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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 릴 더블 핸들 말고 싱글 핸들, 감는 힘이 더 낫다고 느낀 40m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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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 릴을 고를 때 기어비와 무게 같은 숫자만 보고
손에 쥐는 부분은 나중에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막상 쓰다가 핸들 길이와 드랙 감각 때문에
같은 급의 릴 사이에서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
프레스톤(Preston) 센트리스 420 NT와
시마노(Shimano) 에어로 XR이 그런 예입니다.
두 릴을 같은 거리 기준으로 나눠 봅니다.

이 글은 20~40m를 던지는 피더 낚시를 기준으로
핸들, 드랙, 스풀,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20~40m를 던지는 낚시는 릴 크기부터 맞춥니다

유료 낚시터나 고여 있는 저수지에서 피더 낚시를 하면
대부분 20~40m를 던지고 멀어야 50m입니다.
이 거리에서는 센트리스 420 NT와 에어로 XR 크기가 알맞습니다.
기어비는 5:1쯤으로 피더 낚시에 맞는 값입니다.
웨글러 채비라면 더 빠른 릴이 낫습니다.

센트리스에는 스피드 드랙이 들어간 신형도 나왔습니다.
스피드 드랙은 드랙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몇 번 돌려 곧바로 최대로 바뀝니다.
드랙으로 고기를 다루는 낚시인은
드랙을 세밀하게 조절하길 원하니 이 방식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예비 스풀에 줄을 먼저 감고 백킹을 맞춥니다

센트리스에는 메탈 예비 스풀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줄이 스풀 아래나 위로 몰릴 때
와셔를 넣고 빼는 방법도 적혀 있습니다.
에어로는 와셔가 봉지에 들어 있을 뿐 방법이 없어서
처음 하는 낚시인은 헷갈립니다.
메탈 예비 스풀은 처음 줄을 감을 때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이 스풀은 조금 깊어서 백킹이 필요합니다.
먼저 쓸 줄을 예비 스풀에 감아 양을 가늠하고,
백킹을 릴에 감아 높이를 맞춘 뒤 줄을 옮겨 감습니다.
그러면 백킹은 안쪽에, 줄은 바깥쪽에 놓여 양이 정확히 맞습니다.
40~50m만 던진다면 스풀 윗부분까지 가득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3. 핸들 줄기가 길수록 감는 힘이 달라집니다

센트리스에는 더블 핸들이 들어 있습니다.
더블 핸들은 가운데에서 손잡이까지 4.5cm라 양쪽 합쳐 9cm입니다.
싱글 핸들은 가운데에서 손잡이까지 6.5cm입니다.
줄기가 길면 같은 힘으로도 감는 힘이 더 실리는 느낌이 듭니다.

몇 년 더블 핸들을 쓰다 싱글로 돌아간 낚시인은 이 점을 이유로 듭니다.
더블 핸들은 마그니튜드 같은 다른 릴에도 맞아서 쓸 데가 있습니다.
접는 방식은 센트리스가 너트를 풀어 내려 접고,
에어로는 잡고 내리면 접힙니다.
추운 겨울 손이 곱을 때는 에어로 쪽이 훨씬 편합니다.
매장에서 접는 동작을 직접 해 보세요.

4. 드랙으로 고기를 다루는 낚시에서 9점과 10점이 갈립니다

오랜 낚시 끝에 백윈딩 대신 드랙으로 고기를 다루게 된 낚시인은
드랙 성능을 가장 먼저 봅니다.
센트리스의 드랙은 앞쪽에서 쉽게 조절되고 필요할 때 줄을 내줍니다.
이 드랙 때문에 고기를 놓친 적은 없었습니다.

에어로의 드랙은 줄이 나갈 때 짧은 소리가 한 번 들려서
드랙이 일하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고기가 달려나가도 그대로 줄이 풀립니다.
드랙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 이 차이는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점수로 매기면 에어로는 10점, 센트리스는 9점입니다.

5. 325g과 261g, 거치대에 올리면 잊힙니다

센트리스는 325g이고 에어로는 261g입니다.
로드에 얹은 상태에서는 센트리스가 약간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450g짜리 릴은 확실히 무거웠지만 이 정도는 허용 범위입니다.
피더 낚시는 로드를 거치대에 올려 두는 시간이 깁니다.

바닥 채비를 던지는 횟수도 적으니 늘어난 무게를 느낄 일이 드뭅니다.
두 릴 모두 감을 때 매끄럽고 힘이 충분해서
고기가 걸려 부하가 걸려도 릴이 비틀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6. 줄이 스풀 뒤로 말려 들지 않게 베일은 손으로 닫습니다

줄이 느슨한 채로 바로 감으면 스풀 뒤에서 엉키는 일이 생깁니다.
캐스팅 뒤에는 베일을 손으로 넘겨 닫으면 이런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두 릴 모두 줄이 뒤로 말려드는 일이 없었습니다.

센트리스 스풀에는 라인 클립이 두 개 달려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줄을 맞춰 둔 채로 두었다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스풀은 버튼을 누르면 빠지는 방식이라 줄 갈아 끼우기도 편합니다.
한 번 눌러 보세요.
에어로는 줄 리듀서를 끼워 줄을 적게 감도록 만들어 둬서
백킹 없이도 맞출 수 있습니다.

릴 한 대만 고른다면 핸들 방식과 드랙 점수를 봅니다

어느 쪽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센트리스의 몸체와 크기, 라인 클립이 두 개 달린 스풀, 버튼식 스풀 분리는 좋은 점입니다.
에어로의 핸들 접는 방식과 줄 리듀서, 드랙은 더 낫습니다.
줄이 감기는 상태는 두 릴 모두 아주 좋습니다.

던지는 거리가 40~50m인 유료 낚시터라면
약간 더 큰 5000번 에어로를 먼저 보세요.
국내 저수지에서도 거리가 비슷한 자리에서는 두 릴 모두 후회가 적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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