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25 칼디아 2500SH, 하이기어인데도 감기가 가볍고 몸체 휨이 적은 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릴을 새로 사면 확인할 곳이
베이트릴보다 훨씬 적습니다.
베일만 젖히면 줄이 풀려 나가서 캐스팅은 큰
문제가 없고, 볼 곳은 감기와
줄 풀림, 드랙으로 좁혀집니다.
이 세 곳을 기준으로 다이와(Daiwa) 25
칼디아(Caldia) FC
LT2500SH를 짚어 봅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낚시에
맞춘 2500번대 릴입니다.

이 글은 25 칼디아의 구조와
감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FC 2500번 SH, 이름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25 칼디아에는 FC 2500번과
일반 2500번이 따로 나옵니다.
두 모델은 세부가 조금씩 달라서
2500번을 고민한다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FC LT2500SH는 FC 모델,
2500번, 얕은 스풀, 하이기어를 뜻합니다.

무게는 FC 2500번이 170g입니다.
FC 2000번은 160g대로 더 내려가고,
일반 LT2500번은 180g입니다.
이 급에서는 꽤 가벼운 편입니다.

기어비는 5.8이고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줄이 82cm 감깁니다.
권사량은 나일론 4파운드(약 1.8kg)가
150m, PE 0.6호가 200m입니다.
베어링은 볼 6개에 롤러 1개입니다.

라인 롤러 아래 틈이 좁아지고 베일이 한 덩어리가 됐습니다

상자를 열면 릴 본체와 설명서, 핸들, 그리고
다이와 로고가 들어간 릴 주머니가 나옵니다.
가격대가 낮은 편인데도 주머니가
따라오는 점이 반갑습니다.
겉모습은 한결 단순해졌습니다.
어떤 로드에 얹어도 어울리는 무난한 색 조합입니다.

자세히 보면 요즘 릴은 이런 작은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라인 롤러 아래 틈이 예전 다이와 릴보다
좁아져서 줄이 안쪽으로 파고드는 일이 줄었습니다.

베일은 이음매가 이어진 원피스 형태입니다.
줄이 지나가는 쪽에는 단차가 없어
실질적으로 한 덩어리처럼 움직입니다.

앞 모델에는 없던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이
칼디아에도 들어왔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하이기어인데도 감기가 무겁지 않은 이유

스피닝릴은 기어비가 높을수록
감을 때 무거워지기 쉽습니다.
이 릴은 에어 드라이브 디자인 덕분에
감기 무거움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립이 달린 미니 플러그를 달고 당겨도
부드러움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베어링을 따로 추가하지 않은 박스 출고
상태에서도 감기가 가볍고 매끄럽습니다.

이 정도면 감는 것에 특별한 취향이
없는 낚시인에게는 충분합니다.
감는 맛에 크게 까다롭지 않다면
이쪽으로 시작해 보세요.
처음 감아 보면 가볍다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매장에서 핸들을 한 번 돌려 보세요.

일체형 몸체는 비틀어 던져도 덜컥거리지 않습니다

던져 보면 몸체가 잘 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모노코크 바디라서 그렇습니다.

모노코크는 몸체와 기어 케이스를 한
덩어리로 만든 구조를 말합니다.
작은 릴에서 몸체 휨이 적다고 느끼는 때는
로드를 비틀어 던지는 캐스팅을 했을 때입니다.
일체형이 아닌 몸체는 이럴 때 덜컥거리는
느낌이 나는데 이 릴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일체형 몸체가 강하다는 말은 이럴 때 실감합니다.

베일만 젖히면 줄이 풀리니 볼 곳은 세 곳뿐입니다

던져서 줄이 걸리지 않는지 보려면
사이드 캐스팅이 좋습니다.
옆으로 던져도 줄이 막힘 없이 풀려 나옵니다.

시험할 때 쓴 조합은 PE 0.65호에 리더
6파운드(약 2.7kg), 2610LS급 로드였습니다.
스피닝릴은 베일을 젖히면 줄이 자유롭게 나갑니다.
줄이 아주 안 빠지는 릴이 아니라면
캐스팅이 어렵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인할 곳은 감기와 줄 풀림, 드랙입니다.
베이트릴은 볼 곳이 많습니다.
스피닝릴은 볼 곳이 적습니다.

드랙은 손으로 당겨 보면 부드럽게 나옵니다

드랙 클릭 소리는 다른 다이와 릴과 같은 구조입니다.
몸체 재질에 따라 울림이 조금 달라질
뿐이어서 소리는 취향의 문제입니다.

손으로 줄을 당겨 보면 비교적 부드럽게 나옵니다.
고기의 당기는 힘에 맞춰 드랙이 조절되는
방식이라 요즘 릴의 드랙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실제 고기를 걸어 보지 못해
드랙 성능은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내구성도 오래 써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세요.
처음 몇 번은 드랙을 손으로 당겨
보며 감을 익혀 두시면 됩니다.

스풀 위아래에 베어링을 보태면 드랙이 더 다듬어집니다

스풀을 열어 보면 위쪽 축은 부싱,
안쪽은 메탈 칼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위아래 두 곳을 베어링으로 바꾸면
드랙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모델 중에는 아예 베어링을 보탤
수 없게 만들어진 릴도 있습니다.
드랙은 스피닝릴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이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성능을 모두 갖춘 가장 가벼운
릴을 찾는다면 칼디아가 후보에 오릅니다.
배스 라이트 루어를 던지는 낚시인이라면 한
대로 시작해 베어링만 보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 저수지에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날에는
이 릴 한 대로 충분히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감기와 줄 풀림, 드랙 세 곳이 모두 무난하다면
나머지는 낚시 방식에 맞춰 조금씩 보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