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베이트릴 맥포스 Z 브레이크, 바람이 불어도 다이얼 8 근처에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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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베이트릴을 고를 때
프레임 소재와 브레이크 방식은 따지지 않고
겉모양만 보고 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쓰는 루어와 릴이 맞지 않아
캐스팅이 들쭉날쭉해지고,
몇 번 쓰다 손에서 놓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프레임, 브레이크, 손에 쥐는 감으로 나누어
판단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프레임 소재와 브레이크 방식,
손에 맞는 크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그라파이트 프레임 릴은 크랭킹에 충분합니다
그라파이트 프레임과 사이드 플레이트로 만든
입문급 릴에는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다이얼은 바깥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손가락을 걸고 돌리기 편합니다.
작고 납작한 다이얼이 손에 익은 분에게는 덜 맞을 수 있습니다.
처음 설정을 잡을 때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한 번 맞춰 두면 캐스팅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릴은 크랭크베이트와 탑워터 저크베이트,
트레블훅 루어에 어울립니다.
알루미늄 프레임까지는 필요 없는 루어들입니다.
매일 출조하지 않는다면 그라파이트 프레임이 닳을 일도 적습니다.
앞쪽이 손가락에 감기는 곡선이라 쥐기 편한 릴도 있습니다.
이런 릴로 큰 소프트 스위밍 베이트를 던져 봐도
캐스팅이 잘 나갑니다.
맥포스 Z 브레이크는 던지는 동안 제동이 움직입니다
다이와(Daiwa) 맥포스 Z(Mag Force Z)는 쉽게 말해
바깥 다이얼로 제동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브레이크입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원뿔 부품이 마그네틱에 닿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원뿔이 회색 마그네틱 링 속으로 들어가는 깊이에 따라
제동 압력이 정해집니다.
캐스팅 속도가 느려지면 원뿔이 더 들어가서 제동이 약해집니다.
한 번 정해 두고 끝나는 고정식이 아니라
던지는 동안 스스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이 브레이크를 오래 쓴 낚시인은
바람이 불어도 다이얼을 8 근처에 둔 채 바꾸지 않았습니다.
시마노 쪽이 가장 멀리 날아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브레이크 역시 충분히 잘 날아가고,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타튤라 X는 이전 모델보다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같은 회사의 입문급 모델에는
맥포스 Z 대신 일반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들어갑니다.
그래도 캐스팅은 잘 나가고 돌릴 때 거칠지 않아서
크랭킹에 한 해 내내 쓰였습니다.
다만 완전히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타튤라(Tatula) X는 이전 모델인 CT를 대신해 나왔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 기어와 하우징이 들어가
CT보다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입문급에는 없는 T윙(T-Wing)도 붙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모아서라도 이쪽을 고르는 판단이 나옵니다.
작은 노브가 마음에 걸리는 분은 이 점을 먼저 보세요.
알루미늄 프레임 150과 200은 헤비 커버에 맞는 덩치입니다
개구리 루어를 맨 로드에 200번을 얹어 보면 덩치부터 든든합니다.
150과 200은 프레임, 핸들, 사이드 플레이트가 모두 알루미늄이고
노브도 큼직하게 바뀌었습니다.
핸들이 조금 길어서
지그나 텍사스 리그, 개구리처럼 무거운 루어에 쓰기 좋습니다.
100번은 알루미늄 프레임에 하이퍼드라이브가 들어간 만능 릴입니다.
7~10g(1/4~3/8온스) 루어를 던질 때는 100번이면 됩니다.
가벼운 루어를 더 쉽게 던지고 싶다면 SV 스풀이 달린 모델이 있습니다.
150과 200은 프레임이 한 단계 커서
손이 작은 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손이 작다면 콤팩트한 큐라도 150이 편합니다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150은 훨씬 작습니다.
타튤라 150과 놓고 보면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MGL 스풀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MGL 스풀은 쉽게 말해 가벼운 루어를 더 잘 던지도록 만든 스풀입니다.
예전에는 윗급 모델에만 들어갔는데 이제는 기본입니다.
손에 쥐는 순간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릴입니다.
브레이크는 아직 원심 방식이라
작은 패들이 황동 링에 닿아 속도를 줄입니다.
바람이 불면 원심 브레이크는 까다롭습니다.
다이얼식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바람을 덜 탑니다.
DC 릴은 꼭 필요하진 않아도 손에 맞으면 계속 쥐게 됩니다
DC 브레이크는 스키핑이나 바람 속 캐스팅에 도움이 됩니다.
베이트릴을 막 시작한 낚시인에게도 좋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트릴을 다룰 줄 안다면
DC 없이도 충분하다고 보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알루미늄 캐스트 프레임에 DC를 넣은 릴 중에는
큼직한 노브에 체커링 가공이 된 모델이 있어
손에 잘 잡힙니다.
검은 매트 알루미늄이 깔끔하고,
손에 쥐고 계속 크랭킹하고 싶어질 만큼 쥐는 맛이 좋습니다.
다만 사이드 플레이트를 여는 방법이 설명서에 없어서
처음에는 헷갈립니다.
스피닝릴은 콤보보다 릴과 로드를 따로 고르는 쪽이 낫습니다
로드와 릴을 따로 고르면
열에 아홉은 콤보보다 나은 조합이 나옵니다.
값이 낮은 콤보는 처음에는 괜찮다가
곧 릴이 거칠게 갈리는 느낌이 납니다.
릴이 가장 가벼워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 무거운 릴이 로드와 균형을 맞춰 주기도 합니다.
1.8~2.3kg(4~5파운드)급 배스를 상대하는 국내 저수지라면
입문용 스피닝릴로도 충분합니다.
물에 빠졌다 건져 낸 뒤에도 잘 버틴 릴이 있습니다.
시마노 신형 중급 스피닝릴은 핸들 나사가 기어에 바로 물리는 구조라
돌릴 때 덜컹거림이 없습니다.
줄 꼬임을 막는다는 핀도 달려 있어 앞으로 지켜볼 부분입니다.
열린 물에서는 다이얼, 거친 커버에서는 알루미늄으로 바꿉니다
바람을 맞는 열린 수면이라면
다이얼로 제동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편합니다.
수초와 바위가 얽힌 거친 커버로 들어가면
알루미늄 프레임 150이나 200으로 바꿔 보세요.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날에는
SV 스풀이나 MGL 스풀이 든 릴이 쉽습니다.
한 대로 여러 자리를 돌아야 한다면
100번대 알루미늄 프레임이 가장 무난합니다.
국내 저수지와 댐에서도 자리에 따라
프레임과 브레이크를 바꿔 보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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