 달라집니다.
캣피시 프로(Catfish Pro) 600 CTS의 분해 구조로
메기 릴 읽는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제원, 분해 구조, 원심 브레이크, 베어링 배치, 드랙과 조립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권사량과 드랙 19파운드는 큰 메기를 겨냥한 제원입니다
기어비는 5.3:1이고 베어링은 6개에 롤러 1개를 더합니다.
드랙은 19파운드(약 8.6kg)입니다.
모노필라멘트는 16파운드(약 7.2kg)급을 약 225m, 20파운드(약 9kg)급을 약 190m 감을 수 있습니다.
릴에는 스풀을 풀고 잠그는 레버가 있습니다.
엄지로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레버를 쓰는 방식입니다.
핸들은 파워 핸들이 아니라 패들 핸들입니다.
이 점이 나중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2. 프레임 네 곳에 나사로 고정된 릴 풋은 쉽게 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릴 풋은 프레임의 네 지점에 나사로 고정됩니다.
이 지점은 양쪽이 평평해서 릴 풋을 단단히 눌러 줍니다.
뒤쪽 지점은 사이드 플레이트를 잡는 나사까지 받아 주기 때문에 쓰는 동안 풀릴 일이 거의 없습니다.
왼쪽 사이드 플레이트는 황동은 아니지만 메탈 느낌이 납니다.
같은 가격대의 다른 릴과 비슷한 소재입니다.
프레임 자체는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3. 원심 브레이크 핀 두 개는 하나가 빠져 있고 고정되지 않습니다
스풀을 빼 보면 원심 브레이크 핀이 두 개 있습니다.
한 개가 빠진 채로 나올 수 있고, 핀을 잡아 주는 장치가 없어 쉽게 빠집니다.
브레이크를 줄이고 싶으면 작은 플라스틱 부품을 빼서 한 개나 없음으로 줄입니다.
스풀을 다시 끼우기 전에 브레이크 핀을 안쪽으로 밀어 두세요.
핀이 닿는 레이스를 세게 누르면 납작하게 찌그러집니다.
4. 클리커 기어는 나일론이고 스풀에는 베어링이 없습니다
라인 클리커를 맡는 기어는 흔한 나일론입니다.
라인 가이드를 움직이는 쪽 기어는 황동은 아니지만 메탈로 보입니다.
라인 가이드 쪽에는 홈이 파여 있어서 앞뒤로 움직일 때 보강이 됩니다.
저가 릴에서 보기 힘든 장점입니다.
스풀에는 베어링이 직접 들어가지 않습니다.
라인 가이드 쪽에도 베어링이 없습니다.
5. 베어링 6개 가운데 4개가 핸들에 있다면 표기만큼 일하지 않습니다
베어링 6개의 배치는 이렇습니다.
스풀 양끝을 받치는 사이드 플레이트 안쪽에 하나씩 2개가 들어갑니다.
나머지 4개는 핸들 안에 있고, 패들 아래에 2개씩입니다.
도면과 제조사 확인으로 이 배치가 맞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릴 안쪽에서 실제로 일하는 베어링은 2개뿐입니다.
베어링 개수를 채우려고 핸들에 몰아 넣은 구조입니다.
이 릴의 가장 큰 단점도 여기 있습니다.
6개짜리 릴이라면 중요한 자리에 6개가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핸들에는 많아야 2개를 기대합니다.
6. 드랙은 카본 와셔 두 장이고 휘어진 와셔가 스프링 구실을 합니다
드랙은 카본 와셔 두 장으로 구성됩니다.
두 장 사이에서 휘어진 와셔 두 개가 스프링처럼 힘을 받아 줍니다.
이 두 와셔 사이에는 틈이 있어야 합니다.
드랙을 조절할 때 딸깍하는 소리나 감촉은 없습니다.
다만 라인이 풀려 나갈 때 울리는 클리커는 꽤 큰 소리로 제 역할을 합니다.
핸들은 매우 두껍고 다른 릴의 핸들보다 폭이 넓습니다.
큰 메기에는 파워 핸들로 바꿔야 하는데 그러면 베어링 4개를 잃습니다
메기처럼 큰 어종에는 대개 파워 핸들이 선호됩니다.
이 릴은 패들 핸들이니 바꿔 쓰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핸들을 바꾸면 핸들 안의 베어링 4개가 사라지고 안쪽의 2개만 남습니다.
표기에서 4개를 빼고 읽어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핸들을 바꿀 생각이라면 이 점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스풀을 풀고 잠그는 방식은 취향입니다.
엄지 바나 엄지 버튼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레버도 문제는 없습니다.
캐스팅과 감김은 무난했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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