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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5 X 베이트릴, 19g 스풀 탓에 가벼운 루어는 뜨고 출발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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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베이트릴은 어디서든 무난히 던질 수 있다고 믿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무거우면 같은 릴이라도 가까운 장애물 자리에서 먼저 한계가 나옵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5 X(Revo5 X)를 던져 보고
이 릴이 어떤 자리에 맞는지 기준을 세워 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세팅, 루어 무게별 캐스팅, 스풀 무게, 쥐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4파운드 플로로를 80m 감고 마그 브레이크는 최대에서 시작합니다

레보5 X는 5세대 레보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14파운드(약 3.5호) 플로로카본을 80m 감고 미디엄 로드에 걸어 던지는 조건입니다.

브레이크는 가장 센 쪽에서 시작해 절반 가까이 내렸습니다.
이 정도에서 엄지를 아주 조금 대면 거리가 쭉 늘어납니다.
메카니컬 브레이크는 스풀이 덜컹거리기 직전의 느슨한 상태로 두었습니다.

2. 8g 넘는 루어는 오픈 워터에서 무리 없이 날아갑니다

8g이 넘는 챗터베이트는 브레이크를 바꾸지 않고도 문제없이 던져졌습니다.
9g쯤 되는 땅콩 모양 크랭크베이트도 같은 세팅으로 나갑니다.

라인이 뜨는 게 싫다면 브레이크를 조금 더 조이면 됩니다.
5g 텍사스 리그도 채비 전체가 8g쯤이라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탁 트인 자리에서 미디엄 로드로 던지면 이 무게대가 가장 편합니다.

3. 스풀이 19g이면 출발이 느긋하고 방향이 어긋납니다

스풀 무게를 재 보면 19g쯤으로 꽤 무겁습니다.
무거운 루어에서는 티가 안 나지만 루어가 가벼워지면 달라집니다.

손가락을 놓는 지점에서 스풀이 늦게 올라타서 루어가 의도한 방향보다 조금 왼쪽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스풀이 느긋하게 출발하는 만큼 부드럽게 날아가는 장점은 있습니다.
미디엄 헤비 로드에 걸면 이 무거움이 더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4. 가까운 장애물 자리에서는 루어가 뜨고 짧게 떨어집니다

스풀 회전이 낮아질수록 출발이 더 둔해집니다.
브레이크를 약하게 해도 스풀 자체의 무게는 줄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애물 사이를 낮게 찔러 넣는 피칭에서는 루어가 뜹니다.
목표보다 조금 앞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자리라면 스풀이 가볍고 원심 브레이크를 쓰는 릴이 훨씬 편합니다.

5. 쥐는 느낌은 엄지 둘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감는 느낌은 보급형 릴에서 한 단계 올라선 정도입니다.
스트레스가 될 만큼 거칠지는 않지만 매끄럽다고도 하기 어렵습니다.

비대칭 몸체라 검지는 얹기 좋은데 엄지를 둘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손이 작은 편이면 깊게 움켜쥐기 어렵고, 좁은 자리에서는 던지기 불편합니다.

6. 70점쯤 되는 릴이라면 쓰는 자리가 먼저입니다

마그 브레이크의 조절 폭이 넓어서 최대로 올리면 엄지 없이도 안정됩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잡는 분께는 부담이 적은 쪽입니다.

프레임이 카본 수지로 바뀌었지만 낚시하는 동안 강성이 모자란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은 값대의 다른 모델은 스풀 출발이 더 좋고, 이전 세대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은 더 단단합니다.

오픈 워터와 장애물 자리는 릴을 나눠 쓰는 편이 낫습니다

탁 트인 자리에서 8g이 넘는 루어를 던질 때는 이 릴로도 충분합니다.
가벼운 루어로 장애물을 노리는 자리라면 스풀 무게부터 따져 보세요.

한 대로 모두 해결하려 하기보다 쓰는 자리를 정하고 릴을 고르시면 됩니다.
먼저 손에 쥐어 엄지 놓는 자리를 확인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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