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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메타늄과 16 메타늄 베이트릴, 근거리 캐스팅에서 갈린 스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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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릴이 나오면 감기는 느낌부터 비교하다가 던지는 무게의 한계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면 같은 34mm 스풀인데도 어떤 루어는 편하고 어떤 루어는 계속 밀리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시마노(Shimano)의 20 메타늄(Metanium)을 19 안타레스(Antares), 16 메타늄과 견주어 보며
편한 무게 범위와 갈아탈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쾌적한 루어 무게, 바뀐 구조, 사이드 커버, 세대별 비거리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쾌적한 범위는 7g에서 14g, 6g대가 한계입니다

20 메타늄을 써 보면 가장 기분 좋게 나가는 무게는 7g에서 14g 사이입니다.
6g대는 라인을 가득 감은 상태에서 한계였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던지는 순간 스풀이 부드럽게 풀려 나가는 게 손에 옵니다.

34mm 스풀이라 17g이 넘는 루어나 56g급 큰 루어도 던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쓰는 범위를 따지면 7g에서 14g이 맞습니다.
같은 릴을 쓰는 낚시인이라면 이 숫자부터 머릿속에 넣어 두세요.
스풀이 큰 릴일수록 무거운 쪽은 여유롭고 가벼운 쪽에서 한계가 먼저 드러납니다.

바뀐 곳은 바디와 기어, 그리고 스풀입니다

바디가 단단해졌고, 기어는 안타레스나 반탐에 쓰이는 황동 기어가 들어갔습니다.
이전 모델은 알루미늄 기어였습니다.
황동 기어 덕에 감기는 느낌이 한결 매끄러워졌습니다.

스풀은 19 안타레스와 같은 계열의 MGL 스풀이 들어갔습니다.
무게는 20 메타늄이 13.8g, 19 안타레스가 13.1g입니다.
다만 서로 호환되지는 않아서 안타레스 스풀을 이 릴에 끼울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었는데도 릴 무게는 이전 모델 그대로입니다.
레벨와인더 중심부 같은 곳을 가볍게 만든 덕입니다.

사이드 커버가 뻑뻑해서 열 때마다 조심하게 됩니다

처음 열어 보면 사이드 커버가 꽤 단단합니다.
코어 솔리드 바디의 숙명 같은 부분인데, 틈이 좁아서 빼는 데 시간이 걸리고 갑자기 열리면 떨어뜨릴 뻔합니다.

문제는 이 커버를 자주 열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열어야 제 맛이 나는 릴이니 이 점은 미리 알아 두세요.
SVS 인피니티가 있어도 라인이 줄었거나 저항이 작은 루어를 달면 안쪽 브레이크를 만져야 제 맛이 납니다.
안타레스는 레버를 당기는 것만으로 열리니 이 점은 안타레스가 편합니다.

안타레스는 감기에서, 메타늄은 던지기에서 앞섭니다

감는 느낌은 19 안타레스가 확실히 낫습니다.
질감도 소유하는 만족감도 안타레스가 위입니다.
무거운 루어를 감는 힘도 안타레스 쪽이 좋습니다.

반대로 20 메타늄은 웜과 작은 미노 같은 가벼운 루어에서 앞섭니다.
근거리에서 중거리로 손목을 돌려 가볍게 던지는 빠른 캐스트가 이 릴로 하면 가볍게 나갑니다.
요즘은 웜을 쓰는 비중이 높아서 이 가벼움이 큰 무기가 됩니다.
루어가 날아가는 속도가 한 단계 빨라진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7g 앞뒤에서 피칭이 갈립니다

7g 정도까지는 손목으로 가볍게 피칭해도 문제없이 나갑니다.
6.5g 웜을 피칭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걸면 겨우 던질 수 있지만 이번에는 너무 예민해집니다.
베이트릴에 익숙하지 않은 낚시인은 라인이 들뜨면서 백러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 번 던질 때마다 라인이 꽤 줄어드는 것도 알아 두세요.
라인이 줄면 처음엔 가볍던 감김이 가까이 올수록 묵직해지고, 입질이 와서 빨리 회수할 때는 감기가 한 박자 늦습니다.
다만 0.1초를 다투는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입니다.
34mm의 장점을 살리려면 라인을 꽉 채우기보다 조금 덜 감는 정도가 좋고, 너무 줄이면 큰 스풀의 이점이 사라집니다.

16 메타늄과 견주면 1g이 비거리로 나옵니다

16 메타늄의 한계는 7g이고 20 메타늄은 6g입니다.
1g 차이처럼 보이지만 근거리에서 중거리까지는 눈에 띄게 멀리 나갑니다.
짧게 끊어 던지는 캐스트에서도 비거리 차이가 납니다.

먼 거리 원투는 16 메타늄이 아주 조금 낫습니다. 그래도 차이는 근소합니다.
감기 질감과 내구성, 스풀의 반응은 20 메타늄이 위입니다.
16 메타늄을 오래 쓴 낚시인은 던지는 순간부터 차이를 알아챕니다.

카바 앞 근거리에서는 이 릴, 열린 수면 원투에서는 안타레스

16 메타늄을 카바 앞 근거리에서 쓰던 낚시인이라면 갈아탈 가치가 충분합니다.
19 안타레스를 이미 쓰고 있다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노멀 기어는 크랭크 같은 감는 루어에 맡기고, XG는 헤비 캐롤이나 바닥을 노리는 쪽에 쓰는 구성이 어울립니다.
카바 앞에 가볍게 밀어 넣는 자리라면 메타늄, 멀리 열린 수면을 감아 탐색하는 자리라면 안타레스를 꺼내세요.
안타레스는 감기에 강하고 메타늄은 던지기에 강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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