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도 300 스윔베이트 릴, 크기는 큰데 손에 쥐면 작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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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베이트용 릴은 스풀이 크면 본체도 크고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풀 지름이 43mm인 릴도 일반 배스
릴처럼 손에 들어오고 무게는 300g 안팎입니다.
그래서 크기와 무게, 브레이크,
상위 모델과의 차이 순으로 기준을 세워 보겠습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300의 스풀과 무게, 브레이크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은 크지만 본체는 일반 배스 릴처럼 쥐어집니다
큐라도 300을 6피트 10인치(약 2.1m)
미디엄 로드에 달아 보면 생각보다 작고 아담합니다.
일반 배스 릴을 쥔 것과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같은 스윔베이트 입문용으로 쓰던 러스(Lew's)
BB1 프로는 눈에 띄게 작고 낮습니다.
BB1 프로가 배스용이고 큐라도 300은
대형 배스를 노리는 쪽의 릴이기 때문입니다.
큐라도 200과 나란히 놓으면 300이 확실히 큽니다.
메타늄 MGL과는 길이가 비슷하고 큐라도가 더 넓습니다.
같은 프레임을 쓰는 트랜X 300은 크기가
아주 작아서 메타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낮은 형태의 안타레스 DC와 비슷한 크기인데도 큐라도 300이 훨씬 편하게 쥐어졌습니다.
같은 로드에 달아 번갈아 쥐어 보시면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낮은 기어비 4.7이 힘을 맡습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플레이트는 그라파이트,
핸들과 드랙 스타는 알루미늄입니다.
무거운 것을 끌어도 버틸 듯한 단단한 느낌이 손에 옵니다.
베어링은 5개에 1개를 더한 구성이고
마이크로 모듈 기어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드랙은 크로스 카본이며 최대 제동력은 낮은 기어비가 18파운드(약
8kg), 높은 기어비가 22파운드(약 10kg)입니다.
기어비는 4.7대 1과 6.6대 1 두 가지입니다.
4.7 모델은 핸들 길이가 96mm이고
6.6 모델은 102mm로 더 깁니다.
드랙 스타는 클릭음이 나고 스풀 텐션 노브는 나지 않습니다.
사이드 플레이트 유격이 아주 조금 남아 있고,
라인 가이드는 크고 길쭉한 타원형에 입구가 출구보다 넓습니다.
스풀 지름이 43mm라서 굵은 라인도 길게 감깁니다
스풀 지름은 43mm로, 큐라도 200의
34mm와 폭은 같고 지름만 훨씬 큽니다.
큰 스풀이 라인을 많이 받아서 굵은 라인도 여유 있게 감깁니다.
라인 용량은 12파운드(약 5.4kg) 나일론 230야드(약 210m), 14파운드(약
6.3kg) 180야드(약 160m), 17파운드(약 7.7kg) 150야드(약 135m)입니다.
20파운드(약 9kg) 코폴리머를 감으면
100야드(약 90m) 안팎이 됩니다.
먼 거리를 노려 굵은 라인으로 스윔베이트를 던지는
큰 댐 본류에서 이 용량이 여유로 이어집니다.
표기 무게와 저울 눈금이 거의 같습니다
표기 무게는 4.7 모델이 10.6온스(약 300g),
6.6 모델이 10.8온스(약 305g)입니다.
저울에 올리면 4.7 모델은 10.69온스,
6.6 모델은 10.85온스로 표기와 거의 같았습니다.
두 모델 차이는 긴 핸들과 큰 기어 정도로 보이고,
생각보다 격차가 작아서 의외입니다.
막상 쥐어 보면 가벼운 릴은 아니지만 부담스럽게
무겁지도 않으니 걱정은 접어 두세요.
브레이크는 핀 여섯 개짜리 옛 방식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면 오래된 VBS 방식이 들어 있습니다.
핀이 여섯 개인데 세 개가 켜져 있고 세 개가 꺼져 있으며,
켜진 핀은 움직이고 꺼진 핀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핀은 좌우 대칭으로 켜져 있습니다.
경쟁 릴 중에는 겉에서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방식이 많아서 이 점은 아쉽습니다.
다만 대형 스윔베이트처럼 무거운 루어는
브레이크를 자주 만질 일이 많지 않습니다.
트랜X 300과 다른 점은 알루미늄 사이드 플레이트와 발수 처리입니다
같은 프레임을 쓰는 트랜X 300은 핸들 쪽 사이드
플레이트가 알루미늄이라 HEG 사양에 들어갑니다.
HEG는 큰 기어와 알루미늄 프레임,
알루미늄 사이드 플레이트를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코어 프로텍트(Core Protect)는 기어에 발수
처리를 해서 무거운 그리스 없이도 부식을 막는 기술입니다.
그리스가 덜 필요하니 핸들이 가볍게 돕니다.
트랜X는 기어비도 5.8대 1과 7.6대 1로 더 높고,
큐라도 300보다 약 1온스(약 28g) 무겁습니다.
대형 댐 본류냐 좁은 자리냐에 따라 기어비를 나눠 고릅니다
굵은 라인으로 멀리 던지는 자리라면 큐라도
300의 큰 스풀이 여유를 줍니다.
일정하게 천천히 감아야 하는 스윔베이트에는 4.7 모델이,
슬랙을 빨리 걷어야 하는 자리에는 6.6 모델이 어울립니다.
물을 자주 맞거나 핸들 가벼움이
중요하다면 트랜X 300을 보세요.
브레이크를 바꾸려면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야 하니,
스윔베이트 하나로 계속 던지는 낚시에 먼저 맞춰 쓰는 것이 편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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