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베이트릴, 원심 브레이크 6개 중 1개만 켜고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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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베이트릴에서 원심 브레이크를 전부 켜 두고 던지는 낚시인이 있습니다.
그렇게 걸면 브레이크가 지나치게 먹어서 가벼운 루어가 멀리 안 나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비스트 로켓(Revo Beast Rocket) 400을 기준으로
브레이크를 어디까지 줄이는지 제시합니다.
이 글은 기어 구조, 브레이크 세팅, 비거리, 쥐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기어가 크면 감기가 빠르고 그만큼 릴이 무겁습니다
이 릴은 핸들 한 바퀴에 라인이 110cm 감깁니다.
방어와 부시리를 노리는 낚시인은 감는 속도가 빠른 쪽을 반깁니다.
메인 기어를 크게 키운 덕분에 감기 속도와 감는 힘을 함께 얻었습니다.
대신 기어 상자가 크게 튀어나와서 동급 릴과 나란히 놓으면 크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무게도 꽤 나갑니다.
기어 하나만으로 100g이나 차이가 날 수는 없으니 프레임이 단단한 영향도 있을 겁니다.
방어용으로는 이런 무게를 감수할 만합니다.
2. 스풀이 45mm로 크고 브레이크는 세 종류가 모두 들어갑니다
같은 급 경쟁 릴의 스풀 지름은 43mm인데 이 릴은 2mm 큰 45mm를 씁니다.
스풀이 커서 무거운 루어에 잘 맞는 구조입니다.
브레이크는 마그넷, 원심력, 기계식 세 종류를 모두 갖췄습니다.
옆 덮개를 열면 원심 브레이크 조각이 보입니다.
세 가지 브레이크의 성격을 알고 맞추면 던질 때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이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벼운 루어에는 이 브레이크가 다소 버겁습니다.
무거운 루어를 던질 때는 안정감과 비거리가 믿을 만합니다.
3. 세미 싱크로 레벨와인드는 클러치를 끊을 때만 가만히 있습니다
세미 싱크로 레벨와인드는 쉽게 말해 던질 때는 라인 가이드가 가만히 있고,
드랙이 나갈 때만 좌우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일반 싱크로 방식은 클러치를 끊고 라인이 풀릴 때에도
가이드가 스풀 회전에 맞춰 좌우로 움직입니다.
그러면 스풀 회전의 힘 일부가 가이드를 움직이는 데 쓰여서 가벼운 루어가 잘 안 나갑니다.
이 릴은 던질 때 가이드가 고정되니 가벼운 루어도 던지기 편합니다.
큰 고기가 드랙을 끌고 나갈 때는 가이드가 라인 위치를 따라 움직여 줍니다.
그래서 라인이 중간에서 끊기는 일이 적습니다.
4. 브레이크 세팅이 비거리를 가르는 이유는 원심 브레이크가 가장 세기 때문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6점식인데 전부 켜면 너무 많이 먹습니다.
6개를 켜면 지나치고, 2개로 줄여도 여전히 세서 결국 1개만 켜는 쪽에 자리 잡습니다.
메탈지그를 던질 때는 0개여도 문제가 없습니다.
비거리를 생각하면 1개를 켜 두는 쪽이 낫습니다.
이 릴은 마그넷보다 원심 브레이크가 훨씬 지배적으로 먹습니다.
마그넷은 미세 조정만 하면 충분합니다.
원심 브레이크가 지나치게 먹는 점은 이 브랜드 베이트릴을 바다에서 쓸 때마다 걸리는 부분입니다.
더 약하게 걸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5. 상자에서 꺼낸 그대로도 던지는 맛은 충분히 믿을 만합니다
100g 메탈지그를 던지면 라인이 약 120m 나갑니다.
이 수치는 상자에서 꺼낸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스풀 베어링의 그리스를 빼거나 가벼운 오일을 바르면 조금 더 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물이 베어링으로 스며드는 걸 막으려고 그리스를 조금 남겨 두는 편이 갯바위에서는 낫습니다.
45~50g쯤 되는 가벼운 미노는 75m쯤 풀려 나갑니다.
루어가 노린 자리에 정확히 떨어지고 적당한 고각 캐스팅도 됩니다.
50g 이상의 무거운 루어에서는 일반 레벨와인드 방식의 동급 릴과도 안정감이 비슷합니다.
브레이크 조절 폭이 넓어서 오히려 다루기 편한 면도 있습니다.
던질 때 원심 브레이크가 마찰하는 소리나 떨림도 나지 않고 스풀이 부드럽게 돕니다.
6. 라인 가이드 구멍이 작아서 매듭이 걸리고 기어 상자가 손가락에 닿습니다
레벨와인드의 구멍이 작아서 매듭이 걸립니다.
매듭을 스풀에 말아 넣은 채로 던지면 걸림이 느껴집니다.
스풀과 레벨와인드 사이를 멀리 떨어뜨린 구조인데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매듭을 스풀에 감지 않기로 정하고 쓰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스풀 가장자리에 여유를 두고 PE 4호를 220m만 감아 써밍을 편하게 한 구성도 한 예입니다.
한 번 맞춰 보세요.
기어 상자가 튀어나와서 엄지를 올려 쥐는 팜잉 때 손가락에 닿습니다.
메탈지그를 위아래로 흔들 때는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다이빙 펜슬을 옆으로 저킹할 때는 쥐기가 불편했습니다.
쥐는 방법을 바꿔 보기 전에는 익숙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7. 큰 루어도 가볍게 감기니 손잡이는 길이를 바꾸면 더 편해집니다
총 무게가 120g쯤 되는 다이빙 펜슬을 그냥 감아 주며 액션을 넣어도 감기가 가볍습니다.
기본 더블 핸들로도 충분히 가볍습니다.
큰 메인 기어 덕분에 감기가 가볍고 힘이 좋다는 인상이 남습니다.
더 긴 싱글 핸들을 옵션으로 달면 큰 미노를 감을 때 도움이 됩니다.
멈추지 않고 이어서 저킹하는 방식으로 다이빙 펜슬을 다룰 때도 덜 지칩니다.
브레이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쓰면 좋은 릴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방어를 베이트릴로 시작하는 낚시인에게 이 릴은 입문기로도 어울립니다.
다만 마그넷, 원심, 기계식 브레이크의 성격을 알고 맞춰야 던지기가 쉬워집니다.
맞지 않는 설정이 뒤섞이면 어렵게 느껴지는 릴입니다.
갯바위에서 무거운 루어로 바꾸는 날에는 원심 브레이크를 그대로 두고 마그넷만 만져 보세요.
가벼운 루어로 바꾸는 날에도 원심 1개를 켠 채 마그넷으로 맞추는 쪽이 빠릅니다.
방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크기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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