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프레임에 티타늄 스풀 베이트릴, 스풀 6.26g의 구조를 뜯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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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고를 때 재질 이름과 광고 무게만 보고 판단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달아 보면 무게가 광고보다 조금 나갈 수 있고,
스풀이 깊으면 가벼운 채비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마그네슘 프레임과 티타늄 스풀을 쓴 릴의 실측값으로 무엇을 따질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소재, 드랙 스타, 브레이크 다이얼, 무게, 스풀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이름에 든 MG와 TI는 프레임과 스풀의 소재입니다
캐스트킹(KastKing)의 MG TI 엘리트는 이름이 곧 소재를 말해 주는 릴입니다.
MG는 마그네슘 원소 기호로 프레임 소재를 가리키고,
TI는 티타늄 원소 기호로 스풀 소재를 가리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는 카본으로 보입니다.
몸체는 같은 회사의 소형 릴 프레임을 바탕으로 해서 작고 컴팩트하고,
손바닥으로 감싸 쥐면 편하게 들어옵니다.
이전에는 값이 낮은 릴을 만들던 회사가 이 단계까지 올라온 모델입니다.
2. 드랙 스타를 손가락 하나로 돌리면 핸들이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드랙 스타는 크고 알루미늄으로 깎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팔 끝이 안쪽 프레임 방향으로 살짝 휘어 있어서
한 손으로 로드를 쥔 채 약지로 드랙 스타를 밀어 핸들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2012년쯤 한 일본 제조사가 처음 보여 준 개념입니다.
그쪽은 핸들을 프레임 가까이 붙였고, 이 릴은 드랙 스타의 팔을 안으로 구부렸다는 점이 다릅니다.
라인 가이드는 입구가 넓고 출구가 좁은 테이퍼형입니다.
타원을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눕힌 모양이라는 점이 시마노(Shimano) 방식과 갈립니다.
3. 브레이크 다이얼은 창으로 현재 단계를 알려 줍니다
바깥 브레이크 다이얼은 크게 만든 금속 부품입니다.
창에 지금 설정 숫자가 보이고, 클릭은 정확하며 흔들리거나 물렁한 느낌이 없습니다.
단계를 직접 세어 보면 20번 클릭해서 모두 21단계였습니다.
숫자 사이마다 줄표가 들어 있어 헷갈릴 수 있으니, 창 숫자가 줄표에 걸려 있지 않은지 보세요.
구멍에 손가락을 걸어 돌리기 좋은 크기라서 조작성은 이 부분이 단연 돋보입니다.
4. 핸들과 클릭음에서 공차를 줄인 티가 납니다
핸들은 길게 휜 카본이고 광택 마감을 했습니다.
노브는 부드러우면서 손에 붙는 질감이고 모양과 크기도 적당합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일부러 뻑뻑하게 돌아가서 실수로 돌아갈 일이 없습니다.
드랙 클릭도 이전 모델의 애매하고 싼 느낌을 지워서 명확하게 끊어집니다.
감기는 느낌은 유리처럼 매끄럽습니다.
다만 시마노만큼 버터처럼 실키하지는 않습니다.
덜컹거리는 유격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5. 릴 무게는 광고보다 나가도 스풀은 6.26g입니다
릴 무게를 저울에 올리니 5.15온스(약 146g)였습니다.
광고 수치보다 조금 나가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축에 듭니다.
스풀은 베어링을 끼운 채 7.14g, 베어링을 빼면 6.26g이었습니다.
비교로 든 가벼운 채비용 스풀은 8.8g과 10.5g입니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단단하고 가벼워서 스풀 벽을 아주 얇게 깎을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이었다면 같은 크기에서 최대 50% 무거워진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6. 스풀 깊이와 브레이크 방식으로 릴의 쓰임이 갈립니다
스풀 지름은 28mm로 짐작했는데 실제로는 30mm였습니다.
일반 배스 낚시용으로는 28mm가 작게 느껴질 수 있어 이 크기가 오히려 낫습니다.
스풀이 깊어서 가벼운 채비 전용은 아닙니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1/16온스(약 1.8g)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는 자석이 링 모양으로 둘러싼 정적 방식입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자석이 스풀 쪽으로 가까워지거나 멀어집니다.
허브 한쪽에만 자석을 붙인 방식보다 양쪽을 감싼 쪽이 더 잘 던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티타늄 스풀 릴을 볼 때는 스풀 지름과 브레이크 방식부터입니다
소재 이름보다 스풀이 30mm인지 28mm인지를 먼저 보세요.
깊은 스풀은 일반 배스 낚시에 맞고 가벼운 채비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얼마나 잘 먹히는지, 스풀이 가벼워서 거리가 얼마나 나는지는 던져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넓게 열린 자리라면 깊은 스풀을 쓰는 쪽이 어울립니다.
좁은 자리에서 가벼운 미끼를 다룬다면 스풀이 얕은 릴을 먼저 알아보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