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베이트릴 세트 3종, 최대 캐스팅은 비슷했고 무게 없는 플루크에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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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비슷한 입문용 베이트릴 세트는 숫자가 비슷하니 결과도 비슷하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같은 조건으로 던져 보면 종목마다 앞서는 세트가 바뀝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블랙 맥스(Black Max), 퀀텀(Quantum), 제브코(Zebco) 세트를
플리핑과 최대 캐스팅, 무게 없는 루어 캐스팅으로 나란히 비교합니다.
이 글은 세트 구성과 세 가지 던지기 비교, 휴대성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세 세트는 모두 6피트 6인치 릴 기어비는 6.4와 6.1입니다
블랙 맥스는 로드가 원피스 미디엄이고, 릴은 기어비 6.4:1에 베어링이 5개입니다.
퀀텀과 제브코는 투피스 미디엄 헤비 로드에 기어비 6.1:1, 베어링 5개짜리 릴을 달았습니다.
세 세트 모두 길이가 약 2m입니다.
줄은 모두 모노필라멘트입니다.
블랙 맥스에는 15파운드(약 6.8kg),
퀀텀에는 14파운드(약 6.3kg),
제브코에는 12파운드(약 5.4kg)가 감겨 있습니다.
굵기가 조금 달라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세트를 비교할 때는 루어 무게와 길이를 먼저 맞춰 보세요.
제브코는 새 제품이라 처음 던지는 날이었고,
블랙 맥스와 퀀텀은 미리 세팅을 맞춰 둔 상태였습니다.
2. 플리핑은 같은 자리에서 던져 낙하 지점을 비교했습니다
세 세트에 같은 반 온스(약 14g) 풋볼 헤드 지그를 달아 가볍게 던졌습니다.
트레일러도 같은 것을 붙였습니다.
색이 다른 지그를 달아 어느 세트로 던진 것인지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종목은 블랙 맥스가 앞섰습니다.
퀀텀과 제브코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세팅을 더 손보면 따라붙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브코에는 훅 키퍼가 없어서 낚싯바늘을 걸어 둘 곳이 없었습니다.
처음 던지는 날부터 백러쉬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첫 플리핑은 크게 엉키지 않았습니다.
3. 최대 캐스팅은 10cm도 안 되는 차이로 갈렸습니다
로드 끝에서 지그까지 길이를 같게 맞추려고 바늘을 스티로폼에 꽂아 놓았습니다.
출발선을 같게 한 뒤 세 세트를 같은 힘으로 힘껏 던졌습니다.
결과는 제브코가 근소하게 앞섰고 블랙 맥스가 바짝 뒤를 이었습니다.
퀀텀의 지그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제브코와 블랙 맥스의 간격은 10cm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던질 때마다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차이입니다.
그러니 이 종목은 사실상 비긴 것으로 봅니다.
4. 무게 없는 플루크에서는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바람이 조금 부는 날, 추 없이 플루크 한 가지만 달아 같은 방식으로 던졌습니다.
세 세트의 플루크는 색도 같았기 때문에 한 세트씩 던지고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블랙 맥스가 뚜렷하게 가장 멀리 날아갔습니다.
제브코는 이 종목에서 가장 부진했습니다.
제브코는 이 과정에서 버드네스트(백러쉬)가 한 번 났고,
엉킨 줄을 푼 뒤에는 백러쉬 없이 다시 던졌습니다.
바람도 조금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결과를 그대로 일반화하지는 마세요.
5. 늦은 철의 배스는 세 세트 모두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세 세트로 낚시도 해 보았습니다.
워터멜론 레드 포이보이 지그에 같은 트레일러를 붙여 하루를 던졌지만
바닥에서 수초가 한 움큼씩 딸려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더 가벼운 플루크로 바꿔 다음 날 다시 던졌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던졌지만 시기가 늦어 배스가 느리고 활성이 낮았습니다.
배스가 미끼고기를 쫓아다니면서도 루어는 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상어로는 세 세트를 비교하지 못했습니다.
낚시가 이런 날도 있습니다.
6. 원피스와 투피스는 차에 싣는 순간 갈립니다
블랙 맥스는 이 중 하나뿐인 원피스입니다.
원피스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 더 튼튼하고 휨새도 제대로 나옵니다.
다만 접을 수 없어서 작은 차에는 실을 자리를 따로 마련해야 합니다.
퀀텀은 릴을 감은 채 두 토막으로 접어도 팁이 손잡이 끝을 넘지 않습니다.
제브코는 접으면 팁이 손잡이 끝을 지나 나옵니다.
어디에 내려놓아도 팁이 먼저 바닥에 닿습니다.
릴은 세 세트 모두 감촉이 비슷하고 플라스틱 느낌이 납니다.
값이 높은 릴만큼 부드럽지는 않지만 어느 쪽을 골라도 틀린 선택은 아닙니다.
한 대만 고른다면 원피스지만 차에 싣는 날이 많으면 투피스입니다
플리핑과 플루크 캐스팅에서는 블랙 맥스가 앞섰습니다.
최대 캐스팅에서는 두 번째로 멀리 갔고, 이 세 종목에서 균형이 가장 좋았습니다.
원피스라 튼튼하고 휨새도 제대로 나오는 점이 쓰임을 넓혀 줍니다.
그래도 이동이 잦은 낚시인에게는 접어서 싣는 투피스가 편합니다.
그런 날에는 한 번 접어 보고 가방에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런 날에는 릴 감은 채로 팁이 손잡이 끝을 넘지 않는 구조인지부터 살펴보세요.
값이 낮은 세트는 한동안 쓰기에는 충분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