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릴 세 대 비교, 메타늄은 비거리를 타튤라 SV TW는 트러블을 줄입니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트릴은 몸체가 비싸고 단단할수록 던지기도 편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던져 보면 비거리, 쥐는 맛, 백러쉬 대응이 릴마다 전혀 다른 곳에서 갈립니다.
세 대를 같은 기준으로 놓지 않으면 어디에 돈을 쓴 릴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캐스팅 느낌과 트러블을 기준으로 세 대를 나눠 봅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20 메타늄(Metanium),
21 캘커타 콘퀘스트(Calcutta Conquest) 100,
다이와(Daiwa) 20 타튤라(Tatula) SV TW의
캐스팅, 감기, 백러쉬 대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메타늄은 몸체가 작은데도 전혀 틀어지지 않습니다
20 메타늄은 크기가 아주 작은데도 눌리거나 휘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시마노의 코어 솔리드 바디 덕분입니다.
보통은 중심 프레임을 양쪽 옆판이 끼우는 구조입니다.
코어 솔리드 바디는 쉽게 말해 쇳덩이를 깎아 낸 것처럼 한 덩어리로 짜 놓은 바디를 말합니다.
이렇게 만들면 몸체가 틀어지지 않아서 스풀만 혼자 도는 듯한 무중력 같은 느낌이 옵니다.
던지면 루어가 줄이 끊어진 것처럼 쭉 뻗어 나갑니다.
이전 세대인 16 메타늄도 완성도가 높았는데, 20은 그 선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상자에서 꺼낸 직후에는 날카롭고 몇 해 쓰면 길들여집니다
처음 쥐면 조금 날카롭게 던져지는 릴입니다.
공기저항이 큰 루어를 던질 때 특히 그렇습니다.
브레이크는 안쪽 추 네 개를 모두 켜고 바깥 다이얼을 5~6 이상으로 두고 쓰던 릴입니다.
몇 해 쓰고 나면 길이 들어서 안쪽 하나를 끄고 바깥 4~5로 던지게 됩니다.
무거운 소프트 베이트나 바이브레이션을 멀리 던지는 데는 처음부터 문제가 없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감기 느낌이 오래가는 데 비해 구리스가 일찍 마른다는 것입니다.
부드러움이 일찍 떨어지는 편이니, 구리스를 새로 넣어 주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콘퀘스트 100은 둥근 릴인데 손에 쥐는 크기가 작습니다
21 콘퀘스트 100은 둥근 릴의 상식을 뒤집은 모델입니다.
몸체가 아주 작아서 로우 프로파일 릴보다 쥐기 편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둥근 릴은 멋과 합성감을 얻는 대신 쥐기 불편한 편이었습니다.
손이 작은 낚시인도 이 릴로 바꾼 뒤에는 불편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클러치를 끊을 때와 되돌릴 때 나는 소리까지 묵직해서 쥐는 맛이 남다릅니다.
립 달린 루어를 빠르게 감아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캐스팅 느낌은 메타늄에 뒤지지 않습니다.
다만 감는 용도의 로드에 달았을 때는 로드 반발력이 약해 메타늄보다 멀리 나가지는 않습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오히려 메타늄보다 멀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볍게 던져도 루어가 평소 생각보다 1.5배쯤 더 뻗는 느낌입니다.
립이 달린 루어를 억지로 감을 때 몸체가 흔들리는 릴이 많습니다.
매장에서 립 달린 루어를 달고 한 번 감아 보세요.
이 릴은 같은 조건에서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타튤라 SV TW는 백러쉬가 나도 풀립니다
타튤라 SV TW를 들면 백러쉬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물에 루어를 꽂아 버린 캐스팅 실수나 뒤쪽 풀에 걸린 캐스팅에서도,
보통 릴이라면 심각한 백러쉬가 될 상황이
손으로 풀 수 있는 정도에 그칩니다.
스키핑에서 실수했을 때도 줄이 잠깐 떠올랐다가 루어가 날아가며 저절로 가라앉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가볍게 엄지만 얹어도 스키핑이 되니, 스키핑을 배우는 낚시인에게도 편합니다.
5g이 안 되는 가벼운 루어부터 꽤 무거운 루어까지 한 대로 던질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0으로 놓고도 날아가는 SV 스풀
브레이크를 0으로 놓고 소프트 베이트를 던져도 쭉 뻗어 나갑니다.
엄지로 줄을 누르지 않아도 날아가고, 착수 때 엄지를 한 번 얹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장 던지기 편한 세팅은 브레이크 2쯤입니다.
이 값에서는 엄지를 누르지 않고 깔끔하게 던지면 백러쉬가 나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는 0부터 하나씩 올려 보세요.
SV 스풀은 이 한계 위치를 찾기 쉬운 구조입니다.
SV 부스트는 안쪽 로터가 두 단계로 움직이는 구조라 한계 조정이 조금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평범한 SV 스풀 쪽이 던지기 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백러쉬가 겁나는 낚시인은 SV 스풀부터 쥐어 보세요
처음 베이트릴을 사는 낚시인이라면 SV 스풀이 달린 릴부터 쥐어 보세요.
백러쉬 걱정이 가장 적습니다.
멀리 쭉 뻗는 캐스팅이 중요하다면 메타늄, 둥근 릴의 감기 맛과 쥐는 크기가 중요하다면 콘퀘스트 100이 맞습니다.
자리가 달라지면 릴도 달라집니다.
뒤쪽 풀이나 장애물 가까이처럼 캐스팅 실수가 잦은 자리에서는 SV 스풀이 안전합니다.
탁 트인 곳에서 무거운 루어를 멀리 던질 때는 메타늄이 낫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