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S 릴은 1.5g 지그를 던졌고, SE는 4g 크랭크부터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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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지려면
BFS 릴부터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로드에 두 릴을 번갈아 달고 던져 보면
4g 안팎부터는 일반 소형 릴도 충분히 날아갑니다.
시마노(Shimano) 캘커타 콘퀘스트(Calcutta Conquest) BFS와 30 SE를 놓고
루어 무게별로 어디까지 던지는지 가려 보겠습니다.
이 글은 루어 무게, 로드 조합, 브레이크 구조, 스풀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5g 마이크로 지그는 BFS만 던졌습니다
BFS에 1.5g 마이크로 지그를 묶어 던져 보면 멀리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베이트릴로 던진다고 생각하면 기대보다 잘 날아갑니다.
평소 5~10g 배스 루어에 맞춰 둔 세팅을 거의 건드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시간을 들여 조금 더 맞추면 더 잘 던질 수 있으니 천천히 조여 보세요.
짧고 아주 부드러운 BFS 전용 로드를 쓰면
1.5g 같은 가벼운 무게에서도 로드가 던지는 일을 도와줍니다.
SE로 같은 지그를 던지면 루어가 높이 솟구치고 줄이 엉킵니다.
세팅을 만져 봐도 BFS만큼 편하게 날리지는 못합니다.
4g 안팎 소형 크랭크부터는 SE도 던집니다
3.6~3.7g짜리 소형 크랭크를 던지면 BFS는 그냥 날려 보냅니다.
이 정도 무게가 이 릴과 로드 조합이 가장 잘 날리는 구간입니다.
SE도 이 무게를 던질 수 있습니다.
SE가 설계된 무게보다 가벼운 쪽이라 연습과 세팅이 필요하지만
시간을 들여 그 무게에 맞추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울트라라이트 로드에 달았을 때도 조금만 더 맞추면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SE는 이 무게에서 BFS보다 한참 못할 거라고 보기 쉽습니다.
막상 던져 보면 기대보다 훨씬 잘 던집니다.
7g부터는 두 릴의 차이가 줄어듭니다
7g 루어는 BFS 로드에 올린 BFS에서도 시원하게 날아가고
SE도 문제없이 던집니다.
BFS 쪽이 살짝 더 멀리 나가는 정도입니다.
이 무게부터는 SE가 편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플라스틱 웜이나 지그, 크랭크베이트, 탑워터까지
무리 없이 던지는 구간입니다.
작은 글라이드 베이트와 중형 탑워터도 이 릴과 잘 어울립니다.
7g 이상에서는 두 릴 모두 백러쉬 없이 던지는 범위이니 부담 없이 던져 보세요.
10g 루어는 릴보다 로드가 먼저 한계에 닿습니다
95mm 스플래시 프론은 10g입니다.
BFS 로드로 던지면 무겁게 느껴져서 던진다기보다 밀어 올리는 쪽에 가깝습니다.
BFS 릴 자체는 문제없지만 이 무게부터는 릴 부품이 빨리 닳을 수 있습니다.
SE로 던져 보면 같은 루어가 편하게 나가고 백러쉬도 없습니다.
카약에서 가볍게 던지는 정도라면 거리는 충분합니다.
울트라라이트 로드는 8g까지를 정격으로 합니다.
그보다 2g 무거운 10g도 SE로는 문제가 없었고
15~17g까지 밀어붙여도 잘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가 너무 부드러우면 오버헤드 캐스팅에서 백러쉬가 납니다
BFS 로드는 짧고 부드러워서 아래로 흔들어 던지는 펜듈럼 캐스팅에 맞습니다.
카약 위에서도 대부분 이렇게 던졌습니다.
오버헤드로 힘껏 던지면 로드가 너무 많이 휘어서 릴에 부담이 갑니다.
그러면 백러쉬가 나기 쉽습니다.
6피트 9인치(약 2.1m), 2~8파운드(약 0.9~3.6kg) 정격의 울트라라이트 로드는
오버헤드로 찍어 던질 수 있어서 BFS와 SE 모두 한결 수월합니다.
이 로드에 BFS를 달아도 1.5g은 살짝 던져 올리는 수준입니다.
차이는 브레이크와 스풀에서 갈립니다
두 릴은 쥐어 보면 거의 같습니다.
SE가 브레이크 때문에 조금 무거울 뿐입니다.
BFS에는 피네스 튠 브레이크가 들어 있습니다.
스풀이 돌면 자석이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스풀을 잡아 주고 백러쉬를 막습니다.
스풀도 구멍을 뚫은 BFS 전용이라 아주 가볍습니다.
SE에는 일반 콘퀘스트 100번, 200번과 같은 SVS 캐스팅 시스템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점은 얕은 스풀입니다.
줄이 덜 감기니 스풀이 가벼워서 가벼운 루어도 던질 수 있습니다.
SE는 큰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스풀만 얕게 바꾼 릴입니다.
극초경량 전용은 BFS, 가벼운 루어에서 중형 글라이드까지는 SE입니다
1.5g처럼 극초경량 루어만 노린다면 BFS 릴과 BFS 로드 조합입니다.
카약 위나 물가 가까운 자리에서 짧게 던지는 낚시에 맞습니다.
반대로 4g 안팎에서 중형 글라이드까지 한 대로 던지고 싶다면 SE가 편합니다.
저수지나 댐 연안에서 가벼운 배스 루어를 던지다가
한 단계 무거운 루어로 올릴 때 릴을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BFS가 더 만능일 거라고 보기 쉽지만
같은 로드에서 나란히 던져 보면 판단이 달라집니다.
3~11월 배스 시즌에 쓸 루어 무게부터 정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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